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돼 온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가 1년을 넘어섰다. 1인 릴레이 시위가 1년을 넘어서며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시위 주자로 나섰다. 특히 대한간호협회는 올해 1월부터 중앙회 임원과 전국 17개 지부 및 10개 산하단체 회장단을 중심으로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38일째 계류 중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 1인 릴레이 시위는 2021년 12월 10일 시작된 이후 이날(9일)로 396일째 진행 중이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문 앞 1인 릴레이 시위주자로 나서면서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조정안을 마련했고 네 차례의 강도 높은 심사를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법제사법위원회는 회부된 간호법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나서지 않고 있어,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법은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민생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은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즉각 이행하라
2023-01-10 05:57
E형 간염은 전수감시 중인 법정 감염병이지만, 높은 무증상 감염 비율과 낮은 인지도, 표준화되지 않은 진단법 등으로 감염자들이 지역사회 내에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E형 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E형 간염(Hepatitis E virus)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 간염으로 2020년 7월부터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감시로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가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국내 E형 간염의 신고 현황 및 역학적 특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형 간염 전수감시가 시행된 2020년 7월 1일 이후 2022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총 938명의 E형 간염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2020년에는 191명, 2021년에는 494명, 2022년에는 253명 순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570명(60.8%) 여성 368명(39.2%)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178명(19.0%), 6
2023-01-10 05:50
한국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2021년까지의 통계 자료를 망라한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9일 의료기기산업 현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2 의료기기산업 통계자료 모음집’은 의료기기 통계자료가 여러 기관에서 발표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관련 자료를 한곳에 모아 효율적인 정보 활용 목적으로 2021년도에 이어 발간됐다. 통계자료 모음집은 ▲의료기기 시장 동향, ▲의료기기 허가 현황, ▲보험통계 현황, ▲의료기기 사후관리 현황, ▲부록으로 구성했다.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 현황,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시장규모, 수출입 현황을 비롯해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의 대분류별, 등급별, 품목군별 및 상위 국가별, 업체별, 품목별 실적을 수록했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연평균 성장률 5.9%)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연평균 성장률 10.2%)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한 축을
2023-01-10 05:35
제주대학교병원은 인바이츠지노믹스㈜와 공동 주최하는 ‘제주 지놈프로젝트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오는 18일(수) 15시 제주대학교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7일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만성질환, 악성질환 및 희귀질환 발병 예측, 진단, 치료 및 예후 관련 바이오마커 개발과 개인별 질환 발병 예측 및 건강 관리 알고리즘 개발‘ 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제주 지놈프로젝트는 유전체를 비롯한 각종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인바이츠생태계는 지난해 3월 제주도의 관·산·학·병·연에 걸친 19개의 기관과 협력 인프라를 구축했고, 프로젝트 수행의 거점이 될 제주에 현지 법인 ‘인바이츠지노믹스㈜’를 설립했다. 연구는 2025년까지 진행되며 유전체 정보 수집은 제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및 각 진료과를 방문하는 정상인 및 질환군 1만 명, 타 인체유래물은행에 보관된 검체로 정상인 및 질환군 4만 명이 대상이다. 한편 공동연구의 시험책임자인 제주대학교병원 최재철 신경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2023-01-09 16:35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6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영업․마케팅본부 전 임직원 대상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정한 UN 반부패협약, OECD 뇌물방지협약 등에서 요구하는 모든 부패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 구현, 운용, 평가, 개선, 유지관리를 실현해야 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규격을 말한다. 신풍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지난 2022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해당 시스템의 갱신 심사를 받고 3년 유효기간인 인증을 갱신하였다. 신풍제약은 2023년 부패방지 목표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한 준법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정착’으로 선정하고, 6일 이 날에도 임직원의 인식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을 특별 강사로 초빙해 ‘Compliance와 ISO 37001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ISO 37001의 국내․외 동향과 부패 관련 사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접근 방향에…
2023-01-09 16:35
심폐소생술 일반인 시행률이 2008년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 2021년에는 28.8%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일반인 시행률 추이를 발표했다. 심폐소생술의 일반인 시행률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21년 28.8%로 2008년 1.9%에 비해 15배로 증가했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은 2021년 기준 11.6% 수준을 기록했다
2023-01-09 16:35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치료기기(DTx) ‘레드필 숨튼’에 대한 ‘CES 2023’ 현장 반응이 뜨겁다.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는 CES 2023 유레카파크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호흡재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을 선보였다. 부스는 개막 첫날부터 레드필 숨튼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방문한 글로벌 헬스케어 관계자, 바이어, 외신 기자 등으로 붐볐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내 최초의 호흡재활 분야 처방형 디지털치료제로 확증 임상을 승인받은 ‘레드필 숨튼’을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라이프시맨틱스 부스에 방문한 한 업계 관계자는 “산소포화도, 심박수 등을 분석해 운동중단 및 재개 여부를 알려주고, 의료진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기능이 인상 깊었다”며, “미국에도 호흡기 환자가 많지만 장비, 의료진 부족 등으로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기는 쉽지 않은데 레드필 숨튼이 상용화되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헬스케어 바이어는 “65세 이상 사용자를 위한 음성 가이드 서비스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 것 같다. 또한…
