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10월 11일부터 자사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문고, 가천대 길병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접점에 배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페페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전문기업인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개발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페퍼는 본관과 인공지능 암센터에 10월11일부터 위치할 예정이다. 환자 응대 및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향후 무균실, 중환자실 등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병실에 배치해 환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감성까지 케어하는 첨단 인공지능 병원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