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지난 30일, 신약개발 전문가 디앤디파마텍 박수봉 연구본부장과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수봉 박사는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암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미국의 인터뮨과 한국의 유한양행, 일동제약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DMPK(Drug Metabolism and Pharmacokinetics)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DMPK의 연구가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들을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KOL 세미나를 통해 신성장동력 육성 및 성공적인 신약 임상 등 회사의 중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자 한다”고 전하며,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2 09:35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 및 육성하려면 먼저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비롯해 다양한 지적들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건양의대 김종엽 교수는 “앞으로 10~20년 안에 의료의 본질과 서비스 양성은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예전에는 병원들이 의료데이터들을 버리고 있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함부로 낭비하면 안 되는 세계가 열렸다면서 우리 사회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산업계 문제를 빨리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발전하려면 ▲데이터심의위원회 ▲데이터 연구의 윤리 기준 ▲연구 종료시 데이터 삭제 ▲포괄적 동의 없는 데이터 수집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김 교수는 먼저 데이터심의위원회(DRB)와 관련해 현장에서는 윤리심의위원회(IRB)와 DRB간 업무 범위에 대해 혼란이 벌어지고 있으며, DRB를 구성한 병원조차도 DRB 때문에 연구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연구자들의 목소리들
2022-12-22 06:00
다국적 제약사의 유튜브 활용 현황은 국내 제약사에 비해 더딘 편이다. 게시되는 영상의대부분이제품 광고라는 한계점도 있지만, 채널만 개설됐을 뿐 채널을 방치해 최근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이전혀 확인되지 않는 제약사들의 채널도 여럿 확인된다. 이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의 유튜브 운영 현황 중에서도 바이엘코리아는 2022년 하반기에도 주요 다국적제약사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바이엘은 현재 구독자수 3880명, 동영상 수 59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3개월 동안8건의 영상이 추가됐다. 비타민 ‘베로카’나 ‘원어데이’ 영상이 주를 이뤘으며, 임신 준비 멀티비타민 ‘엘레뉴’나 건조 크림인 ‘비판톨더마’ 영상도 있었다.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영상은 가수 산다라박과 함께한 16초 분량의 ‘비판톨더마x겟잇뷰티’ 영상으로 24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서는 건조와의 전쟁을 선포한 산다라박에게 “비판톨 도와줘!”라는 구조 요청과 함께 “아침엔 비판톨 데일리로 속부터 촉촉, 저녁엔 비판톨 나이트로 영양과수분이 꽉! 속부터 달라지는 피부과학 ‘비판톨 더마”라는 나레이션이 더해지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올해 7월 ‘헤일리온’이라는 새 법인으로 출범한 GSK코리아컨슈머헬스
2022-12-22 05:51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오는 23일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HanYang Prostate EmergingRemed Center)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양전립선최신치료센터’는 전립선 질환자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갖추고,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다학제 기반 진료와 다빈치 로봇수술 및 홀뮴레이저 등으로 배뇨장애, 전립선질환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개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전립선비대’를 주제로 김용태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좌장을 맡고, 최홍용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 UROLIFT’, 문홍상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의학과)가 ‘TURP & HoLEP’, 조정기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가 ‘Prostate stent & TIND’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전립선암’을 주제로 송순영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좌장을 맡고,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이 ‘Prostate artery embolization’, 이철민 교수
2022-12-21 19:0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높이 기여한 우수 도매업체를 선정해 우수업체 인증패를 수여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도매업체 선정은 그간 계도와 처분에 위주의 공급내역 보고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긍정적 환류를 통해 제도 참여율과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평가원은 전년도 의약품 유통내역이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2846개를 대상으로 일련번호 보고율 및 오보고 여부, 정보제공 동의 여부 등 ▲성실성 ▲정합성 ▲협조성 3개 분야, 12개 기준에 따라 업체를 선별했다. 2022년 우수 도매업체는 매출액 규모에 따라 대형 업체 5곳, 중소형 업체 5곳, 총 1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우수 도매업체 인증기간은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유지요건 충족 시 최대 1년이 연장되어 총 2년까지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공급내역 보고 및 일련번호 보고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도매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에 선정된 10개 우수업체는 의약품 유통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안전
2022-12-21 19:02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COVID 19 합병증인 열성경련, 급성후두염등의 치료에 필요한 해열진통제, 부데소나이드흡입제와 호흡기 치료제등의 부족 사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긴급 국민선택분업 요청을 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일선 의료 현장에서 의사가 환자들의 상태를 신속히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도 이 추운날 약을 찾아 길거리를 한없이 헤매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봄부터 지속되면서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고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약 구하기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바로 약을 받아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COVID 19에 인플루엔자까지 유행하여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데 적어도 이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국민선택분업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어 민원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2-12-21 18:59
“머리부터 심장을 지나 발끝까지, 혈관 문제 한 번에 해결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내 ‘혈관병원’ 개원을 위해 지난 19일 ‘이대혈관병원(가칭) 개원 추진 Task Force Team(TFT)’을 구성했다. 대학병원 차원에서 혈관질환를 전문적으로 특화해 병원 단위로 개원하는 것은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혈관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각종 혈관질환에 의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의료원은 이대혈관병원 개원 추진 TFT 단장에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를, 부단장 및 혈관연구소장에는 신경과 송태진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그리고 뇌혈관 센터장으로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 심혈관 센터장으로 순환기내과 신상훈 교수, 대동맥/말초혈관 센터장으로 영상의학과 조수범 교수, 혈관 응급센터장으로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를 내정했다. 혈관은 혈액을 우리 신체 구석구석까지 순환시키는 통로로 동맥과 정맥, 모세혈관이 전신에 분포해 있다. 이러한 혈관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문제가 발생
2022-12-21 18:45
