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이하 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단계에서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티닙(nilotinib)의 내약성과 치료 효과를 비교 평가한 무작위, 오픈라벨 3b상 임상시험으로, 총 568명의 CML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무작위로 두 치료군 ‘셈블릭스 80mg 1일 1회(n=284)’와 ‘닐로티닙 300mg 1일 2회(n=284)’ 중 하나에 배정됐다. 이 중 닐로티닙을 실제로 투여받지 않은 환자 2명은 안전성 분석에서 제외됐다. 중앙 추적 기간은 9.7개월이다. ◆셈블릭스 치료 중단율, 기존 TKI 대비 약 37% 감소
2025-06-25 09:17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BIO USA 2025’)에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기업 발표와 파트너링 참가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BIO USA는 전 세계 1,800여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바이오산업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더 월드 캔트 웨이트(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성과 중심의 혁신 가속화와 이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지원은 ‘KDDF 2025 우수 과제 글로벌 진출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신약개발기업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에게 소개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업단은 BIO USA 2025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10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기업 발표(Company presentation), 1:1 파트너링, 네트워킹 세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선정된 기관은 △바스테라 △삼진제약 △에이피트바이오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지아이이노베이션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핀테라
2025-06-25 08:28경북대병원은 지난 6월 23일, 경북대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제1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을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정부지정센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질병관리청, 소방안전본부, 시도 지원단, 지역 의료협회, 지역 보건·복지기관, 지역 언론협회, 사회복지단체, 필수보건의료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경과보고 ▲대구광역시 필수의료 현황 공유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장인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는 지금, 이렇게 뜻깊은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필수보건의료 문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5 07:47린파자가 지난 4월 pMMR 진행성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더발루맙과의 병용 유지요법 사용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린파자는 난소암과 유방암에 더해 자궁내막암까지 적응증을 확장시키며 여상암 치료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수 있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4일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난소암 치료 적응증과 관련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이 잦고,재발이 반복될수록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방향 설정 시 최대한재발을 늦추면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치료제로서 BRCA 변이 환자의 유지 요법에
2025-06-25 06:00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6월 23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익연)과 약물 오남용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인천 지역의 마약류 관련 동향과 함께 인천함께한걸음센터의 주요 역할이 공유됐으며, 약학대학 학생들의 교육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약사는 마약류를 직접 다루는 전문직종인 만큼 학부 과정에서부터 관련 약물에 대한 실제적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학문적 성장뿐 아니라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역할 수행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연대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같은 날,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5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2025-06-24 16:55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소형)는 6월 24일‘제 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마약 범죄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충청북도경찰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충청북도,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스마트쉼센터, 충북대학교 B.B 서포터즈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소형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충북도민이 약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내 마약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4 16:52최근 필수 긴급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급성 뇌질환 응급 수술을 담당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부족 및 지방 긴급 수술 체계 부족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경외과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어서 의료계 내에서도 난이도와 업무 강도가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혈관 분야는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의료 수가와 보상 수준, 높은 업무 강도 등으로 인해 전공의 지원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또한, 전공을 하더라도 지방 병원보다는 수도권 대형 병원에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국 신경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는 2023년부터 “삶을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신경외과”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은 한국필수긴급의료 시스템 강화, 우수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지원 등을 목표로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에스병원, 대구보광병원, 대구굿모닝병원, 대전우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나누리병원 등 지역에 위
2025-06-24 16:48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송민종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단일 기관 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다. 송 교수는 그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등 다양한 양성 및 악성 부인과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해왔다. 특히 고난도 자궁암 및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과, 수술 후 하지 림프부종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좁은 골반 해부학 구조를 가진 여성의 부인과 수술에 있어 안전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서도 환자의 예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1,000례 달성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로봇수술 역량과 의료진의 팀워크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위험 수술에서도 신뢰받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5:32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팬토믹스(Phantomi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MRI 분석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및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을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정밀한 진단을 위해 심장 MRI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촬영 및 분석 과정, 그리고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팬토믹스의 AI 기반 심장 MRI 분석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보다 많은 병원과 환자들이 심장 MR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지멘스 장비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심장 MRI 분석 솔루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논문 발표 ▲병원 대상 세미나 및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상 환경 중심의 통합 진단 워크플로우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솔루션 실증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활동도 함께 추진한
2025-06-24 14:48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AI 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김주은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의약품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의약품 불순물,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PK) 분석 등 의약품전주기 예측기술들의 필요성을 인지헤 ‘2025년도 AI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을 지난 4월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 데이터 또는 실측 의약학 데이터를 적용해 AI 기반으로 안전성, 유효성, 품질, 제조생산, PK를 수시간 내 예측해 약물의 물성 예측, 독성, 효능 등 전반적인 의약품(신약, 개량 의약 등) 전주기 정보 제공 및 예측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 실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을 국민대 김주은 교수가 맡는다. 총 연구비는 251.5억원이며, 그 중 정부가 총 202.9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기반 의약품전주기 지능화 예측통합플랫폼을 구축해나가는 사업이
