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3월 22일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 양성(≥1%)으로서 절제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ESCC)의 1차 치료로서 하기 2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적응증은 △옵디보-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 △옵디보-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이다. 이번 승인은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성 혹은 전이성의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 및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을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 평가한 다기관, 글로벌,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3상 임상 CheckMate-648(ONO-4538-50/CA209648)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 결과, 사전 지정된 중간 분석에서 옵디보를 사용한 2가지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단독 대비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군 및 무작위 배정된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보여줬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옵디보
2023-03-27 11:06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27일 오전 논평을 통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협회의 낙선운동 겁박에 굴복했나?”라고 꼬집으며 “‘간호법은 의료대란과 파업을 일으키기 위한 것’, ‘간호법은 윤석열 정권 타격용’이라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발언에 개탄을 금치 못하며 그 논리적 비약에 두려움까지 든다”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맹성토하고 나섰다. 간호법범국본은 이어 “간호법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정을 약속하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사안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 최연숙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간호법을 발의했을 뿐만 아니라 간호법에 함께 동의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46명에 달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현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간호법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여한 4차례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과정에서 엄밀하게 심사하고 수정 및 조정을 통해 다른 단체의 우려사항을 모두 불식시킨 간호법 대안으로서 법률 그 자체로서는 법리적 측면이나 체계정당성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법안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간호법범국본은 또 “판사 출신 정치인이자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
2023-03-27 10:58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MI가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빅드림과 협력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후원사업’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희망멘토링, 특성화고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빅드림이 추진하는 다양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대한 멘토링 활동비를 후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등 올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빅드림 주용학 이사장, 강미소 대표, 최영철 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최웅하 전무이사, 이재영 전무이사, 윤선희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앞
2023-03-27 10:55
간무협이 간호조무사만 제한받고 있는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반드시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간호조무사에 대한 정치 사회적 관심 확대와 대중 인식 변화가 반영된 듯 이날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간무협이 새롭게 나아갈 100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의당 이정미 당 대표와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 최재형 의원, 전혜숙 의원, 신현영 의원, 강선우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최도자 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보건의료연대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각 단체에서도 간무협 제49차 정기대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
2023-03-27 10:43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3월 25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가천홀에서 설립자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가천대 길병원 65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직원, 근속직원 등에 대한 표창, 가천CEO 아카데미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원기념식에서는 최근 출간된 이길여 회장의 회고록 ‘길을 묻다’ 액자 헌정식을 진행했다. 이 책은 이 회장이 가천대 길병원을 설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과 학교, 종합 공익재단을 일군 열정의 삶을 이 회장과 가천대 김충식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병원 발전을 위한 이정표가 될 ‘길을 묻다’의 헌정식을 통해 개원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날마다 새롭게,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길병원의 역사는 사랑과 혁신의 65년으로, 청진기를 가슴에 품고 의료법인화를 단행하며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단 한순간도 안이하게 머문 적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2023-03-27 10:04
코로나19 확진자(459명)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의 다중오믹스 연구 자료와 인체 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추가 공개·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백신접종자는 ▲1차 접종 전 ▲1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전 ▲2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후 4주 후 등의 백신 접종 전·후 등 5시점의 연구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의한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329, 72%)은 3시점에서, 중증(130명, 28%)은 ▲입원 시 ▲입원 7일 후 ▲약물 투여 전·후 ▲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인체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를 비롯해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추가 생산했으며, 추가 생상된 자료에는 ▲전장유전체분석(WGS)
2023-03-27 09:52
양산부산대병원이 간담췌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위장관외과 등에서 폭 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한 결과 경남 지역 최초 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하여 수술 부위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병변만 완벽하게 제거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하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다.
