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조 집단행동은 신뢰 훼손 행위

2012-09-18 15:35:30

병원로비서 집단행동 자제 요청…불법적 단체행동 유감

전남대병원과 노조와의 갈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은 18일 최근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의 노동쟁의 조정신청과 노조의 집단행동에 대해 “노사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노사 평화를 외면한 행위”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노조측의 기자회견과 오후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앞두고 입장을 표명한 전남대병원은 “이는 엄연한 불법적 단체행동이며 경영 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라며 “무엇보다 병원이 환자들에 대한 안정과 정상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병원로비에서의 노조의 집단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사가 금년도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타결하기 위해 9월말까지 일체의 노사분쟁 없이 진행할 것을 합의했음에도 이같은 불법적 단체행동을 감행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날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병원 경영환경에 맞서 노사가 일심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시기에 이러한 노조의 집단행동은 병원으로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며 모든 직원들은 흔들림 없이 환자들에 대한 안정 진료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민규 기자 kio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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