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23일 서울시와 함께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을 실현할 ‘서남형 노인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서울시는 2030년까지 시민의 건강수명을 70.4세에서 74세로 연장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서남병원을 지정해 서울시립병원의 노인 전문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남병원은 차별화된 ‘서남형 노인진료센터’ 운영을 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外 임상경험이 풍부한 노인전문간호사의 인지기능, 보행분석, 영양상태 등 총 14종의 노인포괄평가를 당일 완료하는 원데이(One-Day) 시스템을 도입해 노년기 건강 관리의 새로운 표준(Standard)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남병원 문성진 노인진료센터장은 “노년기 건강은 질병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 기능과 생활 환경 전체를 살피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남병원은 백세건강센터 운영을 비롯한 풍부한 어르신 돌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여 더욱 신뢰받는 노인진료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진료센터 곽은영 팀장(노인전문
2026-01-30 10:46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교수ㆍ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29일 오후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화 트랙 1기 출범을 알렸다. 겨자씨키움센터는 2021년 2월 개소 이후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 아이디어의 구체화·사업화를 수행하는 ‘미래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센터는 선발된 미래위원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컨설팅,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아이디어 발굴 단계 이후 사업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각 팀에서 실제 제품 생산 단계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화 트랙은 실제 기업을 매칭하여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센터 중장기 비전의 구현으로, 기존 공모전 트랙과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센터의 운영을 한 단계 고도화하려는 시도이다. 사업화 트랙의 참여팀은 미래위원 3~5기 기수 중 사업화 추진 대상 기준에 따라 선발된 총 11개 팀이다. 센터는 이번 발대식…
2026-01-30 10:30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24일에는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 주관으로 개최한 ‘특화센터 개소 2주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23년 12월,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체결한 국제 의료사업 협약을 바탕으로 제2병원 내 치과종합검진센터와 바이오급속교정 특화센터 개소 및 운영에 힘써왔으며, 2024년 1월부터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의과학문명원 부원장)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 중이다.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고난도 치과교정 환자를 진료했으며, 정기적인 학술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급속교정의 핵심 술기와 진단·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지 치과의사들의 치료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소 2주년 학술대회는 국내 연자로 윤홍철 연세대 예방치과 외래교수, 김백일 연세대 예방치과 교수, 양경선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이사가 참여해 정량형광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 중심의 치과종합검진 모델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단발성 의료봉사나 일회성 기술 교류를 넘어, 한국형 선진 치과 진료 모델을 현지 의료시스템에 단계적으로 정착시키고 임상과 교육을 연계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2026-01-30 10:23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전공의 수련 현장의 실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 정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대웅제약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정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은 국가가 전공의를 전문의 양성의 주체로 명확히 규정하고, 지도전문의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재정 지원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도전문의 중심의 밀도 높은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수련병원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수련 현장의 고질적인 행정 부담을 해소하고 데이터 중심의 선진적 수련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통해 지도전문의와 전공의, 병원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제시함으로써 수련 교육의 질을 구조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AI 에이전트’는 의료진의 곁에서 기록을 대신하고 수련 이력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지능형 보조자를 의미한다. 지도전문의에게는 교육 내용의 자동 문서화를 지원하는 ‘기록…
2026-01-30 09:58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큐렉소(CUREXO,대표이사 이재준)의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에 대하여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약 체결 기념식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경 나사 삽입 수술 시 수술 계획에 따라 로봇 팔을 정밀하게 가이드하는 척추 수술 로봇으로,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반의 안정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기존 척추 임플란트, 골대체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수술 로봇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결합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임플란트와 골대체재 등 개별 제품을 각각 공급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수술 전 단계에서 로봇 내비게이션을 기준으로 나사 삽입 경로와 임플란트 선택을 함께 계획하고,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최첨단 디지털 척추
2026-01-30 09:55
휴온스가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및 비타민C 혈중 농도 검사가 가능한 체외검사기기를 도입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사업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최근 ㈜라플레(대표 염창환)와 닥터라플레R1애널라이저(Dr.Rappeler R1 Analyzer) 및 스트립 3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Dr.Rappeler R1 Analyzer’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받은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하나의 장비로 소모품인 스트립을 달리 사용해 G6PD 수치 혹은 비타민C 혈중 농도를 검사할 수 있다. 의료현장에서 4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두 검사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투여 전후 실시해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활용된다.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투여는 혈중 농도 400mg/dL을 목표로 항암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고용량 비타민C 투여 전 G6PD검사를 필수로 하고 있다. G6PD는 적혈구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효소다. G6PD효소는 체내에 부족한 경우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투여 시 용혈성 빈혈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에 비타민C 처방 전 검사가…
2026-01-30 09:13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8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첫 번째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임상에서 19세~64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자체 구축한 m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생성과 면역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자사의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첫번째 백신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면밀히 검증해 성공적인 백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서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산 mRNA 백신…
