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지난달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공의 포럼(Chief Resident Forum)에서 외과 강혜림(2년차), 안한경(1년차) 전공의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외상외과 김동훈 교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전공의들의 우승을 이끌어 온 지도교수로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1500명이 넘는 전국의 외과 전문의, 전공의와 의료인이 참석하는 가장 크고 핵심적인 학회이다. 학술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공의 포럼은 앞으로 외과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전공의들이 2인 1팀을 이루어 증례를 발표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으며 타 병원의 출전팀들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국대병원 강혜림·안한경 전공의는 ‘대량출혈 중증외상에서의 후복막 수술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한 1년차 전공의로서 발표자로 나선 안한경 전공의는 고난도의 매톡스 술식(Mattox maneuver)으로 복부 외상환자의 좌측 후복막 혈관 손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2022-12-14 12:21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심장내과 배대환(35) 교수가 신진학술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배대환 교수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심초음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연구비 1000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배대환 교수는 ‘골반 및 대퇴 골절 환자에서 뼈 대사와 대동맥 판막 협착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 연구’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대환 교수는 “대동맥판막 협착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며 “최근 뼈 대사와 대동맥판막 협착의 진행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2-14 12:17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이 개정된다. 소방청은 119구급대원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표준화된 절차와 지침대로 구급활동을 할 수 있도록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을 현행에 맞게 개정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은 구급대원의 현장 및 이송단계의 응급처치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 최초 제정된 것으로, ‘119법’을 근거로 개정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표준지침은 현재 시범사업 중인 ▲병원전 단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확대 ▲지도의사 의료지도 지침 보강 ▲119상황실 운영지침 중 신고 접수단계 중증응급환자 기록일지 추가와 같은 119구급업무 정책을 연계한 사항 등을 반영해 개정된다. 지난 9월부터 전국의 구급대원과 응급의학회, 보건복지부로부터 개정의견을 받아, 각 시‧도 대표 구급대원을 포함한 33명의 개정단과 서울대학교병원 홍기정 교수를 포함한 의학 자문단 5명이 참여해 개정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표준지침은 열 번째 개정을 맞아 2012년 최초 표준지침이 제정된 후 열 번에 걸친 개정연혁을 모두 정리해 수록했다. 또, 조직 구성 및 관련법률의 개정에 따라
2022-12-14 12:1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부터 의료기관의 고가약 투여환자에 대한 반응평가결과 분석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자료 제출의 편의를 위한 고가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가약 관리 시스템은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 등 초고가약 투여 환자의 투여정보부터 약제의 반응평가까지 투약 전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위해 추진됐다. 고가의약품을 청구하는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인증서 로그인 후 ‘투여정보 및 반응평가결과’를 약제별 평가서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평가원에서 점검 후 접수가 완료된다. 약제별 평가기간을 보면 킴리아주는 6개월 주기로 1년간, 졸겐스마주는 6개월 주기로 5년간 제출한다. 올해 급여 등재된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 등 초고가약을 투여하는 의료기관은 환자별 투여정보 등을 메일로 제출해 번거롭고 불편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라 자료를 직접 입력하거나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의 행정적 편의성을 높였고, 심사평가원은 실시간 데이터 점검으로 정확한 자료 수집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 최근 높은 치료 효과가 있는 고가의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
2022-12-14 12:1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은 15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명한 선택 캠페인 심포지엄 2022’를 개최(한림원 주최, 공단 후원)한다고 밝혔다. 공단과 한림원이 작년에 이어 개최하는 본 심포지엄은 현명한 선택 캠페인 소개 및 7개 전문의학회가 리스트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림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제안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오프라인 및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YouTube)로 진행되며, 현명한 선택 캠페인 및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누구나 ‘https://youtu.be/H-ebkOYhxQo’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은 의료전문인 스스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불필요·과잉 의료행위로 인한 위해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적정진료 목록을 작성·보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자는 캠페인으로 2012년 미국의 내과의사재단으로부터 시작돼 현재 미국에선 80개 이상의 전문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캐나다, 호주, 영국 등 20개국 이상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
2022-12-14 12:11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 2가백신 초도물량 약 64만 회분을 12월 14일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4종이 모두 활용되며,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모더나 BA.4/5 기반 2가백신은 12월 2일 식약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다. 이로써 12월 14일 기준으로 국내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은 화이자 BA.1 기반 백신 891만 회분, 화이자 BA.4/5 기반 백신 1649만 회분, 모더나 BA.1 기반 1109만 회분, 모더나 BA.4/5 기반 64만 회분 등 총 3713만 회분이며,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 모더나 2가백신은 12월 26일부터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12월 19일부터 시작하며, 2023년 1월 2부터 사전예약분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
2022-12-14 12:06
소방관 직업적 노출과 인체 발암 관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7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소방청·시도본부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 70여 명이 모여 ‘소방공무원의 질병과 직무 사이의 연관성 규명’을 위한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분과는 서울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김규상 과장이 좌장을 맡아 ‘소방공무원의 동일집단(코호트) 구축과 질병 추적 연구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경숙 교수는 “올해 7월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방관을 사람에게 중피종과 방광암을 일으키는 증거가 충분한 직업으로 분류했다”라며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노출로 암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처우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예신희 팀장은 “반도체 공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10년간의 질병 추적을 통해 젊은 여성 운영자가 백혈병과 비호지킨림프종의 발생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소방공무원도 장기적인 장기적인 질병 추적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또, 동일집단(코호트) 연구와 관련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창수 교수
