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전산화인지치료시스템 도입 운용

2012-07-09 17:03:35

인지장애 환자를 비롯, 학습장애 치료에도 이용

뇌졸중 및 외상성 뇌손상 환자 등에서 가장 흔하게 동반되는 장애가 인지장애다.

인지장애는 기억력, 자각력, 문제해결 능력 등에 이상이 발생해 환자가 사회로 복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는 인지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산화인지치료 시스템을 도입, 운용에 들어갔다.

이 치료 시스템은 환자가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 화면이나 스피커에서 주어지는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뇌의 기능들이 향상되는 효과와 쇼핑하기, 일과 계획 세워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방문하기 등 기억력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환자에 대해서는 혼란을 주는 요소를 점차 첨가해 지속적인 집중력과 주의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중증 인지능력 부족 때문에 손, 발을 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도 특별히 제작된 반응 자판과 터치모니터를 사용해 보다 쉽고 편하게 훈련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치료사에게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정확한 분석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지 교수는 “대부분의 치료과정이 상•중•하로 나뉘어 20단계별 난이도를 갖고 있으며, 이를 컴퓨터가 자동으로 난이도 조절을 하여 뇌 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주의력과 기억력에 문제가 있거나 ADHD 증후군 등의 학습장애 아동, 초기 치매 환자들의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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