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 일동은 21일 48개 품목 의약외품 전환에 반대한다며 보건복지부에 항의 방문했다.
앞서 복지부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8개 일반의약품을 슈퍼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의약외품으로 전환한다는 고시를 공포·시행(21일자)했다.
이에 복지부에 항의하러 온 약사회 관계자들은 “의약품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책임 아래 관리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졸속으로 강행 처리하고 있는 복지부는 더 이상 국민건강을 논할 수 없다”고 맹비판하며 의약외품 전환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