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사, 2021년 7.6% 성장한 ‘20조’ 달성

2022-03-19 05:47:01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 14.4% 감소

상위제약사들이 2021년 매출 순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2021년 총 20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0년 18조 5917억원보다 7.6보다 성장했다.

특히 상위 5개 제약사들의 순위 역시 변동이 없었다. 유한양행의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6위 대웅제약과 함께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1조 6198억원에서 1조 6878억원으로 4.2% 매출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842억원에서 485억원으로 42.3%, 순이익은 1904억원에서 991억원으로 47.9% 감소했다.
 
녹십자의 매출은 1조 5041억원에서 1조 537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유한양행과는 반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02억원에서 736억원으로 46.6%, 순이익은 892억원에서 1369억원으로 53.4% 증가했다.

종근당은 지난 해 1조 3435억원을 달성해 1조 3030억원에서 매출이 3.1%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1239억원에서 947억원으로 23.5%,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에서 423억원으로 53.1% 하락했다.

광동제약은 2021년 매출을 1조 3381억원을 기록했다. 1조 2437억원에서 7.6% 성장한 것. 영업이익은 465억원에서 449억원으로 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5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44%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1조 758억원에서 1조 2031억원으로 매출이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9억원에서 1254억원으로 156.1%,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에서 814억원으로 371.3% 상승했다.

2021년 가장 높은 매출 상승율을 보인 곳은 셀트리온 제약으로, 2020년 2335억원에서 2021년 3987억원으로 70.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에서 477억원으로 102.3%, 당기순이익은 209억원에서 345억원으로 65.1%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케미컬의약품의 꾸준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케미컬의약품의 선전, 항체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확대를 실적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약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파마리서치의 매출은 1087억원에서 1540억원으로 41.7% 늘었다. 영업이익은 334억원에서 524억워으로 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에서 468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매출이 1241억원에서 1656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8억원에서 55억원으로 129.6%, -131억원에서 47억원으로 136.3% 확대됐다.

회사 측은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인 올리고 API CDMO 매출의 확대로 꼽았다. 이는 452억원에서 86억원으로 1년 새 91.3% 성장했다. 특히 고마진의 중이 전체 매출 대비 52.2% 확대돼 매출 원가도 83.9%에서 65.1%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매출이 5984억원에서 7697억원으로 28.6%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70억원에서 503억원으로 42.2%,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에서 24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휴젤은 2110억원에서 2451억원으로 16.2 매출 상승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780억원에서 971억원으로 24.5%, 당기순이익도 453억원에서 603억원으로 33.3% 상승했다.

휴젤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선도 지위 확립 및 글로벌 시장 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최대 매출 경신의 주요 동력이라 밝혔다. 

그러나 경보제약은 2152억원에서 1706억원으로 20.7% 하락하며 상위 제약사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66억원으로 176.5%, 당기순이익은 94억원에서 -74억원으로 179.7%로 감소했다.

화일약품은 1236억원에서 1069억원으로 매출이 13.4% 줄었다. 영업이익은 45억원에서 42억원으로 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4억원에서 15억원으로 8.3% 증가했다.

국제약품은 매출이 1303억원에서 1197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에서 -16억원으로 127.7%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15억원으로 29.1%로 하락했다.
영진약품은 2084억원에서 1960억원으로 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138억원으로 3742.3%, 당기순이익은 -1억원에서 -155억원으로 8608.3% 감소했다.

한편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최상위권 제약사들 중 일동제약이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 5618억원에서 5601억원으로 0.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업이익은 66억원에서 -555억워으로 937.3%,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에서 -1009억원으로 675.5% 감소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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