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이재협 신임 원장이 취임식에서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3월 22일 오후 4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보라매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전임병원장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20대 정승용 원장이 이임하고, 제21대 이재협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정승용 전임 원장은 “재임 동안 병원을 위해 교직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신임 원장과 함께 서울시, 서울시 의회,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최상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라매병원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재협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큰 전환점에 직면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2023-03-23 14:0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지난 2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23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아래와 같이 적용할 예정이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이다.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 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보험료 정산) 전‧후로 나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후환급’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개편은 그간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최소화해 형평성을 제고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주요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고소득층(8~10분위)의 상한액이 본인부담상한제 제도 설계 당시 10% 수준보다 낮은 8% 미만으로 설정돼 있어 연소득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개선했다. 둘째로, 요양병원 장기(연 120일 초과)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
2023-03-23 14:09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는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인원은 총 300명이며, 오는 6월까지 KMI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 조성현 과장, 박예진 사무관, 김승진 주무관, KMI한국의학연구소 최웅하 전무이사, 이재영 전무이사, 이광엽 전무이사,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MI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2023-03-23 14:09
보건당국이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안내·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여전히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보다 높은 수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임신부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3일 적극 권고했다. 최근 10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을 살펴보면 외래환자 1000명당 1주 52.5명, 2주 40.2명, 3주 28.3명, 4주 25.6명, 5주 17.0명, 6주 15.2명, 7주 15.0명, 8주 11.6명, 9주 11.9명, 10주 11.7명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 감소하다가 8주째부터는 11명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질병청은 초등학교 개학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만 7세-12세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점을 근거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서는 어린이의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일반환자에 비해 합병증 발생이 높고 유산 가능성도 증가하므로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또한,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알레르기가 있는 만 18세 이하 어린이는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와 의료기관
2023-03-23 13:18
제13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코리아 2023’이 서울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 3월 23일~24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 및 컨퍼런스룸 북2층에서 진행되는 메디컬코리아 2023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메디컬코리아 2023은 ‘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유공포상 시상식이 포함된 개막행사, 콘퍼런스(포럼,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 Medical Korea 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edical Korea 홍보관은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KIMES 전시회 1층 그랜드볼룸 내에 위치해 2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메디컬코리아를 주최 및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를 통해 국제의료 트렌드를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차 원장은 “코로나19 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외국인 환자 수를 회복하고 의료 해외 진출을 활성화해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한국의료가…
2023-03-23 13:18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KIMES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3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국내외에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병원설비를 비교 및 전시해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IMES 2023에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이엔액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KIMES 2023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코엑스 A~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개최된다.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D홀과 로비는 IMAGING 및 병원설비, 의료부품기술전으로 구성됐다. 23일 11시, A홀 앞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부 표창에 이어 테이프…
2023-03-23 13:18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이 4월 7일 종료된다. 접종 비(非)유지 기관의 사전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5월 1일 이후 예약분은 예약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7일부로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동절기가 종료됐고, 현재 방역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점과 국민의 면역수준과 접종 효과, 국외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동절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을 위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등 희망 시 접종유지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유지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에 따라 기초접종(1·2차접종)을 포함한 12세 이상 모든 접종 인프라가 축소된다. 현재 1만7000여개인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5000여개로 줄어들며, 접종 비(非)유지 기관의 경우 사전예약분은 4월 30일까지 당일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4월 7일…
