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새롭게 개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21일 이세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는 교원 연구 활성화와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공간 확충과 서버실 구축 등을 통해, ICT·헬스케어 관련 연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신규 연구 수주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데이터 사업에 특화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동산의료원 근골격계 범부처의료기기 개발사업단,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공용디지털융합연구실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팀과 교원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미선 연구부장(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병리과 교수)은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축으로 한 연구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교수님들께서 최고의 연구
2022-11-22 12:28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mmalaysith) 라오스 보건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보건의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진행해 온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K-Health) 등 한국과 라오스 간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010년부터 모자보건 개선,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 건강보험 심사청구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라오스와 보건의료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지부와 라오스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모자보건 사업(’10~’22년)은 라오스의 아동 및 모성 사망 감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 중 분만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출산바우처 사업은 라오스 국가건강보험에 편성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국가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우수한 사례가 됐다. 라오스는 향후 2023년 한-아세안 보건의료 장관회의 의장국이자 2024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2022-11-22 11:58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소장 김종구 교수)가 페루 보건의료분야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하고,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들은 페루 보건부 차관, 통합건강보험청장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고위급 정책결정자 9명이다.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이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운영 체계,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 코로나19와 원격의료 등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가 열렸다. 또한 연수생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을 견학했고, 실제 페루 건강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직접 세워보기도 했다. 디오니시오 이그나시오 포마포마(Dionisio Ignacio Poma Poma) 페루 보건부 차관은 “페루 건강보험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의를 듣고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페루 현지에서 이번 경험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수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2022-11-22 10:59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21일 국제근시학술대회(International Myopia Conference, IMC)에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MiYOSMART)를 아트로핀과 병행할 경우 근시 억제 효과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올해 9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근시 관리를 위한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여러 나라의 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주세페 종합 대학병원 안드레아 렘보 박사(Dr. Adrea Lembo, of the University Hospital San Giuseppe Multimedica in Milan, Italy)가 유럽 근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0.01% 아트로핀 투여와 함께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를 복합 처방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년 이상 안축장 길이 성장 및 근시진행 속도가 감소했으며 복합 처방을 통해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유럽 지역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이 각각 아트로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아트로핀과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병행 요
2022-11-22 10:58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7일 몽골·에티오피아 연수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일환인 해외 의료진 연수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의 의료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연수생 공동선발을 거쳐 6개월간의 국내 초청 연수, 연수 종료 후 5개월 간의 현지 교육 및 평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대상자는 총 5명으로 ▲에티오피아 1명(외과) ▲몽골 4명(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공동 수행을 통해 진료 및 시술 참관, 강의, 실습 및 학회참여 등 임상의료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지원과 더불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역사탐방, 유관기관 방문 등 공통교육을 통해 빠른 국내 적응도 도울 예정이다.
2022-11-22 10:58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lobal Vaccine Leading Technology Center, GVL)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21일(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우정택 단장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세계 보건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감염병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기술, 정보 현황의 적극적 교류 ▶백신 개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 전주기적 협력 ▶연구성과 연계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교류 확대 ▶양 기관 및 관련 협력 기관들의 백신 개발 및 감염병 전문가 간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정택 단장은 “공공 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인 IVI와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
2022-11-22 10:57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NHL)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CT-P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국제 학술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유럽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혈액학회(British Society for Haematology)가 발행하는 학술지 ‘이제이헴’(eJHaem)에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환자 대상 CT-P10의 실제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유럽 내 관찰 연구’ 제하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유럽 주요 5개국(EU5)의 24개 의료기관에서 트룩시마로 치료받은 DLBCL 환자 389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탈리아 IRCCS 볼로냐 대학병원(IRCCS Azienda Ospedaliero Universitaria di Bologna), 세라뇰리 혈액연구소(Istituto di Seràgnoli Ematologia) 소속 피어 진자니(Pier L. Zinzani) 교수 주도의 연구팀은 임상적 유효성 확인을 위해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이하 OS), 무진행 생존기간(
