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어린이병원이 26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개원식과 국훈 초대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어린이병원 앞에서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서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월 착공, 1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총 사업비 268억원을 들여 기존 병동(2동·6동)의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세워졌으며, 연면적 10,950㎡·부지면적 4,800㎡에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146병상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