2023-03-27 09:52
‘환자 경험과 환자 경험평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제100회 대한의료혁신연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대한의료혁신연구회는 지난 25일 제100회 세미나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의료혁신 연구회 제100회 세미나에서는 ▲서울대의료관리학 도영경 교수의 ‘환자경험평가의 경과와 발전방향’ ▲한국갤럽의 임성수 실장의 ‘환자경험향상에 리서치 활용하기’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교수의 ‘환자 중심 혁신리더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번 세미나는 4차 환자경험 평가를 준비하는 병원들에게 환자 경험 관리에 필요한 제반 여건에 대한 논의와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의 환자 경험 평가의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도영경 교수는 발표를 통해 환자 경험 평가가 국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환자 경험 향상 활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 인정하면서 향후 객관적인 환자 경험 평가도구에 대한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갤럽 임성수 실장은 40여개 병원의 리서치 경험을 통해 환자경험을 측정하
2023-03-27 09:52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해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散瞳, mydriasis)에 처방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Vyluma Inc)로 지난해 10월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2023-03-27 08:38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25일 오후 3시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 54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언론인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부국장, 의학신문 이재원 기자, 동아일보 조건희 기자, 뉴스투데이 최정호 팀장 총 4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 각 3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23-03-27 08:27
환자의 의료정보를 환자가 직접 갖게 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도입에 앞서 고려할 다양한 사항이 제시됐다. 환자는 여러 이유로 진료받는 병원을 옮길 수 있다. 옮긴 병원에서도 이전 병원에서의 진료 결과 등 개인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환자의 편익이 증대될 테지만, 현재까지는 데이터 표준화 등의 문제로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는다. 의료 마이데이터의 필요성이 제시된 이유다.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3’의 3월 24일 포럼 세션으로,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 의료주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포럼이 삼성 코엑스 컨퍼런스룸 202호에서 열렸다. 포럼은 발표 후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겸하는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이사는 직접 개발한 ‘리터러시M’을 소개했다. 리터러시M은 PHR(개인 건강 기록) 기반으로 맞춤 정보를 전달하는 앱으로서, 환자의 최근 3개월간의 혈압, 혈당 값과 최근 검사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이사는 “지난 5개월 서비스를 해보니,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나 60대 이상 고연령은 아예 사용하지 못하고,…
2023-03-27 07:22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또한, 간호법 문제와 관련해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의사들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사들을 억압하는 법안 추진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외과의사회가 26일 용산드래곤시티호텔 신라홀에서 열린 ‘2023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이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총무부회장(바로척척의원 원장)이 신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26일부터 2년이다. 이세라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 총무이사, 기획이사, 의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대외협력부회장, 대한외과학회 개원봉직이사, 식약처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전문위원, 대한검진의학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세라 신임 회장은 “외과는 질병 문제의 근원을 찾고 그 근원을 제거하면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데, 지금까지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들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라면서 정부를 향해 해당 문제를 좀 더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
2023-03-27 06:01
2023년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주총회 개최를 성료한 제약사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 영진약품, 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 일동제약, 일양약품,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이 주주총회 개최 결과를 전해왔다. 지난 주 가장 먼저 성료 소식을 알린 곳은 종근당 그룹으로, 22일 9시에는 종근당이, 10시 30분에는 종근당홀딩스가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2022년도 매출액 9090억원의 실적을 보고 후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종근당은 2022년도 매출액 1조 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선임으로는 종근당홀딩스에서 나승용 한국펀드파트너스 기타비상무이사, 조정희 법무
2023-03-27 06:00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38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26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개최됐다. 제11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학술대회는 ▲경쟁력 있는 병원환경 만들기 ▲진료에 도움되는 알파정보 총집합 ▲외래에서 자주보는 상지통증 이해하기 ▲신경과 의사만의 약제활용 등의 총 4개의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포지엄별 강의 주제를 살펴보면 우선 ‘경쟁력 있는 병원환경 만들기’ 심포지엄에서는 ▲이현우 커넥트 노무법인 공인노무사가 ‘윈윈하는 지구언 관리(노무, 보조금, 절세 등)’, ▲김기주 선한비쵸양병원 원장이 ‘새롭게 바뀌는 보험이슈, 의료분쟁 대응’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진료에 도움되는 알파정보 총집합’ 심포지엄에서는 ▲김병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뇌졸중 위험인자 관리(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중심으로)’를, ▲안성기 서울센트럴요양병원 원장이 ‘Chronic inflammation에 대한 기능의학적 접근과 IVNT’를,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 및 비다민D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외래에서 자주보는 상지통증 이해하기’ 심포지
