이대목동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우수기관 뽑혀

2008-12-04 13:12:26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상위 11개 병원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가감지급 시범사업’ 1차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43개 종합전문병원 중 이대목동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 입원건수, 병원도착 6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사망률 등 7개로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한 11개 병원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 결과 이대목동병원은 특히 병원도착 120분 이내 Primary PCI(스탠트 및 풍선 삽입술 등 중재적 시술)실시율, 병원도착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 차단제 처방률 등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박시훈 심장혈관센터 소장은 “이번 결과는 응급환자에 대한 365일, 24시간 전문의 응급 시술 시스템을 갖춘 심장혈관조영실과 심장혈관센터 교수, 수련의 등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루어낸 결과” 라고 말했다.

가감지급 시범사업은 2007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증∙제왕절개분만 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의료의 질이 우수한 1등급 병원에 대해 가산(인센티브)을, 낮은 병원에는 감산(디인센티브)을 적용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감액 기준선은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2010년까지 고정되며, 가감률은 평가항목의 공단 부담 금액 및 의료급여 기금 부담액의 1%로 결정된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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