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윤혜연 교수, 한국각막학회 국제학술대회 ‘Best Presentation Award’ 수상

2026-03-18 10:15:48

항균 콘택트렌즈 연구로 감염성 각막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윤혜연 교수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국각막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n Cornea Society Annual Meeting & International Symposium, KCIS 2026에서 Best Presentation Award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고분자 코팅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감염성 각막염 치료 연구 Polymer-Coated Hydrogel Contact Lenses for Infectious Keratitis: Ex Vivo, In Vivo Assessment Using Pseudomonas aeruginosa’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감염성 각막염의 주요 원인균 가운데 하나인 녹농균을 대상으로, 고분자 코팅이 적용된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의 항균·항염 효과를 평가한 전임상 연구다.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윤혜연 교수, 윤다현 박사 연구팀은 사람 각막과 토끼 각막을 활용한 생체외(ex vivo, 생체 밖 조직 실험) 모델, 랫드(rat) 기반 생체내(in vivo, 살아있는 개체 실험) 모델을 통해 실제 감염 환경을 모사했다. 그 결과, 고분자 코팅 콘택트렌즈를 적용한 군에서 세균 부착 억제, 각막 궤양 면적 감소 경향, 병원균의 각막 내 침투 범위 감소, 염증세포 침윤 감소, 각막 상피층 보존 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기존 약물치료만으로 회복이 쉽지 않은 감염성 각막염 환자에서 보조적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 교수는 아칸토아메바 등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감염성 각막염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치료용 콘택트렌즈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윤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기존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감염성 각막염 환자를 자주 접한다.”며 “이번 연구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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