간호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외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21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이날 1인시위에 나선 홍수연 부회장은 “치과계는 의료 공급자 입장이 아닌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 간호법 제정을 바라보고 있다.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향후 돌봄을 받을 때 ‘간호 돌봄’이 아닌 ‘의료 돌봄’, 즉 ‘원팀’ 의료진의 돌봄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홍 부회장은 “간호법의 여러 문제점 중 하나는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것이다. 간호법 제정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등 다른 직역의 생존에 위기를 초래한다”고 말하고, “치협은 보건의료계가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간호사 처우개선은 간호법 단독 제정이 아닌,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보완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부회장은 지난 10월 12일과 19일, 11월 9일, 12월 7일에도 국회 2문 앞에서 1인시위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
2022-12-21 18:40
지난 9월부터 3개월 넘게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이어 오고 있는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가 국민의힘을 향해 수오지심(羞惡之心)이란 사자성어를 써가며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가 없고 정의와 의리도 없는 정당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전국 60만 간호인과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는 2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지난 4월 출범한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 1300개 단체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범국민운동본부에는 간호, 보건의료, 노동, 법률, 시민사회, 소비자, 종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단체가 참여 중이다. 이날 열린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민운동본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결집해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수요 집회에 참석한 10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은 정쟁을 당장 멈추고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라는 내용의 집회를 진행한 후 국민의힘 당사부터 여의도 현대캐피탈 빌
2022-12-21 18:31
보령(대표 김정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선도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에 5천만불($50M)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올해 초, “향후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를 갖고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 첫번째 시도로 지난 4월부터 액시엄, NASA, 하버드, MIT 등 우주 산업 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 공간에서의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를 탐색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CIS Challenge를 진행했으며, 이번 액시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보다 주도적인 관점에서 우주공간에서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액시엄은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10년 안에 해체될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예정이다. 액시엄은 이를 위해
2022-12-21 16:49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금연지원센터이 21일 울산 지역 금연사업 공유 및 금연지원서비스 연계방안 논의를 위한 ‘2022년 울산금연지원센터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22년 사업성과와 2023년 사업계획을 각 기관에 공유했으며, 각 기관들은 울산지역 금연지원서비스의 연계방안 및 금연문화 확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4박 5일 동안 진행하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13차례 시행했으며, 22년 참가자 중 90.4%가 4주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철인 울산금연지원센터장은 “울산지역에서 금연사업을 추진 중인 여러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의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참석한 기관이 협력해 지역 금연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아가 울산 시민의 흡연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12-21 15:2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연말을 맞이해 내원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을지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1일 11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제1회 을지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뉴웨이브 플루트 앙상블’ 공연팀이 ▲마법의 성 ▲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곡 ‘풀피리의 춤’ ▲레그타임(Ragtimes)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 연말의 정취가 가득한 연주곡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식 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원내에 전시된 다양한 예술작품을 투어하는 ‘을지아트투어’에 이어 지역주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1 14:28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2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등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세션1)와 패널토론(세션2)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엽 건양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주요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산업계 입장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헬스케어 정책과 제도적 지원방향’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에 대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시급히 요구되는 제도적 지원방향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곽환희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참여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2022-12-21 14:26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분석 결과, 12월 2주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5052명이며, 전주 대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사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5% 증가해 464명이고,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10% 감소해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353명이라고 밝혔다. 12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12명(88.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95.4%)으로 집계됐다. 12월 2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만4944명, 해외유입 사례는 420명이 확인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10.3% 증가한 총 45만536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12만9431명(해외유입 7만2487명)이다. 12월 2주간 일 평균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5052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3만3911명(52.2%), 비수도권은 일평균 3만1081명(47.8%)이 발생했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발생률은 10-19세(158.8명
2022-12-21 11:24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16일 영남권역재활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2022년 경상남도 지역장애인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건강권법에 따른 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경상남도 지역장애인 사례관리 현황에 관한 주제 발표 및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협력 기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로는 ▲공공의료와 장애인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 전달체계 이용 경험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사례관리 현황 ▲우수사례 소개가 발표됐다. 한편,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양산부산대병원에 지정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다.