2022-12-14 11:4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2월 16일 임상연구 오픈 데이터포털(Catholic Open Research Data portal, 이하 ‘CORD’/https://cord.cmcnu.or.kr)을 정식 오픈한다. ‘CORD’는 원내 연구자들이 연구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조회할 수 있는 포털로, 원내 연구자들의 국책과제 수행 및 연구 활용을 돕고 융합연구기획 창출 및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됐따. 이번 사업은 2022년도 3차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데이터 확장, 고도화 및 활용생태계 구축이라는 로드맵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포털의 이름은 지난 9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명명됐으며, CM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임상 연구 오픈 데이터 포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 단어의 앞글자를 따와 ‘선’이라는 뜻을 담은 ‘CORD’로 네이밍함으로써 연구자 간의 ‘연결’과 데이터 ‘공유’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다. 주요 기능으로는 ▲ portal 소개 및 조직소개 ▲ CDW, EDP, CDM 데이터 소개 ▲ 데이터셋 공개 및 조회 ▲ 연구환경 조회 및 심의절차 소개 ▲공지사항 등이 있
2022-12-14 11:17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최근 ‘2022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2022년 사업결과보고회에는 2권역(인천·경기북부) 내 13개 기관 중 가천대길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11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사업결과 보고회는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가천대길병원(백선미 사회복지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인순 호스피스팀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가빈 사회복지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유경 사회복지사) 등이 기관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유세련 사회복지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소행연 간호사) ▲봄날요양병원(이미환 사회복지사) ▲연세메디람의원(손미현 사회복지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주경 사회복지사) ▲인천광역시의료원(박진형 간호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보영 간호사) 등도 기관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수행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 수행성과를 소개했으며, 2023년에도 질 높은 생애말기 돌봄을 실현하기…
2022-12-14 11:14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공동 주관하는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현영·최재형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의 인사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서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의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의 역할과 성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이 ‘의료기관 종사자가 바라보는 인증제도’를 발표한다. 또한, 서인석 대한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이 ‘중소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지영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법제이사가 ‘의료기관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제언한다. 아울러 토론에서는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규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보험이사,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
2022-12-14 10:35
권준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실무추진위원장이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 등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에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장들과 신종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의 지속적 개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연구개발 추진 사항들과 각 전문위원회 운영 성과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 필수 기술 확보 ▲임상 기반의 감염병 연구 인프라 확충 ▲국내·외 연구기관 간 연계 협력 강화 ▲효과적인 감염병 R&D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역량의 확보를 위해 후속 개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장기화된 코로나19에 따른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항체양성률 조사 ▲백신의 교차·추가접종 효능 등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플랫폼 개발 전
2022-12-14 10:11
국제백신연구소(IVI)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젠 바이오로직스 & 백신(Afrigen Biologics & Vaccines, 이하 ‘아프리젠’)사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소재 아프리젠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서는 IVI 전문가 10여명이 아프리젠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력 4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 ~ 12월 1일 3일간 생산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12월 7일 ~ 8일에는 아프리젠의 부서별, 공정별 현장 컨설팅을 시행했다. GTH-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IVI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백신 기술이전, 제조 관련 생물안전, 품질관리 시스템,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등 생산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현장 컨설팅에서는 제조 기술 및 공정 개발, 장비 검증, 품질 분석 등 제조 공정 전반 심층 컨설팅이 진행됐다. 아프리젠 대표인 페트로 터블란시(Petro Terblanche) 교수는 “아프리젠이 GMP 제조를 준비하고 mRNA 백신 생산 프로세스를 WHO mRNA 허브 산하 네트워크 기관들로 기술 이
2022-12-14 10:03
충남 부여군 장암면 일대 일부 주민에게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충남 부여군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8월 부여군 장암면 인근 마을주민들의 환경오염 노출수준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장암면 일대는 과거 폐기물처리업체가 입지했던 곳으로, 1998년 설립해 2018년 폐업한 업체는 주변지역 하천오염 및 악취로 인해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을 받아왔다. 이번에 진행된 건강영향조사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21종) ▲소변검사(10종)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조사에는 주민 114명이 참여했다. 참여주민 대부분(82명)은 70대 이상 고령자였다. 조사결과, 46명의 주민에서 중금속인 비소가 참고치(100㎍/L)보다 높게 검출됐으며, 그 밖에 알루미늄(20㎍/L) 46명, 망간(2㎍/L) 22명, 구리(70㎍/L)도 6명이 검출됐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대사체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대사체 등 환경호르몬 검사에서도 노출 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확인됐다. 이용진 센터장은 “우리나
2022-12-14 09:59