2025-06-24 14:25HLB그룹은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인 ACA(Asia Capital Alliance)의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들이 방한해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그룹 주요 계열사를 방문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CA는 아시아권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투자회사로 14억 달러(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회사로는 2016년 설립된 시니어 종합서비스 기업 ‘ACA NEXT’가 있다. 앞서 지난달 HLB글로벌과 HLB제넥스는 ACA NEXT의 지분 14.4%를 인수하며 ACA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 방한 일정은 HLB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ACA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CA 방문단은 첫째날 HLB 헬스케어사업부와 HLB제넥스, HLB파나진을 방문해 HLB그룹의 제조 및 기술 기반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핵심기술과 제품의 글로벌화 가능성, 특히 일본 내 유통 및 공동 연구개발(R&D) 모델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HLB뉴로
2025-06-24 14:15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이하 ADC) 전문 자회사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와 ADC 신약 후보물질 DA-3501(AT-211)에 대해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이번 DA-3501 임상이 위암·췌장암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고형암 정복을 향한 도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3501은 Claudin18.2를 타깃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로, 위암과 췌장암 등 고난도 고형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특히 앱티스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앱클릭(AbClick)’이 적용된 차세대 ADC로, 기존 ADC 대비 우수한 선택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ND 신청은 앱티스의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향후 임상 진행을 포함한 국내 개발과 글로벌 개발 전략 등은 동아에스티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DA-3501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을 집약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임상 개발의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
2025-06-24 14:13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MeDiF’)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성남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 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9일 호주에서 국산 의료기기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Minimax Implant Australia(이하 ‘Minimax’)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MeDiF가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바탕으로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 기관은 ▲호주 내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및 제품 홍보 ▲기술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현지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Minimax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및 국산 의료기기를 수입하는 선두 기업으로,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MeDiF는 Minimax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산 의료기기의 제품 교육, 수출 기회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양 기관은 6
2025-06-24 13:51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중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HNC 2025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약 20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제조, 글로벌 유통, 연구 기관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12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 대표 브랜드 ‘듀오락’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건강 트렌드인 ‘Lifelong Health(평생 건강)’에 발맞춰, ‘듀오락 브레인 가드’와 ‘듀오락 편안해질 유산균’을 핵심 제품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중 듀오락 브레인 가드는 평균 연령…
2025-06-24 13:49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진행하는 펩타이드(Peptide)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펩타이드 기반 백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기업 에드젠바이오텍(EdJen BioTech, LLC),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pox 백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회사가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R&D)부터 제조, 품질관리, 글로벌 공급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에도 전파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Mpox를 겨냥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글로벌 보건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정밀화학의 GMP 기반 펩타이드 생산 기술과 에드젠바이오텍의 혁신적인…
2025-06-24 13:40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4일(화) 국무회의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심뇌혈관질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돼, 7월 31일(목)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2024년 1월 30일 개정 공포된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라 중앙 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이양 등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의 토대가 되는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집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운영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 수립 내용의 통보 대상을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까지 확대한다(시행령 제2조). 이는 이미 개정된 법률에 따라 필요한 규정을 제때 마련하는 것으로,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의 수립주체로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강화하려는 하는 취지다. 한편,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집행계획의 수립·평가에 관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미 법 제4조제4항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계획에 포함해 수립하고 있는 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없이 지방 행정 사무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규정을 과감히 정비했다(시행령
2025-06-24 13:38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6월 20일, 최신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한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며, 간·담도·췌장외과 로봇수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간이식·간담췌외과 교수팀(정보현, 정용규, 이유나)은 지난 4년간 5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한 데 이어, 불과 9개월 만에 600례를 돌파했다. 빠른 증가 속도는 올해 3월 도입된 4세대 다빈치 SP 시스템의 효과적인 활용과 해운대백병원이 축적해온 최소침습수술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 고난도 간담췌 수술 분야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로봇수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600례에는 ▲로봇 단일공 간절제술 ▲로봇 췌장 미부 및 비장 절제술 ▲로봇 비장 보존 원위부 췌장절제술 ▲로봇 췌장십이지장 절제술 ▲로봇 담관절제술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등 간담췌외과 영역의 고난도 수술들이 포함돼 있다. 복잡한 해부학 구조와 고위험 요소가 많은 간·췌장 부위에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울·경 지역 로봇수술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장항문외과 등과의 다학제 협진 체계를 통해 대장암과 간암 전이 등 복합 질환
2025-06-24 11:38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비만대사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개소 이후 2020년 100례, 2022년 200례, 2023년 300례를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수술 실적과 합병증 없는 안전한 시술로 환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 비만대사수술은 일반적인 내과적 치료로는 효과가 제한적인 고도비만 또는 당뇨병 동반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주요 대사질환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와 비만 전문 코디네이터, 임상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식이 및 운동관리, 심리 상담까지 전주기적 치료를 표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치료 성과에 기반한 국제 학술 연구 성과도 2024년에는 ASMBS(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으며, 2025년 5월 열린 APMBSS(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수술학회)·
2025-06-24 11:18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대상 과제로 자사의 ‘ID12241’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D12241은 암 발생과 연관 깊은 세포 내 신호 전달 단백질인 ‘KRAS’에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 폐암, 췌장암, 대장암 등을 표적으로 하는 ‘pan-KRAS(범 KRAS)’ 저해제 기전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ID12241에 대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지정에 따라 아이디언스는 향후 2년간 신약 물질 도출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K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고형암 환자의 약 10% 이상 비율로 관찰되며, 특히 G12D, G12V, G13D와 같은 유형의 KRAS 돌연변이의 경우 G12C 돌연변이에 비해 치료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영역이다. ID12241은 G12C는 물론, G12D, G12V 등 여러 가지 KRAS 변이에서 우수한 항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케이스를 포함, 다양한 KRAS 변이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아이디
2025-06-24 11:17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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