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 디지털엑스레이 중국 CCC인증 획득

2010-06-30 12:02:28

캉다에 30대 선수출, LED무영등도 인증 진행 판매망 강화


중외메디칼이 의료기기 공인제도를 획득하고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디지털엑스레이 ‘VIDIX U’의 C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CC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인제도로 알려져 있다.

우선적으로 중국 3대 의료기기업체인 캉다社에 ‘VIDIX’ 30대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제품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디지털엑스레이 'VIDIX U'는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크기는 줄이고 편의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유럽시판허가인 CE인증을 획득했다.

김준형 중외메디칼 이사는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LED무영등까지 인증이 마무리되면 디지털엑스레이, 인큐베이터 등 주력 제품이 확보한 현지 판매망을 활용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설화 기자 shli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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