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9일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에 쌀 60포,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암남동사무소에 100포, 사회복지법인 ‘사랑샘’에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고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쌀 10포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취임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며 “재임 기간 동안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에 대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행사 때 화환대신 성금이나 쌀을 기증받아 인근 불우이웃에게 나누는 것을 병원 설립 이래 전통처럼 이어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