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MED CT’ 표준용어로 “떠올라”

2006-03-04 18:00:00

대형병원들 EMR 용어로 잇따라 채택


최근 EMR 개발에 필요한 국제인증 표준용어로 ‘SNOMED CT’가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 대형병원이 속속 SNOMED CT(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 Clinical Terms)를 도입하고 있는 것.
 
병원계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EMR이 성공적으로 구축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진료정보를 누가 보더라도 같은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내용과 함께 용어의 표준이 이루어져야 한다.
 
바로 이 표준용어인 SNOMED CT는 1965년 개발된 이래 40여년간 36만4000여개의 임상개념정보를 가지며 발전된 임상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반용어를 대량으로 포괄하고 있어 의미적 검색에도 효과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3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체제를 도입한 한 병원관계자는 “환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연구 데이터로 활용하는 것은 의무기록의 표준화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비록 EMR을 병원단위에서 개별적으로 개발하고 있기는 하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용어통일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ueonmi.cho@medifonews.com)
2006-03-04




조현미 기자 help@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