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9개 진료과에서 의료진을 추가 영입해 진료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신규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술기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뿐 아니라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1일 제4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는 지난 9월 말까지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서의 진료를 마무리한 뒤 10월 16일(목)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박재형 교수는 심초음파,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심낭질환, 대동맥질환, 폐동맥고혈압, 폐고혈압, 일반 심장질환이 전문 진료 분야이며 한국심초음파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장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잇따라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와 연구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혈액종양내과 백승우 교수는 빈혈, 혈액암, 고형암, 혈소판 감소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중환자의학과에는 김경호 교수가 영입돼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신경과에는 박상민 교수와 김유석 교수가 영입돼 각각 파킨슨병, 떨림, 이상운동질환, 치매, 어지럼증과 뇌졸중, 뇌혈관 협착, 경동맥 협착, 뇌혈류 초음파, 두통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응급의학과에는 정준영 교수, 조성욱 교수, 최현수 교수 등 3명이 추가로 영입돼 365일, 24시간 지역민의 응급의료 불안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피부과 윤상호 교수는 건선, 아토피피부염, 피부암, 접촉성피부염, 결절성 양진, 노인성 소양증, 두드러기, 백반증, 여드름이 전문 진료 분야이며 치과 설가영 교수는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상, 구강낭종 및 종양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소아응급의학이 전문 진료 분야인 황은하 교수와 남상정 교수가 영입돼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형외과에는 김동환 전임의가 요추디스크, 경추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변형, 척추통증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문 진료 분야별로 의료진을 추가 영입함에 따라 진료역량 강화 뿐 아니라 지역민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자원 확충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