2022-12-21 11:02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20일 ‘제7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지역외상 협력 체계’를 주제로 ▲이상적인 외상시스템(김도훈 외상외과 교수) ▲소방청 헬기 사업의 소개(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품질관리팀장) ▲외상센터와 연천·가평·파주 소방의 협력 체계(이석재·강남식 구급대원, 현낙철 구조구급팀장) ▲외상센터와 소방의 외상체계 발전 방향(유혁 경기도북부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체계’를 주제로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실적(홍태화 외상외과 교수) ▲군 특수외상 개요(신홍경 국군수도병원 대령, 외과 전문의) ▲경기북부 지역외상협력병원의 역할(용미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팀장) ▲전문외상처치술(ATLS)에 근거한 외상 환자 치료 사례(박훈성 외상외과 교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8년 5월 개소하여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초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발행한 전
2022-12-21 10:29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대체치료 수단이 없는 5명의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투약을 시작했다. 오레고보맙은 총 4회 투여를 하게된다. 승인받은 5명의 환자 중 3명의 환자는 투약을 기다리다 사망했고 2명의 환자는 오레고보맙 투약을 시작했다. 50대 후반의 첫 환자는 1회차 투여 이후 CT검사에서 종양의 지름이 2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환자는 이미 여러 세포독성항암제, PARP억제제, 혈관생성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 5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더이상 차도가 없는 상태였다. 이번 오레고보맙 투여는 6차 치료다. 해당환자는 지난주 2차 치료를 마쳤고 이번주에는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치료목적 투여를 주도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최종권 교수는 “기존 항암제에 더이상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가 20% 이상 부분관해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21 09:33
CSL은 16일(독일 말버그 현지 시각 기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etranacogene dezaparvovec)의 조건부 시판 허가(CMA)를 권장하는 긍정 의견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B형 혈우병 성인 환자를 위한 1회성 유전자 치료제로, 1회 주입으로 연간 출혈 빈도를 수 년 간 감소시킨다. 유럽위원회에서 CSL이 헴제닉스(HEMGENIX®)라는 브랜드명으로 신청한 판매 허가를 승인할 경우,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보벡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B형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SL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규제업무 책임자인 엠마뉴엘 르콩트 브리셋(Emmanuelle Lecomte Brisset)은 “CHMP의 긍정 의견으로 인해 유럽의 B형 혈우병 환자에게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신약을 이 단계까지 개발하는 과정에 임상연구 참여자, 혈우병 환우회, 시험자, 임상의, 규제기관, CSL 직원 및 유니큐어(uniQure)의 파트너 등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었다. 유럽에
2022-12-21 09:29
“임상현장 기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실용화 그리고 이공계와의 공동연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한양대학교병원이 20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호텔에서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과 임상현장 기반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 등을 위해 진행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의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성과발표 및 교류회’를 진행했다. ‘한양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에서는 10인의 우수한 신진 의사과학자를 발굴해 임상의와 연구자간의 협업 연구를 지원해 왔고, 임상현장 기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SCI 논문 120여편 등재 ▲특허 등록 40여건 ▲창업화 및 기술 이전 달성 ▲약 50억원의 국가 과제 수주 등 뛰어난 성과와 연구업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두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김선태 교수(가천대 길병원), 이원준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치경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이은솔 대표(메디블록), 김종진 대표(하이케어넷), 김지훈 대표(인
2022-12-21 09:02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의 다학제 진료에 네비파이 튜머보드 (NAVIFY Tumor Board) 지원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한 화면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추천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실활용 준비를 위해 의료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에비드넷과의 협업으로 강원대병원이 관리하고 있던 암 관련 치료기록, 조직검사, 영상검사, 바이오마커 등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연동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도 의료진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장암 다학제 진료에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활용한 의료진들은 다학제 진료 전후 환자 정보를 검토하고 임상시험 및 논문 등의 자료를 참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간호사의 경우 환자 정보 정리와 다학제 진료 준비 및 운영 업무 통합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실활용을 시작으로 다학제 진료에 전방위적으로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활용해 통합적이고
2022-12-21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