2022-11-22 10:57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여야가 약속했던 간호법 제정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도 간호법 제정에 목소리를 보탰다. 대한간호협회는 11월 21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를 개최, 간호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매년 국민의 생명과 정책을 위한 간호정책을 발굴하는 간호정책선포식의 성격을 달리해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총궐기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간호법 제정 범국민운동본부의 1,300여 개 단체,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함께 자리를 메워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간호법의 조속한 의결 입장을 밝힌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말한다며, “여야 합의로 보건복지위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에서 보건복지위원회 60%가 동의하면 바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도록 국회법이 개정돼 있다(국회법 제 86조). 국민의힘이 합의 조정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의 5분의 3 동의 하에 본회의에 상정하고 국민 모두가 더 좋은
2022-11-22 10:02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자사의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가 한국인 대상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전향적 임상 연구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11일자로 온라인 국제혈액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 2019년 8월~ 2020년 12월까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닌라로 3제(IRd: 익사조밉,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RRMM, relapsed and/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환자 60명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은 85%로 나타났고, ‘매우 우수한 부분반응’(VGPR) 또는 그 이상인 환자 53%가 포함됐다. IRd 요법의 임상적 혜택(Clinical Benefit Rate)은 92%의 환자에서 관찰됐다. 추적 기간 중앙값 23.6개월(0.5~35.5개월) 이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5.9개월로 나타났다(95% CI, 18.8-3
2022-11-22 09:24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P16001의 안전성이 반려동물 대상 연구에서 확인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7일 대한수의학회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추가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지난해 5월 발표한 8주 간의 연구자 임상에 참여했던 인슐린 의존성(제1형) 당뇨병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 연장 투약에 대한 장기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한 연구 결과다. 이번 발표는 최한솔 서울대학교 수의내과학교실 전임수의사가 진행했다. 인슐린과 DWP16001을 1년 동안 1일 1회 또는 3일 1회 병용투여하고, 각 군에게 혈중 케톤 및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H) 검사, 일반 혈액(Complete Blood Cell, CBC) 검사, 혈청화학(serum chemistry) 검사, 전해질 검사, 요검사 등을 시행했다. 혈중 케톤 및 LDH 검사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평가 검사로 저혈당과 함께 가장 주요한 부작용 평가 지표로 알려져 있다. 검사 결과, 약물을 투여한 1년 동안 혈중 케톤 및 LDH의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함으
2022-11-22 09:17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지난 19일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회장 유지현)와 함께 환우들을 위한 질환 강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발경화증은 자가 면역세포가 뇌와 척수 속 중추신경계의 신경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구 10만 명당 3.23명꼴로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감각 이상, 피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재발과 완화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자가 약 18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질환 인지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증상의 양상이나 정도, 기간 등이 다양해 많은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강좌는 다발경화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질환 관리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환우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가 ‘다발경화증/시신경척수염과 함께 살아가기: 위험인자 및 생활습관 교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다발경화증, 시신경척수염의 증상이나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또 질환의 위험인자(성별과 나이, 비타민D 수치, 동반질환, 흡연) 및 예후, 동반질환과 고령화에 의한 영향, 그 외 환우들이 겪는…
2022-11-22 09:1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에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펜타닐(Fentanyl)’과 유사한 구조와 효과성을 지닌 ‘페나리딘(Phenaridi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11월 22일 지정 예고한다. ‘페나리딘’은 ‘펜타닐’과 같이 호흡 중추 억제 등의 부작용과 오·남용 등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물질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마약류로 규제하는 물질이다.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임시마약류…
2022-11-22 08:57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쯔쯔가무시균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careGENE™ Scrub Typhus Real-time PCR kit’의 국내 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areGENE™ Scrub Typhus Real-time PCR kit(체외 제허 22-763호)’는 쯔쯔가무시 감염 의심환자의 전혈 검체에서 쯔쯔가무시균이 갖는 특이 유전자를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해 감염 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본 제품은 검사 개시 이후 8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를 나타내 우수한 임상적 성능을 증명했다. 5 copies/reaction의 저농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것 또한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웰스바이오는 본 제품을 11월 중에 출시해 국내 의료기관으로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준비 중인 CE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등 해외 진단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코로나1
2022-11-22 08:52
