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치료제 얼리다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 이하 ‘얼리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얼리다의 임상적 효능을 공유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얼리다 런칭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정병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와 일본 킨다이대학교병원(Kindai University Hospital) 비뇨의학과 히로츠구 우에무라(Hirotsugu Uemura)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병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최신 치료제 얼리다의 국내 공급과 함께 국내에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가 다양해진 만큼 환자 삶의 질과 장기생존 측면에서 질병이 거세저항성 단계로 진행된 이후 쓸 수 있는 치료옵션까지 고려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변화된 환경에 맞는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
2022-08-25 15:12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지난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했다.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 달성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의료 선진국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특히,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중 반측성 안면경련의 경우 90% 이상, 삼차신경통의 경우 80% 이상의 높은 수술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 등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술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미세혈관감압술(MVD:microvascular decompression)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해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을 누르는 원인 혈관을 감압하는 수술이다. 박관 교수팀은 여러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연구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박관 교수팀이 발표한 임상 진행 단계, 혈관 압박 유형, 수술 소견에 의한 혈관 압박 정도, 수술 중 감시장치의 활용법, 뇌척수액 비루 방지를 위한 수술 기법, 난이도가 높은 증례에 대한 수술 전략 등의 지침은 미세감압술 시 국제적인 표준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2022-08-25 15:10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차별 발현 유전자(DEG,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분석 결과를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다양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웹뷰어 ‘DEG Viewer’ 베타 서비스를 25일 출시한다. DEG 분석은 2개 이상의 샘플에서 전사체 시퀀싱(transcriptome sequencing)을 진행한 후 샘플 그룹간 유전자 발현과 조절 양상의 차이를 비교하는 분석 기법이다. 마크로젠 ‘DEG Viewer’는 기존 전사체 분석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DEG 분석 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분석 조건을 다르게 설정하고 다양한 시각화 항목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마크로젠 ‘DEG Viewer’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은 DEG 분석에 필요한 유전자 리스트를 직접 구성하거나, MSigDB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유전자 집합(Gene Set)을 구성하고, 이를 주성분 분석 플롯(PCA Plot), 다차원척도법 플롯(MDS Plot), 히트맵(HeatMap), 벤다이어그램(Venn diagra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하여 결과 데이터를
2022-08-25 14:25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됐다. 기재부는 24일 오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병원 건립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재도전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노후화된 병원의 물리적·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권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11월 취임한 안영근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총 18차례의 회의 끝에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에 새병원을 건립키로 2021년 11월 발표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1년간 사전타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정부 공공의료 강화 정책 ▲지역사회 중심의 시행 정책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기본 계획 등 정부정책 및 상위 계획 등과 부합되고 경제적 타당성(B/C) 역시 2.15를 받음
2022-08-25 14:19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김철호 교수 연구팀이 8월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기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제목은 ‘다중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심뇌혈관 통합관리를 위한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로, 2022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5년간 4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메디컬 트윈(Medical Twin)은 디지털 트윈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실제 환자의 의료영상, 전자의무기록(EMR) 및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환자(트윈)를 만들고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수술 방법 결정, 치료 효과 예측 및 약물 부작용 최소화 등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정밀의료 예측 기술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와 심장혈관 상태를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3D 시뮬레이션 분석 및 딥러닝 검증을 토대로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2022-08-25 13:55
인튜이티브 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와 로봇 수술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용범 대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한상욱 회장(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최인석 이사장(건양대병원 외과 교수), 김진 총무이사(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이재훈 교육위원장(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의 트레이닝 센터를 외과 로봇 수술 전문 교육 시설로 지정하는 한편, 외과 전문의를 위한 로봇 필수 프로그램(KEROS) 등을 운영함으로써 미래 로봇 수술 의료진을 양성하고 외과 로봇 술기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국내 로봇 수술 술기 발전과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헌신해온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와 로봇 수술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튜이티브는 향후에도 국내 의료진의 로봇 수술 역량 발전과 새로운 의료진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한상욱 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 로봇 수
2022-08-25 13:39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 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백신 GX-188E (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 와 키트루다 (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임상시험 2상 최종 결과가 ESMO (유럽종양학회)에서 구두 발표로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ESMO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 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미국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와 함께 항암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발표는 임상에 참여한 서울성모병원 이성종 교수가 최종 60명을 대상으로 한 항종양 반응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한 2상 최종 결과를 ESMO에 참석한 임상의 및 다국적 제약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GX-188E는 DNA 기반 치료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HPV 16형과 18형에서 생성되는 암 유발 단백질인 E6/E7에 대해 항원 특이적 T 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해 암을 치료한다. 키트루다는 암세포가 인체의T세포를 비활성화 시키기 위해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PD-L1)과 면역세포의 단백질(PD-1)과의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GX-188E와 병용 투약 시 T 세포 선별이 쉬워 더 높은…