2026-01-30 09:10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 선메디컬센터(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과 지난 29일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 ‘것 인사이드(GUT INSIDE)’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의 사업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이를 활용한 진단·치료·건강관리 전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검토 및 공동 기획을 추진한다. 또한 연구 및 검증 목적의 자료 활용을 포함해, 상호 합의한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과 솔루션 개발 역량, 관련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선메디컬센터는 임상 현장에서의 검사 서비스 운영과 연구·검증 수행, 관련 자료 제공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협력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범위와 추진 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임상 현장과 연계해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장내 미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것 인사이
2026-01-30 09:05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출시 초반부터 입찰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다지고 있다. 먼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는 입찰과 리테일(영업)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출시 초반부터 성과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입찰 경쟁에서 핵심적 평가 요소로 꼽히는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사립 병원 그룹(Private Hospital Group) 입찰의 대다수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물량은 프랑스 토실리주맙 사립시장의 약 80% 규모에 해당한다. 리테일 시장에서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기존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처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의사 및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한 임상시험도 실시한다. 앱토즈마에 대한 환자 만족도 및 제품 전환(switching) 효과를 확인
2026-01-30 09:00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희귀 유전질환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Genome Sequencing, GS)을 시행한 결과, 가구 기준 46.2%에서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했다. 이 가운데 14.6%는 기존 유전자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사례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만 원인 확인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희귀 유전질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로, 기존 검사로 진단에 이르지 못했던 경우에도 전장 유전체 분석이 효과적인 진단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이승복·김수연 교수 연구팀과 쓰리빌리언 서고훈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희귀 유전질환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국내 1,452가구(총 3,317명)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희귀 유전질환의 진단 성과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희귀 유전질환은 현재까지 약 5,000~8,000종이 보고돼 있으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 변이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의 핵심이다. 그러나 기존의 엑솜 시퀀싱이나 유전자 패널 검사는 유전체 일부만을 분석하기 때문에, 구조…
2026-01-30 08:55
국립암센터 암전이연구과 정희선 박사 연구팀이 자가포식 단백질 ‘ULK1(Unc-51-like kinase 1)’이 췌장암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역할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췌장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한 최악의 환경에서도 암세포가 버틸 수 있는 비결은 이른바 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시스템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자가포식을 작동시키는 핵심 스위치가 바로 ‘ULK1’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해 이 ULK1 스위치를 끈 췌장암 마우스 모델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스위치가 꺼진 암세포는 에너지 재활용을 하지 못해 성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종양 주변의 면역 환경까지 완전히 뒤바뀌는 현상이 확인됐다. 기존에 암세포 주변에서 면역 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던 세력들은 약화되고, 오히려 암과 맞서 싸우는 항암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 현상은 실제 췌장암 환자의 조직 분석을 통해서도 증명됐다. ULK1 활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췌장
2026-01-30 08:21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글로벌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활용한 음경확대술에 대해 총망라해서 기록한 『히알루론산 주입을 이용한 음경 확대술(Penile Augmentation with Injectable Hyaluronic Acid)』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저서에는 문 교수가 20년간의 수술 경험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히알루론산 필러를 활용한 음경확대술에 대한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음경확대술에 대해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음경 굵기 및 귀두 확대에 대해 해부학적 고려사항,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단계별 수술 접근법부터 다양한 합병증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음경 귀두 및 체부 확대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제 증례 이미지와 비디오 클립 등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실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문 교수는 필러를 이용한 음경귀두확대 개발자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회장, 대한남성과학회장,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장,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 아시아음경수술학회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음경요도
2026-01-30 08:15
ALK 표적 폐암치료제를 제외한 주요 표적항암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며 2025년 6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표적항암제들은 2024년 5321억원에서 2025년 620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16.6% 상승했다. 특히 EGFR을 표적하는 폐암 치료제들은 2024년 2177억원에서 2025년 2978억원으로 36.8%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1368억원에서 1957억원으로 43.1%,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478억원에서 801억원으로 67.6% 성장한 것이 시장의 확대를 주도했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은 155억원에서 116억원으로 25.2%,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는 123억원에서 76억원으로 37.9%, 로슈의 ‘타쎄바’는 51억원에서 26억원으로 49.1% 감소했다. ALK 표적치료제들은 주요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모두 감소하며 2024년 540억원에서 2025년 488억원으로 9.7% 줄어들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로슈의 ‘알레센자’가 358억원에서 336억원으로 6.2%, 다케다의 ‘알룬브릭’이 121억원에서 102억원으로 15.5%, 화이자의 ‘잴코리’가 60억원에서
2026-01-30 05:50
