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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로 이번엔 병원근무 간호조무사 사망

모텔에서 숨진 31세 김모씨 시신옆에 프로포폴 빈병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프로포폴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간호조무사 김 모씨는 21일 부산시내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시신 옆에는 프로포폴 병들이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또 모텔에서 김모 씨가 숨진 것을 발견한 김모 씨의 내연남 40대 이모씨는 자신에게 남은 프로포폴을 투여해 뒤따라 자살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경찰은 프로포폴 투약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부검을 의뢰해놓은 상태이다.

이와 함께 김모 씨에게 어떻게 프로포폴이 유출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