2022-08-25 13:02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2만여 명이 감소한 11만3371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6명(전일 대비 7명 감소), 사망자는 108명(전일 대비 45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6,332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6명(87.6%),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2명(94.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300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만970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6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1만337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70만1921명(해외유입 5만65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1만3002명 중 수도권에서 5만443명(44.6%), 비수도권에서 6만2559명(55.4%)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7707명, 인천 5729명, 경기 2만7007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4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7163명, 대구 6293명, 광주 4124명, 대전 3645명, 울산 2553명, 세종 939명, 강원 3311명, 충북…
2022-08-25 12:4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2개 제품군(172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고,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하며, 전체 등재약제 약 2만 5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021년도 의약품 청구금액이 2020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협상은 보험 재정에 영향이 큰 약제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협상대상 선정 제외 기준 변경 관련 지침 개정 후 이뤄진 첫 협상으로, 지침 개정으로 인한 실제 재정 절감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금년도 재정 절감액인 447억원은 전년도 267억원 대비 약 180억원(67%)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06년 제도 도입 후 역대 최대 수치이다. 여기에 협상기간을 전년 대비 1개월 앞당김으로써 조기 약가 인하에 따른 추가 재정
2022-08-25 12:01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 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출시 이후 첫 ‘Here We QO’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 ‘Here We QO’ 심포지엄에는 전국 피부과 전문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 전략과 시빈코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손상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장용현 교수가 발표자로 자리했다. 첫 연자로 나선 이동훈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이해와 시빈코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동훈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이자 비치명적 피부 질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질병 부담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신체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수면장애, 우울증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를 현저히 느끼지만 그럼에도 중등증
2022-08-25 11:43
안규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주관한 ‘의사조력자살, 말기환자의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조력존엄사 토론회‘가 8월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지난 6월 안규백 의원에 의해 발의된 ‘조력존엄사법’의 통과를 놓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력존엄사는 소생 가망이 없는 환자가, 의사에 의해 처방된 약물을 직접 복용 또는 투약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이 통과된 이후, 이번에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으로 조력존엄사라는 개념이 처음 제시됐다. 개회사에서 안규백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조력존엄사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최근 조력존엄사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4월 76%, 8월에는 82%가 찬성했다. 종교계와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국민적 관점에서 법안이 통과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삶이 소중하기 때문에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고, 죽음을 경시해서 이 법안을 낸 것은 결단코 아니다.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현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
2022-08-25 11:27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8월 30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는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활동’을 주제로 마련되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토론회 주관은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맡는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 대한간호협회 김효선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참여는 진료 및 간호에 환자가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포함되어, 환자와 의료인이 함께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면서 “의료인들만으로 수많은 오류의 잠재 요인들을 방어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며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및 보호자를 간호과정에 참여시켜 위해사건이나 의료오류를 예방함으로써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환자참여와 연관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다를 수 있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은 대한환자안전학회 정연이 부회장이 맡는다. 발제자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2022-08-25 10:45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 양송현)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되는 2022년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2009년에 시작된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는 호흡기바이러스연구회, 간염바이러스연구회 등 총 8개의 바이러스 연구회가 참여하는 정기학술대회다. 지씨씨엘의 발표 연구 주제는 ‘COVID-19 바이러스(SARS-CoV-2)의 초점감소중화시험법(Focus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 FRNT)에 대한 최적화와 평가’다. 해당 연구는 지씨씨엘이 COVID-19의 야생형(wild-type)과 델타(Delta)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Omicron)과 그 하위변이 BA.5에 대한 FRNT 중화항체가 분석법을 영국 NIBSC 표준혈청을 사용해 최적화한 것이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운영(Lab Operations) 본부장은 “BL3 시설을 활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신종 COVID-19 변이인 Omicron BA.5 바이러스에 대한 FRNT 중화항체가 분석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COVID-19 바이러스 치료제, 백신 개발…
