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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재교육 통해 보건행정 전문성 높여요”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22%가 의료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보건의료인 재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임덕호)가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307명의 나이와 직업분포등을 조사한 결과, 재학생의 22%(67명)가 현직 의료인이었으며, 39%(119명)는 현재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연령대에 해당되는 20대 재학생이 64%(196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30세 이상의 학생들도 36%(109명)나 차지했다.

이는 사이버대학교가 일반 대학교와는 달리 신규 대학생뿐만 아니라 이미 대학교를 졸업한 직장인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한 편입학 학생 입학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양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의 경우 전체 재학생 307명 중 편입학으로 입학한 학생이 절반이 넘는 167명으로 54%나 차지했다.

이중 대부분인 146명은 3학년 편입학 학생들로 타 대학 졸업 후 재교육이나 보건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이버대학교에 재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황정해 교수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보건분야로 경력을 바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이나, 현직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첫 졸업자들 중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등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도 배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신편입학 전형을 1월 8일 마감한다. 지원서 접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본 정보 입력 및 자기 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원본 서류는 온라인 지원 후 우편 및 방문 제출하면 된다. 편입학의 경우 기존 전공과 달라도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