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열린 경희대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승일)은 경희 치주임플란트 연구회 (K-PERIO, 회장 임상철)와 공동으로 ‘제9회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종합학술대회’를 8월 2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박종기 대사홀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제8회 학술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그간의 관심을 증명하듯 약 600여 명이 넘는 많은 참가자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최측에서 야심차게 표방한 ‘STAR WORDS!’라는 말에 걸맞게 국내 최고의 연자진을 섭외해 ‘발치와를 바라보는 다양한 임상 접근’이라는 대주제 하에 현재 치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 할만한 발치와 처치와 관련해 A부터 Z까지 밀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오전 세션에는 홍지연 교수(경희대 치주과)가 ‘치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들이 수련과정 중에 시행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 술식 및 최
2023-08-28 05:56한국병원약사회가 올해 12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를 목표로 일정 로드맵에 맞춰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 세부 사항 논의 및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병원약사회가 8월 24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는 위원장을 맡은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위원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위원으로는 민명숙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부단장과 정경주·조윤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위원,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 김대원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 윤정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김현아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하는 위원으로는 이미경 우석대 약학대학 교수가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를 구성한 지 7일 만에 이뤄진 회의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안)’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안)’을 살펴보면 오는 10월 10~13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료 및 응시원서 접수에 필요한
2023-08-28 05:50매출 상위 제약사 중 2023년 상반기 직원 1인당 견인하는 매출액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대웅제약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TOP30 제약사들의 임직원은 총 334명으로 확인되면서 1인당 매출액이 2억 92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900만원이 확인됐다. TOP5 제약사 중 유한양행의 임직원은 총 1972명으로 확인되면서 1인당 매출액은 4억 7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329명의 직원과 함께하는 녹십자는 1인당 매출액 3억 36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400만원으로 계산됐다. 이어 종근당의 직원 수는 녹십자와 비슷하게 2325명으로 확인됐다. 1인당 매출액은 3억 27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300만원이었다. 광동제약은 직원 수가 TOP5 중 1055명으로 가장 적어, 1인당 매출액은 6억 94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300만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한미약품은 임직원 수가 2331명으로 TOP5 중 가장 많았으며 1인당 매출액은 3억 2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400만원이었다. 상위 30개 제약사 중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대웅제약으로 직원 수는 총 169
2023-08-28 05:40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의된 공공의대법을 두고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의협은 공공보건의료 분야 의사인력 수급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한데 공공의대 신설은 실효성이 없고, 부실 교육이 양산될 것이며, 위헌가능성이 높아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강은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에 제출했다. 법률안은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지역에 근무할 공공의사의 양성을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운영해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에 필요한 필수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의협은 “법률안은 필수의료,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분야의 의료인력 부족을 근거로 들어 공공의대의 설립을 주장하고 있으나, 필수의료 분야 등 인력 부족의 근본적 문제는 전체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필수의료 등 분야의 열악한 의료 환경, 저수가, 의료사고 법적책임 부담 등으로 인한 해당 분야 기피에 따른
2023-08-28 05:202021년 1월 1일로 낙태죄가 공식 폐지된지도 어언 3년이지만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 중단 방법을 확보하기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그림의 떡’이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며 이듬해까지 관련 법안을 제정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낙태죄가 폐지된 지금까지도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 임신중지를 위해 보통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방법은 ‘약물’을 통한 임신 중단이다. 임신 중단 약물로는 미프진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에서 임신 중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아직까지 부재하다. 현대약품이 ‘미프지미소’를 도입하려 했지만 신청을 자진취하하면서 현재는 임신 중단 약물의 도입을 논의하려는 제약사도 없는 상태다.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온 약물이 없다고는 하나 사용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약을 암암리에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의 공식적인 처방과 복약지도가 이뤄지지 않아 약을 복용하더라도 원하는 약효를 얻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의약 전문가들 1800명 이상이 ‘유산유도제 필수의약품 지정’을 위해서 식약처에 진정했지만…
2023-08-26 05:50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의학발전기금 50억 원을 기부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8월 24일(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메디힐 홀’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5석의 메디힐 홀을 가득 채웠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전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0여억 원을 전하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권오섭 회장은 “나눔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욱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메디힐 홀을 통해 권오섭 회장님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빛나는 용기가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 곳곳으로 더욱 널리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며 “모
2023-08-25 15:3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고시된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을 통한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는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절차, ▲임시코드의 결정신청 절차와 방법, ▲비급여 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애 급여등재실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등재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임시등재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평원에서는 혁신의료기술의 임시등재 산정기준, 명세서 청구방법 등 세부 운영지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혁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제도 내에서 활용·평가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계속 보완할 예정이다.