2022-08-25 10:41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미국시간 8월 19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美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하에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 개월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2024 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개발했으며, 2018년 美 스파인바이오파마에 YH14618의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기술수출 한 바 있다. YH14618은 수술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아직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의 순조로운 시작은 유한양행과 美스파인바이오파마가 수 년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한국에서 유한이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
2022-08-25 10:41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제약 연구원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중앙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국내 제약 관련 학과 및 약학대학(원)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직 중앙연구소 연구원과 제약 관련 학과 및 약학대학 교수 추천으로 선발된 총 27명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투어 프로그램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회사 및 중앙연구소 소개 △중앙연구소 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뉴원 소개를 비롯, 제약산업과 CDMO 산업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앙연구소 투어’ 세션을 통해 현직 연구원들의 업무 공간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실제 연구원들이 이용하는 분석 및 제제연구실을 견학하며 최신 장비를 활용한 연구 업무를 참관했으며,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제약 연구원의 직무 경험과 근무 환경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노하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삼수 대표와 오준교 중앙연구소장이 참석해, 취업 준비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사의 연구 업무 및 제약산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
2022-08-25 09:58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등 학계 및 정부 기관이 국내 정밀의료 임상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로슈가 기업 중 최초로 한국형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에 참여한 것을 기념해, 어제(24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사옥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양사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로슈 그룹의 맞춤의료(Personalized Healthcare; PHC) 비전 아래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의를 공유하고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업무협약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슈의 기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세션과 함께, 프로젝트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 및 퀴즈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환자 한 명 한 명이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맞춤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로슈 그룹의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와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은 원 로슈(One Roch
2022-08-25 09:20
약국대상 의약품 온라인몰 ‘쿨팜(KOOLPHARM)’이 8월 25일부터 공식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쿨팜은 재사용 가능한 냉장수송용기와 24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강화된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에 부합하는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콜드체인 의약품부터 시작해 판매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생물학적제제 배송 규정이 강화되면서 약국가는 한때 인슐린 등 냉장배송이 필수인 의약품을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에 환자단체까지 나서 문제를 제기해 배송규정 적용이 6개월 유예된 바 있다. 강화된 규정이 실효화되면 콜드체인 배송 대상약제는 약사가 수령 일시와 온도 확인, 사인 등을 직접 해야 하고 배송 기사들이 확인서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고 위반 또는 미비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력 해진다. 쿨팜은 실시간 온도모니터링에 더해, 모든 기록을 관리 보관하는 시스템도 전산화했기 때문에 약국의 콜드체인 배송 확인 부담도 덜하다는 주장이다. 쿨팜 박영규 부장은 “현재는 공급하는 품목이 인슐린, GLP-1유사체 등으로 제한돼 있지만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약국가에서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잘 해 나간다면 빠른 시일내 약국가의 신뢰를
2022-08-25 09:17
휴온스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ESG 주요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ESG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실시한 각 영역 성과와 주요 활동 내용 등을 담았다. 보고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과 연계해 △인재채용 및 임직원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노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활동 성과 등으로 구성됐다. 휴온스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누구나 당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의 ESG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를 중장기 전략으로 수립하고 이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각 영역간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8월…
2022-08-25 08:5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를 도입하고자 하는 제약사 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 제약사(5개 업체)는 각 분야의 QbD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위원회 심사(2022년 7월)를 거쳐 선정됐으며, 8월 중순부터 약 3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지원 대상 업체의 개발 의약품 이력·현황과 품목 특성을 사전 진단해, 개발 시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컨설팅 사업이 국내 의약품의 품질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으로 국내 제조 의약품의 품질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5 08:4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ADHD치료제(1종)’와 ‘진해제(3종)’의 적정한 처방·투약을 위한 안전사용 기준을 마련해 일선 의료현장에 배포했다. 이번 ADHD치료제·진해제 안전사용 기준은 식약처의 연구사업 (주관: 대한의사협회, 기간: 2019~2021년)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협의체 논의를 거쳐 검토‧보완하고, 지난 8월 9일 열린 2022년도 제1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해 마련했다. 그간 식약처는 전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 마련을 목표로 사회적 이슈, 사용량,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식욕억제제’(2020년 8월), ‘졸피뎀·프로포폴’(2020년 9월), ‘진통제·항불안제’(2021년 5월)의 안전사용 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배포했다. 이번에 마련한 ADHD치료제·진해제 안전사용 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 6세 이상 소아·성인에게 사용해야 하며, 의학적 진단기준에 따라 ADHD로 진단받은 환자에게만 사용하며 1회 처방할 때 3개월 이내로 처방하고, 3개월 이상 장기 투여가 필요한 경우 정기적으로 환자 상태를 재평가한 후 처방한다. 진해제는 마약류가 아닌 제제도 있으므
2022-08-25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