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라이트재단, 글로벌시장 진출 및 제품개발 전주기 협력 강화

2026-04-29 10:41:36

‘R&D End-to-End 지원 체계’ 구축 등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대표 서석찬)’가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RIGHT Foundation)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웰스바이오와 라이트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웰스바이오 사옥에서 진행된 대외협력 미팅에서 △‘R&D End-to-End 지원 체계’ 구축, △WHO·글로벌 펀드 등 국제 네트워크 기반 공공조달 시장 진출 가속화, △감염병 진단 중심 국제보건 공공조달 시장 공략 등의 주제로 긴밀히 소통했다.

양사는 제품 상용화 전주기에 걸친 포괄적 구조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향후 웰스바이오의 고도화된 연구 성과가 국제보건 현장 도입 실현까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라이트재단은 국제 보건 형평성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게이츠재단 그리고 한국 생명과학 기업이 출연해 민관 협력으로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중저소득국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감염병에 대응하는 보건의료 기술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81개 과제에 1410억원을 지원했다.

웰스바이오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제 대상 G6PD 정량적 진단기기 개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트재단의 제품개발연구비(Product Development Award)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프로젝트는 웰스바이오 바이오센서팀의 주관 하에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 소속 Cristian Koepfli 교수 연구팀의 공동 참여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아프리카 2개국(케냐, 에티오피아) 6개 공공보건기관에서 총 3000명의 말라리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이 진행 중이다.

라이트재단은 본 프로젝트에 대해 18개월간 약 1억 5천원 규모의 임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미팅에서 라이트재단은 말라리아 분야에서만 총 13개 프로젝트에 약 214억원을 투자 중이며, 웰스바이오의 G6PD 프로젝트 또한 해당 포트폴리오의 주요 과제로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라이트 재단의 기술 이전 지원 등을 언급하며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

라이트재단 이훈상 전략기획이사는 “재단은 연구개발 지원뿐 아니라,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의 글로벌 인허가 및 국제보건 공공조달 경로 구축 노력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스바이오㈜의 서석찬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웰스바이오에게 국제 보건 공공조달 진출 전략 수립은 언제나 큰 과제였다. 향후 임상 추진, 시장 진출 및 정책 연계 등을 어우르는 라이트재단의 포괄적인 지원은 당사가 추구해온 국제 보건 사업 확장의 밑거름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지난 2025년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자사의 바이오센서 현장진단장비(POCT) 및 검사 시약(‘careSTART™ S1 Analyzer & Strip’)이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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