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피부 외용제 ‘베나드릴’ 복용하면 위험 경고!

2010-05-19 05:14:43

실수로 삼킨 후 의식불명ᆞ환각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

미국 FDA는 피부 가려움증에 사용하는 외용 매약인 ‘베나드릴 젤’을 실수로 삼킨 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해 소비자에게 경고하고 있다.

FDA는 피부 외용제 베나드릴을 실수로 삼켜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 받았다. 이 피부 가려움증 치료 매약은 피부에만 사용하는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외용 젤을 삼켜서 대량의 주성분인 디펜하이드라민이 전신 작용을 유발해 의식 불명, 환각 및 혼돈을 유발한다.

많은 지역의 가게나 약국에서 베나드릴은 가려움증 치료 젤로 팔리고 있으며 결코 복용해서는 안 되는 피부 외용약이다.

이렇듯 외용제를 복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제조회사 존슨앤존슨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 포장에 “피부 외용에 사용함”이라고 새로운 표시를 포장에 나타낸다.
- “피부 외용에 한함”이라는 스티커를 병마개에 부착한다.
- 외용 젤을 복용하지 않도록 소비자 연구 착수한다.
- FDA는 다른 제조회사도 J&J와 같은 유사 조치를 요청한다.

소비자와 의료 전문인에게 부작용에 대해서는 FDA의 MedWatch Adverse Event Reporting 프로그램을 www.fda.gov/MedWatch로 연락을 요청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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