2023-03-23 13:18
일차의료를 강화하려면 ‘일차의료특별법’ 재추진과 일차의료기관 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동 개원 지원, 일차의료에서 제공해야 하는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대한가정의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가정의학회 2023년 제2회 일차의료포럼’이 2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는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 관리 상황과 관련해 “중환자 관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중증 상태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나라 필수의료 대책 등은 제도적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아도 기능적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곳이 30% 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강 이사는 “진료과와 전공에 상관없이 일차의료에서 흔히 돌봐야 하는 주요 질병에 대해 상당 부분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능적 일차의료 의원이 충분히 있어야만…
2023-03-23 13:00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LVAD(엘바드) 수술 환자의 성공적 치료 사례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온라인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교신저자)·이소영(제1저자), 영상의학과 장수연(공동저자) 교수팀은 최근 LVAD 수술 환자에서 발생한 대동맥 근위부 (대동맥 판만 바로 위 쪽) 혈전을 다학제 접근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했다. 70대 환자는 심근경색 후 허혈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심부전 증상 악화로 1년에 세 차례 이상 입원 치료와 심장이식을 대체하는 근본적 치료로 LVAD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11일째, 대동맥 판막 바로 윗부분에 큰 혈전이 발견되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혈전 제거를 위한 재수술을 하기 보다는 LVAD 펌프 속도 조절 및 항응고제 치료를 우선적으로 조절해 보기로 했다. LVAD 펌프 속도를 조절해 혈전으로 인한 전신 색전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결과, 3주 후 혈전은 사라지고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이나 합병증 없이 호전돼 퇴원할 수 있었고, 심부전 증상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2023-03-23 10:55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2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부서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는 주변에서 자살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 연계 등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게이트키퍼를 말한다.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정신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노인학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주관한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는 “보기를 통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을 경청 공감하고,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라고 교육내용을 설명했다. 이어서 교육 참여 교직원들은 ‘보고듣고말하기’ 방법을 숙지한 후, 연령대별 사례 동영상 시청으로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역할극으로 보고듣고말하기를 직접 시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박상흠 병원장을 비롯해 총 51명의 교직원들에게 직장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할을 부여했다.
2023-03-23 10:55
울산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척추층만증 진단 및 예후 예측 AI 프로그램’ 도입에 나선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2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라시스템에서 보유하고 있는 척추측만증의 진단 및 예후를 예측 가능한 ai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AI 프로그램은 X-ray 척추 측만의 정도를 파악하는 콥스각도(cobb’s angle) 측정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대폭 높인 프로그램이며, 수부 X-ray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뼈나이 진단으로 척추측만증 예후 예측을 위한 보조적 정보도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솔루션 도입 후 데이터가 누적되면 기존 의사의 경험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측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병원 측은 진단 및 예후 예측에 필요한 측정 및 분석 시간을 각각 3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축적된 임상데이터(나이)까지를 종합적
2023-03-23 10:55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21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전 직원 대상 연간 총 4회 시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 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 교육 주제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로, ▲신종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감염관리 방법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 및 노출 최소화 절차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Level D)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을 실시해 감염관리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됐으며, 의료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탈의 후 형광물질을 이용해 탈의 과정 중 오염 여부를 점검했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감염관리 의사 및 간호사가 평가하는 등 철저한 교육 과정을 거쳤다.
2023-03-23 10:54
부산지역암센터가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지역암센터가 지난 21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강당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암 예방의 날’은 200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민 암예방 수칙낭독, 암예방 서포터즈 선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지역 보건 관련 학과 대학생 108명으로 구성된 암예방 서포터즈는 앞으로 암예방 홍보 활동 등 부산지역암센터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암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역 연결통로에 암예방 10대 수칙, 국가암 검진프로그램, 6대 암 정보 등의 패널을 전시해 암 예방수칙 생활화와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3-03-23 10:50
LIG가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의료취약계층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LIG가 서울지역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개최됐다. LIG는 의료취약계층 지원 기부사업을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들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IG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LIG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LIG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LI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알고 있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의료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3 10:50
