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 레티보(Letybo))’의 미국·유럽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 6월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3상은 미간주름 환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을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했는데, 이번 논문에서는 가장 최근 진행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94%가 투여 4주 후 평가에서 미간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그 효과는 4개월간 유지됐다. 효과 발현에 소요되는 기간의 중간값은 투여 후 3일이었으며, 약 25%의 환자들에서는 투여 후 24시간 이내부터 미간주름이 감소됐다. 짙은 미간주름을 가진 환자의 48.5%에서도 투여 4주 후 ‘주름이 없거나 거의 없다’는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으며, 12개월간 반복 투여에도 지속적인 효능 및 내약성, 안전성이 입증됐다. 휴젤은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보툴렉스 50유닛(Unit)에
2022-07-26 09:39
한국다케다제약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 전문의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자사의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주(성분명: 아갈시다제 알파, 이하 레프라갈)의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심장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분과의 전문의가 참여해 리소좀축적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파브리병의 진단 및 치료현황,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첫째날인 23일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파브리병: 심장 중심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파브리병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 첫번째 세션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손정우 교수가 ‘파브리병 심장-신장 보호: 파브리병의 개요 및 새로운 관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수용 교수가 ‘파브리병 심장 치료의 목표: 양산부산대병원의 파브리병 환자의 심장 이식 및 장기 ERT 사례’를 소개했으며, 영국 왕립자선병원(Royal Free Hospital) 데럴린 휴즈(Derralynn Hughes) 교수가 ‘레프라갈의 20년: 심혈관 및 신장 기능 개선’을 주제로 레프라갈의 치료효과를 공유했다. 심포지엄
2022-07-26 09:39
GE헬스케어 코리아는 협력사의 경영 역량 강화 지원 및 상호 교류를 위해 초음파 판매 협력사(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직원관리와 동기부여’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HR전문 컨설팅사인 피오피컨설팅의 김남민 대표가 진행했으며, 직원 관리 및 동기부여,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 대표와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및 임직원들이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접 강연회에 참석한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는 “기업 대표로서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이에 협력사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해 왔고, 대표님들이 직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 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공동체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GE헬스케어 코리아 이우용 상무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상생 추구 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의 요구와 고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으며, 이
2022-07-26 09:03
대웅제약이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함께 개발 중인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이 순항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년간 호주에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이번 호주 임상시험의 성공은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세계 최초 인체 검증 결과 도출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번에 진행된 IVL3001 임상시험 1상에서는 약물 체내 동태와 내약성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 유지 ▲혈중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농도 억제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최적 용량 비교 등 임상 2상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향후 임상 3상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은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최대 리스크인 초기과다방출(initial burst) 현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1달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혈중에 일정한 농도로 노출됐다. 투약 직후 혈중 약물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초기과다방출 현상은 잠재적 부작용
2022-07-26 09:03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이 유럽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본인부담상한액에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 1차 의료기관의 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한국과 유럽 8개국의 가구 의료비 지출 부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과 유럽 8개국(스웨덴, 덴마크,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아일랜드, 영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은 가계동향자료,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가구지출설문(Household Budget Survey) 자료를 활용했다. 한국의 가계 의료비 부담은 가계 소비지출 대비 6.8%로 비교 대상 국가 가운데 그리스(7.4%)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조세 기반 국가의료서비스(NHS)를 제공하는 나라(영국 1.2%, 스웨덴 2.3%, 덴마크2.6%) 혹은 경상의료비 가운데 가계 의료비 직접 부담 비율이 낮은 나라(프랑스 1.8%)에서 가구의 의료비 부담 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노인 단독 가구(14.9%)나 4인 가구(5.6%)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소비지출 대비 의료비 부담이 비교 대상 국가
2022-07-26 06:56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800개 품목 중 107개 품목이 블록버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2조 3056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 시점에서 블록버스터 가능성의 기준이 되는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전체 처방액의 74.9%인 1조 7261억원이었다. 특히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로 구분했을 때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MSD가 97.7%로 총 원외처방액 대비 50억원 이상 처방액의 비율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비아트리스가 93.4%, 베링거인겔하임이 88.8%였고 노바티스는 74.3%였다. 반면 한미약품이 62.9%, 종근당이 66%, 대웅제약이 75.8%, 유한양행이 71.7%, HK이노엔이 77.4%, 대원제약이 52.9%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1위 제약사인 한미약품은 5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제품이 16품목이었으며 이 중 7개 품목은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이었다. 상반기 동안 ‘로수젯’이 665억원, ‘아모잘탄’이 419억원, ‘에소메졸’이 224억원을, ‘한미탐스’가 165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141억원, ‘아모디
2022-07-26 06:12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일환으로 진행된 ‘낙상·욕창 예방 시스템’ 구축·운영, 지능형 물류관리 시스템, 스마트 특성병동 시스템 등에 대한 성과가 각각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7월 25일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도 스마트병원 컨소시엄 참여기관들이 모여 각 기관의 선도모델 개발 내용과 주요 실증 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강원대학교병원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낙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욕창 고위험군의 욕창 발생을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욕창 감시 시스템은 고위험군 환자가 특정 자세로 일정 시간 이상 누워있는 경우 이를 의료진에게 알려 욕창 예방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낙상 조기 감시 시스템은 병실 천장에 설치한 어안렌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낙상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해 의료진에게 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그간 빈번하게 발생하던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스템 도입 전에는 보호자가 없는 병실의 경우 낙상 발생 후
2022-07-26 06:00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25일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기평가회의에서는 원숭이두창 발생동향 및 대응방안, 해외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국내 발생 가능성 및 영향력 등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하는 것을 의결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지만, 위험도 평가는 ‘유럽은 높음’, ‘유럽 외 전세계는 중간’으로 지난달 25일과 동일하게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위기상황이 ‘주의’로 유지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지역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를 계속하고 기존 원숭이두창 방역 대응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6월 8일 언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으며, 같은 달 22일부터는 원숭이두창 중앙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27개국)을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살피고 있으
