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병원은 5월18일 개원 20주년을 기념, ‘인하새싹 병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초대된 20여명의 세싹들은 직원들의 자녀들이다. ‘인하새싹’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빛내며, 병원 곳곳을 둘러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작은 고사리 손으로 경험하며 생명을 살리는 응급동작에 대해서 배우는 등 부모의 직장을 방문한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됐다.
행사를 마치고, 한 ‘인하새싹’은 “부모님께서 근무하신 병원이 20살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픈 사람들을 돌봐주는데 필요한 일이라는걸 실감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성년을 맞이하는 인하대병원이 교직원 가족들에게 먼저 자랑스러운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