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적포도 성분 ‘SRT501’ 임상시험 중단 결정

2010-05-10 05:14:28

임상시험중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서 신장 손상 발생해

최근 GSK는 적포도 성분(Resveratrol)이 암, 노화 예방 등 각종 건강보호 효과가 있다는 각종 연구결과를 근거로 임상 연구에 착수했으나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서 신장 손상이 발생해 실험을 중단했다.

GSK는 2년 전 Sirtris 제약회사로부터 ‘SRT501 (resveratrol)’ 성분 개발권을 7.2억 달러에 매입하고 단독 및 다께다의 ‘발케이드(Valcade)’와 병용 치료에서의 안전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24명의 환자 중 5명에게서 다발성 골수종으로 인한 신장손상 및 신장기능 부전이 발생했다고 리빌(Jo Revill) 대변인이 설명하고 있다.

GSK는 이전에 당뇨 치료에서 이 약물에 대한 2개 연구를 완료했으며, 아무런 부작용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부작용 발생으로 회사는 연구원, 환자, 보건당국에 결과를 통보하고 모든 알려진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 어떤 환자들은 실험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더 이상 지원자가 추가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검토 여하에 따라서 본 임상 연구는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SRT501 물질은 알츠하이머 질환, 비만, 암 치료 및 예방에 초점을 두고 연구해 왔기 땨문이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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