정부는 1월 29일(목)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기현 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의료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26명(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과 보건복지부 장관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의제 선정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 ▲의료혁신 시민패널 등 국민의견 수렴 방안 ▲의사인력 양성규모 심의기준 및 적용방안(안)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시행방안(안)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 의제 선정 및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안) 위원회는 지난 제1차 회의(’25.12.11.)에서 향후 의제를 위원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5~16일 이틀간 민간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전에 제출한 민간위원별 제안 주제에 대한 토의 등을 통해 4개 분야 12개 의제를 도출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제를 반영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 보건의료 체계 구축 ▲미래환경 대비 지속가능성 제고 등 총 3개 분야 10개 의제로 압축했다
2026-01-29 20:22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교육부(장관 최교진)은 1월 29일 ‘국립대학병원 설치법’과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조항을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함으로, 지역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진료·교육·연구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의사양성법 시행, 지역필수의료법 제정 등을 통해 지역 의료인력 확보 및 안정적인 재정투자 기반 마련 등 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이관은 참여정부(2005년) 시기부터 논의돼 왔으나, 최근 지역 환자의 수도권 원정 진료, 지역 간 치료가능 사망률 격차 심화 등 지역의료 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법 개정을 하게 됐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는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지역 국립대학병원 지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만큼, 올해부터 진료·교육·연구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방
2026-01-29 20:15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급여 확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29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이성 HER2 양성∙음성 위암, 재발성 및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과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11개 적응증에 급여가 확대됐다. 하나의 치료제가 이처럼 여러 암종에서 동일 시점에 급여 확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미충족 수요가 컸던 다양한 소외된 암종까지 포함해 급여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민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급여가 적용된 주요 암종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혜택,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기대감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가 키트루다를 시작으로, 이제는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을 만들어 갈 MSD 항암제 사업부의 내일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강의에서 이근욱 교수는 ‘함께 걸어온 길, 키트루다가 이끄는 소화기암의 내일’을 주제로 소화기암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혜택과 이번 급여 적용의
2026-01-29 19:55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성분명 처방’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 반대 공모전’ 수상 작품을 활용한 옥외 전광판 광고 캠페인을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 정부의 성분명 처방 정책 추진에 반대하고, 국민과 함께 올바른 의료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성분명 처방 반대 공모전’을 개최했다. 성분명 처방의 구조적 문제가 환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공모전은 동영상·포스터·웹툰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았고, 수상작은 지난해 12월 17일 발표됐다. 이번 광고는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강남, 광화문, 시청 등 대규모 유동 인구가 많거나 교통 정체가 잦은 주요 도심 지역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의사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초대형 LED 전광판의 반복 노출과 높은 가시성을 활용해 메시지 인지와 각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남역과 신논현역 구간에 설치된 3면 LED 미디어폴 G-light에서는 포스터와 동영상을 함께 노출한다.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인 ‘성분명이 같다고 효과도 같은…
2026-01-29 19:26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 이하 엘레바)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본심사 착수(acceptance of filing)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재접수한 지 불과 2영업일 만에 본심사 착수 통보를 받았다. FDA는 이번 허가 신청을 Class2로 분류해 통보했으며, 이는 지난 심사 과정에서 지적됐던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제조·품질관리(CMC)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Class2로 분류됨에 따라 최종 허가 여부는 최장 7월 23일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엘레바와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은 FDA로부터 지적받은 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후 간암 신약 재신청을 완료했다. 김동건 엘레바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인 항서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시설 실사를 포함한 심사 전 과정에 끝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FDA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9:21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일본의 의사 수 결정을 위한 정책과정 분석(연구책임자: 강태욱 성신여대 교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일본의 의료정책 체계와 의사인력 정책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원적 거버넌스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의 특징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의사 수 총량 관리 중심에서 지역·분야별 배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일본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의사인력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의 의료정책 체계는 약 7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발전한 종합적 시스템으로, 의료법을 중심으로 의료계획, 지역의료구상, 의사확보계획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자율성과 정책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설계·집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일본의 의료인력 정책은 단일 부처가 주도하지 않고, 후생노동성·문부과학성·재무성·총무성 등 여러 부처가 역할을 분담하는 다원적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4P 모델’을 통해 수요 계획, 인력 양성, 재원 승인, 정책 실행이 분산·조정되며,
2026-01-29 19:20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 연구 성과로 국제 저명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 교수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김도헌 학생이 공동 참여해 수행됐다. 심전도에서 나타나는 좌각차단(Left Bundle Branch Block, LBBB) 소견은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적시에 심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심초음파 검사로 확인 가능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좌각차단 환자를 대상으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를 정확도 75.8%, 민감도 77.1%로 검출해 기존 방식보다 진단 능력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초음파 검사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환경
2026-01-29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