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혈우병 환자 장기적 관절·골 건강관리 최신 지견 조망

2026-03-09 09:30:24

무출혈 치료 넘어 관절·골 건강까지 고려한 혈우병 장기관리 전략 공유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절 및 골 건강 관리 전략의 중요성을 다룬 심포지엄 ‘무출혈을 넘어: 관절·골 건강 유지의 중요성(Beyond Zero Bleeds: Spotlight on Joint & Bone Integrity)’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혈우병 치료 목표는 단순한 출혈 감소를 넘어, 장기적인 관절 보존과 신체 기능 유지 등 삶의 질 전반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관절 및 골 건강 관리의 임상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은진 대구 가톨릭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 혈우병 및 골대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혈우병 환자의 관절 및 골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홍남기 연세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골밀도(BMD)와 골표지자의 임상적 중요성’을 주제로 혈우병 환자에서 골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여러 지표를 활용한 장기적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혈우병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젊은 나이에 낮은 골밀도와 조기 골다공증, 높은 골절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른 시기부터 골 건강 관리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혈우병은 혈액응고8인자 결핍, 신체활동 제한 등으로 인해 2차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므로 기존 골절력 확인 및 골밀도, 척추 X-ray, 골표지자의 측정을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피터 L. 투레첵(Peter L. Turecek) 비엔나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8인자(FVIII) 결핍이 관절 및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최근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진 8인자와 골 대사 간의 연관성과, 예방요법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투레첵 교수는 “혈액응고 8인자는 단순한 지혈을 넘어 골 대사와 관련된 다양한 분자 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절 인자”라고 설명하며, “최근 임상 연구에서 예방요법이 콜라겐 바이오마커 변화와 염증 및 간질 기질 섬유화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그만큼 충분한 응고인자 보충과 적절한 목표 수치 유지가 장기적인 관절과 골 건강 관리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제니퍼 게베츠베르거(Jennifer Gebetsberger) 인스부르크대학교 마취·중환자의학과 연구과학자 및 교수가 ‘관절·골 건강 조기 예측 지표와 바이오마커’를 주제로 바이오마커를 통한 생물학적 변화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게베츠베르거 교수는 “혈우병에서 나타나는 초기 골 질환은 단순한 골밀도 감소가 아니라 생물학적 과정의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바이오마커는 전반적인 골 건강이 아니라 특정 생물학적 기전을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조기 예측 지표와 함께 활용하면 환자 별 개개인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예방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박광규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은 혈우병 치료가 출혈 예방을 넘어 다학제적이고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목표로 확장되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발 맞춰, 올해도 관련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 기능 유지와 삶의 질을 고려한 더 높은 차원의 치료 목표에 대해 의료진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 동반자로서 국내 의료진과 함께 혈우병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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