대한의원협회가 고시 변경에 대한 계도기간을 두고 이 기간 내에 발생한 부당청구의 경우 요양급여비 환수 이외의 불이익을 부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원협회는 20일 개최된 ‘제12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와 함께 이뤄진 보건의료전문언론매체 기자회견을 통해 심평원의 태만으로 인해 행정처분이 확대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유환욱 회장은 “협회의 실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실사를 받은 이후 하나같이 전달하는 불만이 있다”며 “고시 등의 산정기준이 변경하는 것을 몰라서 종전과 같이 청구를 했을 뿐인데 부당청구라고 한다. 심평원이 심사 과정에서 한 번만 알려주었으면 그렇게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심평원의 심사 시스템을 믿은 잘못인거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급병원의 경우 행정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청구 관련 인력도 구비할 수 있기에 청구기준(고시)이 신설·변경됨으로 인해 부당청구가 발생하더라도 자체적인 파악 및 시정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가 혼자서 보건복지부 고시의 모든 내용을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을 말했다. 법제이사 이동길 변호사는 “요양급여의 기준은 너무
2022-11-22 08:31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4시 대한요양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8주간(9월 4일~10월 29일) 요양병원·시설 전체 확진자(4만751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1만2160건으로 25.6%가 재감염 사례이고, 요양병원 입소자 대부분이 이미 마지막 접종 후 4개월 이상 경과해 면역력이 저하됨에 따라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이처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진입했으나, 감염취약시설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1일 기준 17.6%로 높지 않아 빠른 속도의 접종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청은 요양병원의 입소자 및 보호자들이 접종을 주저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질병청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달간 시행함을 안내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요양병원 입소자 및 그 가족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절기 추가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안내문(리플릿) 제작·배부 계획을 설명하면서 접종 필요성을 적극 당부했다.
2022-11-22 07:52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화학요법주사실을 확장했다.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총 45병상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25병상에서 45병상으로 확대돼 암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으며, 대기시간도 단축돼 환자 만족도 향상과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영록 암치유센터장은 “화학요법주사실 확장으로 공간과 장비가 보충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암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1-22 07:35
고위공직자의 코로나19 2가백신 릴레이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코로나19 2가백신의 릴레이 접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위공직자 릴레이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박진 외교부 장관과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의 고위공직자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 간격 미도래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11월 말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가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의 허가/승인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미국, 일본, 유럽, 영국,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은 2가백신을 동일한 안전성 기준으로 접종하고 있다. 2가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00건 당 0.3건으로, 기존 단가백신 신고율 3.7건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이상반응의 대부분은 주사부위 통증 등 경증이다.
2022-11-21 17:53
우리는 왜 내집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없을까? 그 해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9일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돌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인천광역시, 중앙호스피스센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협회가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이 이날 진행된 두 개의 세션 모두 좌장을 맡았다. 기조발표는 ▲가정 내 임종지원을 통한 존엄한 죽음 보장(장숙랑 중앙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환자 돌봄(심주영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팀장)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의 실제 :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이원숙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금까지 암환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치매 환자를 포괄해 비암성 만성질환 말기 환자에 대해서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
2022-11-21 17:50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가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학술대회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the giants’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외과 연구를 주도하는 여러 교수들을 연자로 초대해 열띤 강의를 함께 했다. 학술대회의 ‘빅리거들의 기초연구 분투기’ 세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외과 조용범 교수, 울산대학교 외과 황신 교수, 서울대학교 외과 한원식 교수, 및 연세대학교 외과 정재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참석한 이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이어진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성과 보고’에서는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김세준 소장(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이 지난 5년간 달성한 연구소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를 타 병원 외과 교수들에게도 개방할 것임을 밝혔다. 본 학회에서는 ▲노보믹스 ▲디시젠 ▲서지넥스 ▲지아이비타 등 외과 교수들이 직접 설립한 바이오벤처회사의 소개, 설립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강…
2022-11-21 17:34
고령화로 대동맥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는 대동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하고 질환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동맥류 바로알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늘어나 풍선처럼 부푸는 질환으로, 환자 대다수가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방치될 경우 파열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시한폭탄’으로도 불리며, 이 때문에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가 대동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 및 치료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동맥류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총 6편의 영상에는 대동맥연구회 소속 의료진 8인이 직접 출연해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심혈관 건강과 대동맥류(송석원, 정의석)를 시작으로 ▲대동맥류 발생 현황, 종류, 일본vs.국내 치료율(최재웅, 김완기) ▲대동맥류의 치료옵션(김희중, 주석중) ▲대동맥류 시술 프로세스 (정수련, 김태훈) ▲대동맥류 시술 전 알아 두면 좋은 정보 (김태훈, 김완기) ▲대동맥류 예방법, 발견 시 대응 방
2022-11-2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