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주요 국내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가장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개사의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3분기 매출의 9.7%인 1595억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했고, 녹십자는 매출의 8.2%인 122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또 종근당은 매출의 10%인 1264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107억원으로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낮은 비중인 1.4%가 연구개발비용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의 22.1%인 25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주요제약사들 중 3분기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장 높았다.
대웅제약 외에도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에서 연구개발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의 16.8%인 1413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는데, 이는 2024년 연구개발비의 84.3%, 2023년 연구개발비의 85.7%였다.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의 14.3%인 778억원으로 확인됐다. 올 3분기 연구개발비용은 2024년 연구개발비용의 79%, 2023년 연구개발비용의 71.4%였다.
중외제약은 매출의 13.1%인 74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됐다. 이번 3분기의 연구개발비용은 2024년 연구개발비의 90%, 2023년 연구개발비의 101.2%에 달했다.
광동제약 외에도 연구개발비 낮았던 제약사로는 JW생명과학, 셀트리온제약, 휴젤이 있었다.
JW생명과학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2.5%인 43억원, 셀트리온제약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3.0%인 112억원, 휴젤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3.6%인 109억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