일차의료도 필수의료로 봐야 하며, 주치의(상용치료원)이 건강행태와 예방적 건강관리, 흡연, 미충족 의료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효과가 있는 만큼 주치의(상용치료원)과 같은 구조적 측면의 접근성 강화 및 일차의료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가정의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가정의학회 2023년 제2회 일차의료포럼’이 22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형석 광주의료사회복지조합 우리동네의원 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모든 노력을 ‘필수의료’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임 원장은 “감기와 복통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흔히 걸리는 건강 문제와 만성질환 관리, 예방, 건강 증진과 관련된 여러 행위들이 비필수 의료에 해당하는 것인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필수의료와 관련된 논의들이 특정 진료과의 의사 부족 내지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전공이 있는 진료과를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면서 필수의료는 특정 진료과가 아닌 우리 사회의 의료공급체계 전반적인 큰 틀 안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함을 제언했다. 더불어 필수의료 대책이 중증·응급의료를 중심으로 발
2023-03-23 06:00
예년 대비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판매관리비 자체는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매출 상위 30개사 중 24개사의 사업보고서가 확인됐는데, 이들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 합은 4조 3617억원으로 매출액인 17조 5040억원 대비 24.9%를 차지했다.전년인 2021년에 매출 15조 8194억원의 25%인 3조 9560억원에 비하면 비용이 10.3% 증가했다. 매출 1위인 유한양행은 TOP5 제약사들 중에서는 판관비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 속한다. 2021년 판관비는 3693억원, 2022년 판관비는 375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비중은 21.9%에서 21.1%로 소폭 줄어든 모습이지만, 판관비 비중은 1.5% 확대됐다. 이와 반대로 녹십자는 판관비 비중이 11.2%로 낮은 제약사다. 특히 이마저도 2021년 9.5%에 비하면 늘어난 비중이다. 판관비 자체는 1460억원에서 1913억원으로 31% 늘어났다는 모습을 감안하면 매출에 비해 판관비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제약사라는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17% 이상의 판관비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
2023-03-23 05:45
한국병원약사회와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양 기관간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와 약사 연수교육 평점의 상호 인정, 필요에 따른 교류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21일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영양에 관련된 기초의학, 정맥영양법 및 경장영양법을 중심으로 하는 임상영양에 관한 연구, 교육 및 업무개발을 위해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다학제, 다직종 전문학술단체다. 2001년 창립돼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 NST)의 도입 및 인증평가 사업,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임상영양학 관련 임상 지침 및 가이드라인, 논문집 발간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3년 KSPEN과 협약식을 체결해 양 기관간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와 약사 연수교육 평점의 상호 인정, 필요에 따른 교육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해 왔다. 특히
2023-03-22 17:41
‘노숙인진료시설 지정 등에 관한 고시’의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주의 이상의 단계에서 1・2차 의료급여기관(요양병원 제외)을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하는 ‘노숙인진료시설 지정 등에 관한 고시’의 유효기간을 2023년 3월 22일부터 1년 더 연장한다. 이번 고시 유효기간의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국내·외 방역상황이 안정적이긴 하나 완전히 종료된 상황이 아니고, 노숙인 보호 현장에서 노숙인진료시설의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점 등을 반영했다. 고시 기한의 연장으로 노숙인은 요양병원을 제외하고 전국 약 7만4000개소의 1・2차 의료급여기관(병원,의원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영아 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노숙인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며, 이용 가능한 진료과목 확대, 만성질환 치료 등 의료서비스가 차별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현장에서 인근 병·의원과 협력관계가 잘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숙인진료시설 지정 등에 관한 고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노숙인진료시설을 확대해 노숙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3월 22일에 제정·발령됐다.
2023-03-22 17:08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안, 필수의료 인력 활용·양성 방안 등이 제안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2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수도권 병상 관리 방안과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양성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우선 대한의사협회는 ‘(가칭)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과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에 대한 필요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필수의료 인력 재배치‧효율적 활용과 확충 및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이 필수의료‧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사안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앞으로 ‘(가칭)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개설 제한, 필수의료 인력 확충 및 양성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필수의료 지원방안을 논의하면서 필수의료‧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
2023-03-22 17:08
다양한 유형의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노인일자리 연계 대상 기관 확대 등이 담긴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2023년 시행계획이 확정·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해,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19~’23)”의 2023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3년 시행계획’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확충한다. ◆호스피스 분야 호스피스 분야에 대해 살펴보면, 정부는 말기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입원형 ▲자문형(입원병동 없이 호스피스 상담진료 제공) ▲가정형(방문 상담진료) ▲요양병원형(요양병원 병동에서 서비스 제공) ▲소아청소년형(소아청소년 대상 전문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등의 유형별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6개소와 소아청소년 대상 호스피스 전문기관 2개소가 추가로 확충한다. 이에 따라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95개소로, 소아청소년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2개소로 각각 늘어난다. 이와 함게 정부는 호스피스 병동이 없어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2023-03-22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