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제약사들의 2025년 3분기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 비용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다만 제약사들의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보다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2025년 3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위 30위
이내의 제약사들의 판관비는 4조 7543억원 규모로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4년 3분기 매출의 28.7%인 4조 5595억워네서 4.3% 즈가한
모습이다.
특히 상위 5개사 중에서는 2개
제약사의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판관비 비중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
매출의 19.5%인 3065억원에서 2025년 3분ㄱ 매출의 18.1%인 2968억원으로 3.2% 줄어들었고,
녹십자는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의 25.7%인 3181억원에서
매출의 23.4%인 3492억원으로 9.8% 증가했다.
이어 종근당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 매출의 17.4%인 208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15.9%인 2164억원으로,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 매출의 16.3%인 203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16.1%인 2012억원으로 모두 1.1% 감소했다.
또 대웅제약은 2024년 3분기 3088억원에서 2025년 3분기 3274억원으로 판관비가 6% 늘었지만, 판관비 비중은 29.3%에서
27.9% 줄어들었다.
판관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는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품, 동아에스티 등이 꼽혔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의 판관비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54.3%인 1041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56.7%인 1024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안국약품의 판관비는 2024년 3분기
매출의 54.1%인 108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51.9%인 1194억원으로 10.1% 확대됐다.
동아에스티도 판관비 지출이 큰 편이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2024년 3분기 매출의 52.7%인 273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45.1%인 2667억원으로 2.5% 줄어들었다.
반면 주요제약사들 중 JW생명과학의 판관비 비중이 가장 낮았다. 2024년 3분기 매출의 9.8%인 164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14.7%인 284억원으로 72.6% 증가했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2024년 3분기
매출의 15.1%인 51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16.8%인 643억원으로 판관비가 24.7% 늘어났다.
보령 역시 판관비 비중이 낮았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23.9%인 1815억원에서 2025년 3분기 매출의 22.8%인
1758억원으로 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