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파인, 우즈베키스탄 ‘UZMEDEXPO 2025’서 가정용 척추 감압 시스템 전시

2025-11-13 07:28:36

우즈벡 안디잔 의과대학과 공동연구 R&D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CEO: 고려대 의과대학 오세준 연구교수, CTO: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이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UZMEDEXPO 2025’에 참가해 가정용 척추 감압 재활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UZMEDEXPO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전문 박람회로 휴스파인은 창업진흥원 글로벌 다온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 견인 알고리즘 및 안정성 평가 기술을 적용한 R&D 기술과 척추 감압 견인 및 근골격계 재활 분야의 최신 기술의 시연으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압둘라 아지조프(Abdulla Aziz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이 휴스파인 부스를 방문해 제품의 기술력과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차관은 한국의 재활의학 의과학 술기는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웰니스 산업 전문가, 병원 관계자 등이 부스를 찾아 제품 실사용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추후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스파인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의과대학(Andijan State Medical Institute)을 방문해 척추 재활 분야 연구 협력 및 공동 R&D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허리통증 환자를 위한 임상 연구, 재활기술 교육, 공동 의료기기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휴스파인 오세준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의 재활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중앙아시아 의료 현장과 직접 연결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안디잔 의과대학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허리통증 환자의 치료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재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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