2023-08-25 14:2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5일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질병관리청과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민간위탁 의료기관으로 전북 최초,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2026년 말까지 3년간 운영된다. 전북대병원 교수연구동 지하1층 GSK홀에서 열린 개소식은 김관영 도지사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의 기념사,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권상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장의 축사, 김소리 센터장(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센터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7층에 위치해 앞으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한다. 주요 사업은 ▲전북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 정책 과제 수립 수행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과 인증 사업 ▲지역사회 보건 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예방관리교육 ▲알레르기질환 교육 동영상 개발과 자료 보급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2023-08-25 14:2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앞두고 8월 24일 열린 월례회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증평가 대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차 예비평가를 실시하는 등 9월 예정된 본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의 성공과 의료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부서별 인증준비 자랑하기 공모전 및 예비평가, 전공의 필기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서 및 직원을 시상하고, 모든 직원들이 본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등 언제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환자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 등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철저하게 인증평가를 준
2023-08-25 14:2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19일 7층 부속회의실에서 글로벌 대동맥 의료기기 관련 메이저 3개사와 동시에 혈관 국제훈련센터(Endovascular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코디스(Cordis) 정호엽 대표, 메드트로닉 코리아(Medtronic korea) 김세웅 이사, 쿡메디칼 코리아(Cookmedical korea) vascular 사업부 이우람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디스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인크래프트(InCraft)'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복부 및 흉부 대동맥류 스텐트 그라프트 '엔듀런트(Endurant)', ‘밸리언트 캡티비아(Valiant Captivia)’와 ‘대동맥 내 고정장치(Heli-FX EndoAnchor)’ ▲쿡메디칼 코리아의 최저구경(Ultra-low Profile) 흉부 ‘알파(Alpha)’, 복부 ‘제니스(Zenith Flex)’, 흉복부 대동맥류 스페셜 치료기구 ‘t-Branch’ 및 내장골동맥 혈류 보존 ‘IBD(Iliac Br
2023-08-25 14:23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유전자가 조작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해 종양을 없애는 연구 등이 심의위원회로부터 적합 의결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2023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 제출한 다양한 치료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해 고위험 3건과 저위험 3건 등 총 6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첫 번째 과제는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해 종양 제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세포 내 원하는 유전자를 도입할 수 있는 전달체(렌티 바이러스) 및 세포 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기술(CRISPR/Cas9)을 동시에 이용하는 국내 최초의 임상연구이다. 특히, 해당 과제는 고위험 임상연구과제로 올해 7월에 신속·병합검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검토를 동시에 진행 중인 과제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됨에 따라 이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 절차가 진
2023-08-25 13:39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한다. 병원과 야구단의 행복 드림 캠페인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박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 적립한다. 행복 드림 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총 3,8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적립할 금액부터는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는 “프로생활을 하며 받은 많은 사랑을 야구를 통해 나누고 싶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최근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은 “SSG랜더스 구단과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과 경기를 통해 선사하는 플레이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함께하는 캠
2023-08-25 11:49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주변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 31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시행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2025년까지 지원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또 홈스피탈 구현 기술 분야에서 ‘심질환자 대상 심전도 자가측정 플랫폼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실증 연구’(주관연구기관 ㈜뷰노)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의 경우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매우 부족한 국내 의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인 ‘H(Hally
2023-08-25 11:49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은 자사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하트메디플러스(HeartMed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4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하트메디플러스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심장 CT 영상만으로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관상동맥을 3차원 형상화시켜, 의료진이 하트메디플러스를 통해 직접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존에는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침습적인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나 운동부하검사 등을 실시했지만,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On-Site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에서 검사와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의료기관에 설치했을 경우 해당 기술에 비전문가인 의료진도 직접 분획혈류예비력을 30분 이내에 계산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 On-Site 방식의 소프트웨어”라고 밝혔다. 