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학대피해아동 위해 11년간의 나눔…올해 1400명 지원 예정

2025-09-18 10:28:13

11년간 이어온 동행으로 학대 피해 아동 치유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
올해 약 1400여명의 아동과 가족이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 이하 협회)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기적인 동행이다.

올해 기부된 2000만원의 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 걷기 행사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Roche Children’s Walk)’에서 조성된 국내 직원 기부액에 대한  회사의 매칭펀드로 마련됐으며 약 1400여명의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이어오며 11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경제적 지원 외에도 정서적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부모 교육 등  다방면의 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치유와 학대 예방을 도왔다.

2023년 대비 2024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약 2300건 증가했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수는 6곳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연구결과는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한국로슈진단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취약 아동과 가족들이 필요한 보호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신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은 “아동학대 문제는 단기적인 지원만으로 극복하기 어렵기에, 장기간 이어지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야 말로 아이들이 치유와 자립의 길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며 “무려 11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전해주신 한국로슈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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