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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락

 

한양의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Case 1

 

Q. 전통적 소화성 궤양 치료법을 시행한다. 즉 위산 등 공격인자를 억제하고 방어인자를 증강시키는 약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또는 PPI 가 가장 이상적이다. 여러가지 약제를 복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치료면에서 아직 정립되지 않았으나 표준치료에 잘 듣지 않을 때가 있고 합병증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재발시에는 장기간의 유지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A. 내시경 소견에서 전정부에 다발성 급성 점막 손상 병변이 보였다. 병력과 내시경 소견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유발 위궤양이 가장 의심되었다. 먼저 개인의원 약물을 중단하고 CLO test가 양성이므로 1주동안 3제 요법으로 제균치료를 시행한 후에 4~8주간 PPI 유지요법을 시행했다. 추적검사 한 위내시경검사에서 완전히 치유되었다.   

 

Case 2

 

Q. 34세 남자 환자로 공복시 상복부 쓰림 및 통증을 주소로 내원했다. 새벽에 상복부 통증으로 자주 잠을 설치곤 했다. 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 직경 0.6 cm 크기의 활동성 궤양이 있었으며 CLO test는 양성이었다. 치료는?

 

A. 헬리코박터 양성 십이지장궤양이므로 1주간의 3제 요법으로 제균치료가 필요하다. 4~8주간 약물 유지후에 UBT 검사로 제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