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청결·고단백 섭취가 탈모 예방한다

2012-02-05 09:21:38

과도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해

회사원 김모씨 (29살), 요즘 눈에 띄게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고민이다. 작년 가을부터 머리카락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정수리 부분 두피가 보일 정도다.

키 큰 사람들이 옆에 서 있을 때 정수리가 보이지 않을까 계속해서 신경 쓰게 된다.

김모씨처럼 최근 전체 여성의 약 40%가 여성형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여성형 탈모는 유전에 의한 여성형 탈모,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 영양 부족에 의한 휴지기 탈모, 잦은 헤어 스타일링, 출산 후 신체 불균형, 갱년기 호르몬 현상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그럼 여성형 탈모를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 어떤 습관을 길러야 할까?

코리아성형외과 윤태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머리카락의 청결은 탈모 예방의 기본이다. 하루에 한 번 분비된 피지, 땀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말릴 때는 모발보다 두피를 깨끗이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더운 열기로 말리는 것은 삼가해야한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저지방 고단백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윤태환 원장은 “버터, 살코기, 계란 노른자 등 포화지방은 영양공급을 막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버터 등의 음식은 피하고 두피에 좋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 할 수 있는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뿐 아니라 혈액순환의 촉진을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검정콩, 검정깨 등의 블랙 푸드, 단백질, 해조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 할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 장애유발과 모낭에 자가 면역증을 초래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발모제나 탈모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 등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박애자 기자 aj2214@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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