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

2012-01-04 12:40:00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대한간학회 전문가 40여명 참여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와 대한간학회가 공동 개정한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이 최근 공표됐다.

4일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에 따르면 대한간학회가 지난 2006년 간경변증의 대표적인 합병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나 새로운 근거를 토대로 보완 및 통합된 개정이 불가피해 6년만에 공표가 이뤄졌다.

총 40명의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와 대한간학회 간질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경변증의 진단과 항섬유화 치료, 정맥류 출혈, 간경변성 복수, 간성뇌증 등 5개 분야로 나눠 마련됐다.

'간경변증 진료 가이드라인'개정은 국내 자료를 최우선시 했으며, 외국자료 선정은 최근 5년간 자료를 기초로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치에 무게를 뒀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간경변증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정맥류, 복수, 간성뇌증 등 대표적인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내용이 총망라됐다. 또 내과학, 병리학, 영상의학, 예방의학 등 분야별로 진단부터 판정, 치료 등 모든 임상적인 부분을 다뤘다.

특히 진단시 병력청취와 신체진찰을 통한 간경변증 소견 여부확인과 만성간질환자에서 말초혈액 전체혈구계산 검사와 간기능검사, 프로트롬빈 시간 연장, 영상검사,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시켰다.

선별적인 시행이 요구되는 간생검의 경우, 영상검사시 간의 형태학적 변화와 복수, 문맥압항진증 소견 여부 확인이 권고됐다.

이밖에도 항섬유화치료, 정맥류 출혈에 있어 내시경 검사의 역할과 급성 식도정맥류 출혈 치료, 복수 진단, 난치성 복수 환자 치료, 간성뇌증 환자의 단백질 공급법 등 간경변증과 관련된 모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한편,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표된 이번 가이드라인의 영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현경 기자 hk0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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