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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高大의료원, 중국 대형 대학병원과 MOU체결


첨단치료 및 의학교육, 학술연구 등 교류 확대키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9일 중국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원장 왕정성)과 학술연구 및 교육, 임상분야 등에 관해 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양주대학교 부속병원 부원장, 임상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이 집중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혈액암과 통증, 외과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오는 2013년 5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중국에서 먼저 개최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양 기관의 보건의료 역량을 공동으로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실무차원의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우선적으로 연 2회의 학술교류행사와 년2~3명의 양주대학병원 의료진 방문교육(3개월간)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고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상호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양 의료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교류를 위한 상호 발전 추진 계획을 체결한 바 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주로 협력관계를 맺어왔던 미주와 유럽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좋은 아시아 국가와도 협력을 맺어 실질적인 환자유치에도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약체결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은 “중국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의료분야에서도 최근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학술교류 이외에도 의학발전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글로벌화 할 수 있다” 며 “의료기술 자문 및 진료지원 등을 통한 의료프로세스 수출도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은 중국에서는 드물게 중국내에서 여러 주요 인증평가를 획득한 바 있고, 현재 JCI인증을 추진 중에 있어 고려대학교병원의 JCI인증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은 11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2000여 병상 규모의 중국내 최 상급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