2023-01-09 16:08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형외과 강승백 교수(서울의대 정형외과) 연구팀은 지난 5년간(2017년~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진행한 연구결과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발표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최종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연구팀은 강승백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장종범·이경민 교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자영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진홍 교수 등이 참여했다. 지난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및 영상학적 알고리즘 발굴과 이를 통합한 예후/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 연구의 필수적인 무릎관절 관절염 환자의 관절조직 800여 개를 수집했고, 이를 환자의 임상 및 영상학적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인체 관절조직뱅크’를 구축하는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2년 5,6월 종료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차세대바이오) 최종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승백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는 계획 대비 초
2023-01-09 15:40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특허 창출 및 기술이전 역량을 인정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5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과 특허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 창출·활용 우수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훈은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특허 창출 및 기술이전, 사업화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큰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최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지식재산 관리체계 개선 ▲우수 지식재산 창출 및 확보 ▲조기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고려대의료원은 한 차원 높은 지식재산 창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혁신연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23-01-09 15:15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기부 물품 경매와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1823만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기부 물품 경매’ 행사는 기부금 마련은 물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4년째 진행해 온 연말 나눔 활동이다. 물품 기부와 구매 모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의류,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12월 26~27일 양일간 진행된 온라인 경매 행사에는 하루 평균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환경을 고려한 물품 재사용과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했다. 이어 28~29일에는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에서는 회사가 기부한 생활용품,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가 기부 받은 제품 등이 함께 판매돼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경매와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연간…
2023-01-09 14:31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 지원사업’ 예산이 65억7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소방청은 최근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등으로 인한 정신치료와 예방 관리를 위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 주요사업비가 작년 사업비 58억8900만원 대비 6억8000만원(11.6%) 증액됐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사업은 ▲마음건강 설문조사 ▲찾아가는 상담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등 4대 사업으로 지속 운영한다. ‘마음건강 설문조사’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PTSD과 우울·수면장애자 등 고위험군 선별 역할을 수행하고, 이들 분석자료를 토대로 보건안전지원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고위험군 등의 소방공무원에게 전문상담사가 방문해 전문·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이후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상담·치유 활동을 수행한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사업’은 고위험군과 심신 안정이 필요한 직원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리듬 회복을 위해 심리 안정화 요법 등 전문 치유 활동을 제공하며, 마음 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정신치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에
2023-01-09 14:25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12월 특수법인으로 설립한 국립소방병원이 지난1일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됐다. ‘공직유관단체’는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 2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이나 임원 선임의 승인을 받는 등 공공성 있는 기관 및 단체로 지정돼 공직윤리제도를 적용받는 기관·단체를 말하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다. 이번에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장 등 소속 임직원들은 재산등록, 취업·행위 제한 등의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2023-01-09 13:46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에서 공모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김호일)의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로완은 이번 ‘스마트도시 솔루션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공급한다. 센터 소속 어르신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인지훈련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부의 치매극복개발연구사업으로 탄생된 ‘슈퍼브레인’은 1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년간의 임상 연구에서 효과를 검증했다. 인지능력 개선 효과 바이오마커 개선 효과 등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 저널지인 AGING을 비롯해 논문으로 3편 이상 게재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 김애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시설이 축소 운영되며 노인들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상승했다”며 슈퍼브레인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서울 동북권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
2023-01-09 13:2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심장수술을 2년 연속 200례 이상 시행했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은 방치할 경우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으로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심장수술은 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이므로 난이도가 높고, 수술자의 술기 수준과 경험이 중요한 수술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심장혈관외과 홍순창 교수팀이 지난해 심장수술 총 212례를 달성하면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심장수술 200례 이상 시행에 성공했다. 홍순창 교수는 2015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부임 이후 본원에서만 심장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 주요 심장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했으며, 2021년 단일 수술자로서는 중부권 최초이자 국내에서도 이례적으로 2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성공해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212례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대혈관 및 말초 혈관 수술까지 포함하면 총 342례의 심장 및 혈관 수술을 지난 1년간 시행했다. 2020년 국내 최초 ‘무봉합 대동맥 인
