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중국인 의료관광객 1516명 방문

2010-06-10 15:04:13

지역연계형 의료관광, 11일 대구·경북에서 시행

영남대의료원에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거 방문키로 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계 미용브랜드 ‘신생활화장품’으로 중국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신생활집단유한공사(이하 신생활그룹)의 우수 사원 연수회를 겸한 1516명의 단체 의료관광행사가 6월11일~17일까지 대구시와 경북도, 영남대의료원, 신생활그룹의 주최 및 한국관광공사, 경주시, 대구경북병원회의 후원으로 1주일간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것.

영남대의료원측은 “이번 의료관광단(1516명)은 의료원이 표방해 온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지속가능형 의료관광’의 일환으로 대구시·경상북도와의 오랜 협의를 거쳐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관광단은 중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고루 선발된 신생활그룹의 우수 판매사원들로서 거의 모두가 여성이다.
또한 신생활그룹의 회장 등 임직원 250여명도 이 기간 중 대구·경북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대구와 경북에 체류하면서 이번 행사를 유치한 영남대의료원 등 대구의 10개 주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희망자의 경우 피부미용·네일아트 등 뷰티체험 관광도 경험하고 대구 시내 백화점과 동성로 등에서 쇼핑과 관광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대구시는 영남대의료원 등 지역 병원들과 협력해 최신 의료장비와 통역체계를 이용한 원스톱 서비스의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각 병원별로 중국인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성형, 피부미용 등 진료상담과 각 병원의 강점 진료분야 병원홍보 행사를 병행케 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하며 내실 있는 의료관광이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방문단의 구성원들이 성형, 피부미용 등 의료와 뷰티관광, 그리고 한류관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전역의 젊은 여성들을 접촉하는 중국 신생활그룹의 우수 판매사원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귀국 후에 갖는 전파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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