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스트셀러 의학교과서, 대만 수출길 올라

2010-04-28 16:52:49

高大강윤규 교수,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 출판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가 발간한 근막통 의학교과서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ISBN:978-89-89892-83-0, 한미의학)’가 최근 대만판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연내 대만어로 번역되어 현지에 출판되며, 초판 2,000부를 인쇄할 예정으로, 선인세로 8,200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강윤규 교수가 2006년 11월 발간한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는 각 근육별로 통증유발점, 전이통이 나타나는 부위, 증상, 생활 속 원인, 주사치료부위, 스트레칭 방법 등 근골격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근막통에 대해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서술해 근막통을 처음 접하는 의사와 치료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의학교과서로는 드물게 발간이후 국내에서 3,000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저자인 강윤규 교수는 “대만 수출은 이제 시작이다”면서, “국제 학회에서 소개했을 때 각 국의 의료진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향후 영어로도 출판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환자들에게 설명하기 편하도록 간단하게 편집해 지난 2007년 ‘근막통 통증차트’를 출간하기도 한 강윤규 교수는 2002년 3차원 통증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손저림증 전기진단기를 개량한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2005년 근골격계 통증을 진단할 수 있는 통증진단시스템으로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근막통 분야의 국내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장본인이다.

한편, 강윤규 교수는 82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美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에 교환교수로 참여했다. 대한임상통증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을 맡아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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