2023-01-09 11:30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감염관리팀 박정애 간호사가 감염병 모니터링 및 신고업무 성실이행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정애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 건양대병원 감염관리팀에 근무하며 표본감시감염병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 신고 등 표본감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원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힘써왔다. 실제로 원내 의료관련감염병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장관감염증,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등 지속적으로 감염병 모니터링 및 대응을 시행했으며, 표본감시감염병 신고 지정병원으로 지연 및 누락 없이 100% 신고율을 보였다. 박정애 간호사는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예방과 원내 감염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3-01-09 11:01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바타비아’)는 1월 9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과 송만기 과학사무차장, 바타비아의 멘조 하벵하(Menzo Havenga) CEO와 크리스 얄롭(Chris Yallop) 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IVI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VI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중저소득국가들과의 폭넓은 협업 경험과, 바타비아의 우수한 생산 및 품질 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해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공동 개발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바타비아는 네덜란드 레이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로서, 백신,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의 공정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아프리카 세네갈의 비영리단체 파스퇴르드다카르연구소(IPD)와 홍역 및 풍진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국제보건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바타비아의 멘조 하벵하 CEO는 “바타비아의 바이러스 백신·벡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플
2023-01-09 10:55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이 충남에 건립하는 ‘내포 명지병원’의 개원 시기를 당초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이라는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본격 속도전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6일 오후 ‘내포 명지병원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나섰다. 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서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포 명지병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설계 목표, 비전 등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위한 세부 조직 구성에 들어갔다. 추진단 산하에는 기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혁신소통위원회, 자문단 등의 역할별 소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으며, 조속히 종합적인 병원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난 4일 김태흠 지사와의 간담회에서 거론된 ‘충청남도-명지의료재단 공동 협의체’를 늦어도 2월 초까지 구성하고, 정기적인 미팅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진척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협의체에서 기본건립안에 대한 계획이 확정될 경우, 즉시 설계공모전에 돌입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 연말까지 실시 설계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2023-01-09 10:49
이번 겨울 추위가 정말 매섭다. 지난해 12월 전국적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며 한파와 대설 특보가 동시에 내려지기도 했다. 추운 날씨 탓에 꽁꽁 언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빙판길을 걷다 자신도 모르게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엉덩방아를 잘못 찧으면 뼈가 골절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가들은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는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목, 허리, 고관절이 가장 흔하게 골절되는데 이중 허리와 고관절 골절이 환자의 거동을 크게 제한해 2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 주변 골절은 체중이 직접적으로 실리는 대퇴 경부 골절이나 전자간 골절이 가장 흔하고, 이 환자들은 다친 이후에 꼼짝도 하기 힘들어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오는 사례가 많다. 고관절 골절 시 다수가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금속정을 삽입하는 골절 고정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지병이 많다고 포기하기보다는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2023-01-09 10:48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월 5일(목)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2023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 존중의 정신을 다짐하는 전통 있는 행사다. 올해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대표 학생선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화이트코트는 의사에게 부여된 윤리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을 상징하며,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라며, “오늘의 다짐을 가슴 깊이 새겨, 환자의 아픔과 두려움에 공감하고 고통을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따뜻한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다은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으며,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베풀기 위해 전문적 지식과 의술 습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2023-01-09 10:30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가 지난달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에서 주최한 ‘약물감시 공로 포상식’에서 사업협조(참여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포함해 우수기관 9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이 수상했다. 2018년 1월 개소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심포지엄 개최 및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의약전문가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국내 의약품 안전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지정한 공식 의료기관이다.
2023-01-0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