앞서 에이아이메딕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5개 대형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On-Site 방식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2023-08-25 10:37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듀셀바이오)가 ‘2023년도 제1차 세포기반 인공혈액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인공혈액 제조공정 플랫폼 구축_세포기반 인공혈액(혈소판) 대량생산 공정 기술 고도화’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듀셀바이오는 향후 5년간 약 5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국가 재난 대비 혈액 수급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장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세포기반 인공혈액(적혈구 및 혈소판) 제조 및 실증 플랫폼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듀셀바이오는 인체 유래 줄기세포에서 혈소판을 생성하는 거핵세포 분화 기술 확보를 통해 인공혈소판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en-aPLTTM)을 보유했다. 올해 4월에는 산학〮연〮병〮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혈소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산)·엑셀세라퓨틱스(산)·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학)·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상용화지원센터(연)·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병) 등이 참여했다. 주관기관 연구책임자인 듀셀바이오 R&D 센터장 김치화 전무(CTO)는 “인공
2023-08-25 10:21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제약 연구원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중앙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뉴원은 국내 제약 관련 학과 및 약학대학(원)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제약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앙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 하반기 중앙연구소 투어는 지난 24일 진행됐으며, 현직 중앙연구소 연구원과 제약 관련 학과 및 약학대학교수 추천으로 선발된 총 2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제뉴원 기업 소개, 제약 및 CDMO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시간을 시작으로 실제 연구원이 이용하는 분석 및 제제연구실을 견학하며 최신 장비를 활용한 연구 업무를 참관하는 ‘중앙연구소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연구원이 가져야 할 제약 직무 전문성과 태도를 비롯한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삼수 대표와 오준교 중앙연구소장이 취업 준비생을 위해 직접 준비한 제약 산업의 전망, 연구소만의 경쟁력 등 유익한 강의 내용이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취업 준비생들은 “대표님과 연구소장님 강의를 듣고…
2023-08-25 09:4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중동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 신약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조 2200억 원으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 여기서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은 1534억 원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엔블로는 아세안 4개국에 허가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국내 정식 출시 기준 약 100일이 된 시점에 5개국 진출에 성공한 셈이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지난 5월 국내
2023-08-25 09:42한림대의료원이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을 창단하고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8월 2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비에서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 창단식과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전문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 음악인 3명을 직원으로 직접고용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플루티스트,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은 한림 뷰앙상블 창단 공표 및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 클래식 9개 곡을 감상했다. 연주곡에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의 자작곡 ‘희망’도 포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훌륭한 예술인들을 직원으로서 한 가족으로 맞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딱딱하던 병원 분위기가 클래식으로 화사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안정적인 직
2023-08-25 09:07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입셀(대표 주지현)이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대표 송병호)와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8월 22일 ‘입셀의 iPSC 세포주 유래 분화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대형 조직구조체 제작 및 이를 이용한 조직재생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은행을 구축 완료했으며, 임상등급 유도만능 줄기세포에서 분화된 연골 스페로이드(spheroid) ‘MIUChon™’을 개발해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식약처 임상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로 이뤄진 시트 형태의 대형 조직 구조체를 제조하는 SlabON®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대형 오가노이드 제작 및 인공장기 제작에 대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입셀과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셀의 유도만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의 SlabON® 기술을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신규
2023-08-25 08:50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성형외과 한승규, 남궁식 교수)이 지난 5년간 전문적으로 입원 환자들의 창상을 관리해 온 결과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5월 호에 게재됐다. 병원 입원환자의 27-50%가 도관 삽입, 욕창, 단순창상 등으로 인해 드레싱을 필요로 하지만 대부분은 창상 비전문가의 드레싱을 받고 있다. 또한 부족한 인력, 전공의 근무시간 축소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드레싱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는 ‘창상관리팀’을 2018년 국내 최초로 조직해 약 5년간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창상관리팀은 창상전문가와 드레싱 간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드레싱이 필요한 입원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80,872건의 창상을 치료했으며, 창상 유형별로는 카테터 관련 창상이 80,297건(45.3%), 욕창이 48,036건(27.1%), 오염된 창상이 26,056건(14.7%), 단순 상처가 20,739건(11.7%)이었다. 드레싱 관련 합병증은 136건(0.08%)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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