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은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에서 ‘옵서미트정10밀리그램(마시텐탄)(이하 ‘옵서미트®정’)’의 실제 안전성 및 임상결과를 평가한 시판후조사(rPMS)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에서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실제 임상관찰 연구로(real-world observational study) 50개의 의료기관에서 옵서미트정을 투여받은 4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WHO 기능분류(FC) II-III 등급에 해당하는 467명의 환자가 안전성 분석에 포함됐으며, 467명 중 440명은 연구 후 데이터까지 확보됐다. 모집단 467명중 344명(73.7%)은 여성 환자였으며, 평균연령은 48.5세였다.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은 옵서미트정을 최초로 처방받은 날로부터 투여 24주 후까지 진행됐다. 추적관찰 기간 동안 옵서미트정을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는 65.67%였고, 옵서미트정과 추가로 다른 폐동맥혈압 치료제를 투여 받은 환자는 34.33%였다. 병용 투여를 받은 환자 중에는 옵서미트정과 PDE5 inhibitor 또는 sGC stimulator를 투약 받은 환자가 가장 많았다. 평가항목은 마시텐탄…
2022-12-14 09:56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한국 허가 1년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이 지금까지 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이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를 마지막으로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으며, 베트남에 NDA를 제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블록버스터 신약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2022-12-14 09:52
㈜헬릭스미스가 엔젠시스(VM202)에 대한 새로운 제형을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형은 엔젠시스에 대한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을 제조할 때 필요한 동결건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조성물인데,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우수한 품질의 케이크를 형성하고 엔젠시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번 신규 제형은 엔젠시스의 활성에 중요한 DNA의 슈퍼코일(Supercoil) 형태를 안정하게 유지해 주고, 동결건조 후 용액으로 재구성할 때 활성 성분을 정확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투여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는 엔젠시스의 제조와 품질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제형 특허는 이번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취득했다. 그 외 한국, 일본, 유럽 및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도 진입하여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새로운 제형의 미국 특허 등록은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첫째, 이번 미국 특허의 등록으로 엔젠시스에 대한 특허 독점력이 2039년까지 연장되는 효과를 가진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제형 및 용도 등에 대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출원해왔다. 둘째, 이번 신규제형과 이로부터 만들어지는 완제의약품에 대해서는
2022-12-14 09:48
의료 서비스 로봇의 도입이 고령화 의료문제와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추진하고 있는 ‘2022년 AI, 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 모델 실증 사업’ 1년차 결과를 돌아보는 포럼이 1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의료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고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국대 최대 규모의 의료 보조 로봇(5종 72대)이 도입되고 관제시스템이 구축돼 현장에서 서비스 로봇의 효과와 로봇 산업 분야 규제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은 수술 보조 로봇, 치과로봇 R&D센터, 로봇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료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을 통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김현대 미래성장정책관은 축사에서 “로봇은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상호보완자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실증사업과 이번 포럼을
2022-12-14 09:44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의 남성형 경구용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팀은 대한모발학회에서 주최하는 제8차 대한모발학회 연수교육에 참여해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 탈모 질환에 있어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치료효과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모발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탈모질환의 올바른 치료법을 연구하다(Dive into the Right Practice in Hair Diseases)’라는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교육의 첫번째 세션으로 마련된 특별강의 세션에서는 부산의대 피부과 김문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아주의대 피부과 최지웅 교수가 남성형 탈모에 있어 피나스테리드의 장기 치료효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남성형 탈모를 제어하는 데에 있어서 모발을 만드는 모낭의 하부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2형 효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형 효소를 차단하는 피나스테리드 1mg의 남성형 탈모 치료효과 를 강조했다. 또한 안드로겐성 탈모를 지닌 일본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5년 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특히 탈모 초기 단계의 40세 이하의 환자들이 피나스테리드를 복용 시 탈모 현상이 크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2-12-14 09:44
동일한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TECNIS EYHANCE IOL)에 대해 부산의 A의원은 33만원(최소금액), 인천의 B의원은 900만원(최대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에 대해 서울의 C의원은 10만원(중간금액), 경기의 D의원은 50만원(최대금액)을,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의 경우 경기의 E병원은 200만원(최소금액) 경남의 F의원은 2500만원(최대금액)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올해 기준)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급여 항목별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5.6%가 가격이 인상됐고 22.9%가 인하됐다. 다만, 2022년 11월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인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항목 중 5.0%보다 높게 인상된 비율은 14.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손
2022-12-14 05:58
전국 954개의 의료기관 중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15% 정도이며, 상급종합병원은 대다수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을 기계에 연결된 투석기계에 통과시켜 특수한 투석기로 수분과 노폐물을 걸러낸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주입해주는 치료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최신 장비·시설 등이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가 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954개 의료기관이 평가받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 중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전국 954개 의료기관 중 144개(15%)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2등급 357개소(37.4%) ▲3등급 217개소(22.7%) ▲4등급 105개소(11%) ▲5등급 55개소(5.8%)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45개소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
2022-12-1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