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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9월 24일 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생활의학연구소 2층 류제한 박사 기념강당에서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예배와 함께 10년에서 30년까지 근속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의료선교 104주년 기념예배는 박신국 부원장의 사회로 전 직원이 힘찬 병원가를 부르며 시작됐다. 조용구 경영관리실장의 기도와 홍기도 의무원장(정형외과 과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최명섭 병원장의 기념사와 원목실 윤영한 원목실장의 축도로 104주년을 기념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의료선교사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의료선교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 이 병원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한국인 선배들을 또 기억해 본다. 선배들이 했던 사역과 업적은 병원경영을 넘어, 온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위대하고 숭고한 것으로 우리가 따라갈 이정표를 놓는 의미 깊은 사역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업적을 계승함과 동시에 우리의 후배와 후손들이 따라올 이정표를 세우는 고귀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김구선생이 애송했다는 서산대사의 오도송(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 때, 아무렇게나 어지러이 걷지 말라 오늘 나의 발자취가, 뒷사람에겐 이정표가 되리니)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을 되새기게 하는 귀한 말씀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며 인용했다.

이어 “우리는 이곳에서 일하게 될 우리의 후손에게 이정표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11월에 있을 의료기관 인증사업은 참으로 큰 이정표가 될 만한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의료기관인증을 넘어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의 비전도 성취”하자고 다짐했다.

삼육서울병원 30년 장기 근속자 명단(2명)은 정순주 간호부 간호부장/김정선 안전관리부 과장이며, 20년 근속자(13명)의 경우 정용환 외과 주임과장(겸 진료부장)/김명화/이윤숙/이상희/최윤희/서미영/유희경/신원철/옥송이/홍연주/한윤석/이중구/전선정 이다. 10년 근속자(21명)는 심재천 정형외과 과장/강은희/김달성/진선희/윤문호/박정선/장석재/이민희/조현정/최승현/윤상택/이인옥/길향란/안삼열/김효선/이지훈/양해문/신옥철/김은실/양윤석/원대연으로 이상 총36명에게 근속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