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윙크 클럽(W.ingK CLUB) 1기 액셀러레이팅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총 20팀을 선발하며 ▲모집 대상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의료DB 관련 기술을 보유한 사업가 · 스타트업이다. 선발 시 ▲9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정규 과정을 시작하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데모데이 ·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로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https://event-us.kr/wingk/event/2555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윙크 클럽은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서 멘토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윙크 클럽은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마주할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중점을 둔다. 보수적인 병원 문화 탓에 높아진 시장 진입 장벽이나 긴 회수 기간 탓에 어려워지는 투자 유치, 병원 인증 방법과 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른 포인트는 시장 진입 단계에서 의료진 ·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해 초도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투자 단계에서는 병원이 보증을 서고 투자자를 확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증도 맡는다. 장비 인허가 관련한 법적 이슈 역시 고려대학교 자문단 및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한다. 이런 장점 덕에 지난 6월 22일 사업설명회 이후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W.ingK CLUB은 기업 · 병원 간 밀접하고 전문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해 의료기기 개발 시 현장의 노하우 · 수요를 반영한 발전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사, 의료기기 전문가 등 의료진과의 매칭, 기술력이 우수할 경우 고려대학교 TIPS 사업 우선 추천 등 고려대학교병원만의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 · 기업 소통 가속화를 위한 의료기기개발 R&D 플랫폼을 수행 중이며, 의료기기 개발의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아이디어발화부터 개발 및 사업화,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