2023-03-26 14:29
대한외과의사회가 주관·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외과학회가 후원하는 ‘2023년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26일 용산드래곤시티호텔 신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외과, 내시경, 필수평점 ▲유방, 갑상선, 피부미용 ▲만성질환, 통증, 혈관 등으로 3개 파트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2023-03-26 12:28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의 0.25%를 접대비로 사용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함께 접대비 비중이 높았던 제약사들이 2022년 들어 접대비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한 주요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35개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확보됐다. 35개사들의 접대비 총 합은 316억원으로, 직전년도인 2021년 285억원 대비 10.8% 증가한 규모를 접대비로 지출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0.25%로 유지됐다. 가장 매출이 높은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매출의 0.04%인 6억원 규모를 유지했지만 약 4900만원인 7.7%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의 접대비는 그 비중이 0.06%에서 0.07% 규모로 확대됐는데, 접대비 자체도 8억원이었다가 2022년 10억원대로 21% 이상 상승했다. 2021년과 2022년 같은 접대비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접대비 상승폭이 높았는데,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늘어나며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동국제약에서도 나타났는데,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매출의 0.05%에서 0.06%로 증가했으며 접대비도…
2023-03-25 05:58
최근 1주 동안 더불어민주당 강훈식·한정애 의원을 선두로 많은 의원들이 ‘감염병예방법’ 개정안과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총 14건의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3월 19~25일)간 14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8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한정애 의원이 각각 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과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우선 강훈식 의원이 발의한 ‘마약류관리법’은 마약류대책협의회가 마약류 관리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한 법안으로, 국무총리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마약류관리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마약류 오남용 방지 및 마약류 문제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마약류대책협의회 설치·운영에 대한 근거와 그 기능 및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 및 중독자 등의 사회 복귀 지원에 필요한 사회재활사업을 실시 및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정
2023-03-25 05:58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어 간호사 단체를 제외한 보건복지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김기봉 이사와 송기선 이사가 민주당사와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먼저 민주당사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선 송기선 이사는 “코로나 방역은 대한민국 모든 보건의료직역과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일궈낸 큰 업적으로, 우리 임상병리사들도 방역의 최전선인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부터 병원 검사실까지 검체 채취 업무는 물론 항원 검사, PCR 검사를 밤낮없이 진행하는 희생을 했다”며, “간호사만이 모든 공로를 가져가며 간호법을 제정하려는 불공정하고 부당한 처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송 이사는 “법이란 한번 제정되면 개정이나 시행령 등을 통해 얼마든지 원하는 다른 내용들을 추가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를 내어 주면 둘 셋까지 내어주게 되는 꼴이 되어, 결국에는 타 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인력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같은 날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친 김기봉 이사는 “1년 동안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한목소리로 우려와 걱정의 이야기를 쏟아놓고 있
2023-03-24 19:47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계림홀에서 '2023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실제 진료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임상 증례 및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영철 이대목동병원 혈액내과 교수와 심기남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장 톱니 용종의 A to Z (송은미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담낭 용종과 담낭벽비후,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지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멍이 잘 들어요 – 멍에 대한 진실과 오해 (박영훈 이대목동병원 혈액내과 교수)에 대한 주제로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필 양천구 의사회장과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코로나 후유증의 접근과 치료 : 코로나 완치 후 증상이 남아있어요 (최명근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잠복결핵 (김남은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기침이 잦은 환자, 감기일까요? - 알기 쉬운 천식의 진단과 치료…
2023-03-24 19:45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전국 8번째 KMI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KMI는 제주도 지역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건강검진센터 개소를 확정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1층과 2층에 자리 잡은 KMI 제주검진센터는 3,409㎡(1,031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문의 4명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MI 제주검진센터는 수검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을 갖췄으며, 검사 항목별 공간 차별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부 공간은 ‘자연 친화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전면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
2023-03-24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