2022-07-26 05:33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Medical Korea in Kazakhstan 수출상담회가 오는 9월 2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메디컬 코리아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로, 넥스트 노멀 시대 속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주요 보건의료 관계자 및 전문가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개최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이 2018년 기준 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지난 20년간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혁과 발전을 이뤘으며, 의료기기, 첨단시스템 등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떠오르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카자흐스탄은 의료기기의 90%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제1회 메디컬 코리아에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가 MOU를 체결할 만큼 한국 의료시장과 밀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목적은 한국의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 산업역량 홍보를 통해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함이다. 오는 9월 20일 한국 시간 13~18시(
2022-07-26 05:30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는 제왕절개 수술 후 생긴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 치료 100례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켈로이드 흉터 방사선 치료는 제왕절개를 한 산모들에게 주로 시행하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출산한 여성들의 제왕절개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옅어진다. 하지만 1년 이상 흉터가 지속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할 수 있다. 켈로이드 흉터는 모양이 흉할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분당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협진으로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중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만 직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 시 피부 특성에 맞는 절개와 봉합을 선택하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켈로이드 흉터 생성을 예방한다. 방사선은 피부 표면에서 1cm 정도 깊이로 얕게 쐬기 때문에 복부까지 방사선이 도달하지 않아 안전하고, 흉터 부위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켈로이드 재발을 낮출 수 있다. 치료를 받는 동안 피부에 통증이 거의 없고 따뜻한…
2022-07-26 04:54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은 신풍제약 ㈜(대표이사 유제만)과 비임상 시험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비임상시험 공동 연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인적자원 공유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1962년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해’라는 기업이념으로 창립돼 창업초기부터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연구개발로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질환 동물모델의 제작과 평가법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 및 관련 정보 등을 신풍제약 ㈜과 공유할 예정이며,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유효성 평가계를 확대함으로써 관련 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의 성공적인 비임상 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고도화된 비임상 평가법과 신풍제약의 세계적인 신약후보물질 발굴 기술이 더해져 고부가가치 신약을 창출할 것으로 기
2022-07-25 16:52
‘2021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30분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코스모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연희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2021년 스마트병원 주관의료기관 병원장 및 연구책임자, 관련 기업 대표 등 약 6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기일 2차관의 인사말과 권순만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스마트병원 동영상 시청이 이뤄진다. 이어 강원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각 컨소시험별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이후 질의응답 및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
2022-07-25 16:01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5일 수협재단과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을 통한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의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의 의료자원 이용을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 주요 사안과 관련해 신의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써 양 기관은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적인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상대병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병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어업인에 대한 의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준택 회장은 “수협중앙회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어촌 의료 수준 향상에 있어서 발전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특히 경남지역 어업인들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경상남도에는 지리적으로 해안도시가 많으며,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한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협중앙회
2022-07-25 15:27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7월 1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 이하 GRI)와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로봇심포지엄(SRS 2022) 개최기간에 미국 플로리다 GRI에서 이뤄졌으며 SRS2022의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 강성구 교수와 GRI소장 파텔(Vipul Patel) 교수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상호 연수교류, 공동연구 등 의료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공의 교류, 리서치, 주기적인 심포지엄을 통한 술기 교류를 도모하고 안암병원에는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분야에서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잡는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최신 술기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의료진들과 공동 연구·개발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구 교수는 세계 로봇 전립선암…
2022-07-25 13:15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신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렴윤리경영 교육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 들이 참여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문교육이다. 교육 대상 기업 선정은 경영진의 참여도, 교육의 효과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직에서 준법, 투명, 공정, 책임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방법 등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 7대 주제 중 공정운영관행의 핵심 이슈인 반부패 문화확산을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2019년 동아제약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24년을 목표로 전 그룹사에 ABMS(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통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와 더불어…
2022-07-25 13:14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에 체류 중인 피난 고려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로 입국한 고려인들이 머물고 있는 광주광역시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피난 생활과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혈액검사, X-ray, CT 등의 검사와 전문의료진 상담을 진행했으며 환자 개개인 질환에 맞는 처방 및 투약을 시행했다. 이번 지원에는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박건우 본부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단장으로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가정의학과 신고은 교수, 치과 이동환 전공의 등 27명의 안암병원 소속 의료진들을 주축으로, CT와 X-ray촬영이 가능한 이동진료버스 2대도 운영됐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여 명의 고려인 청소년들이 통역 봉사를 자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약 1,200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입국 피난 고려인 동포 대다수는 광주와 인천, 경기도 안산 등지에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에 체류하고 있으며,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이중 약 450명이 머물
2022-07-25 13:1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열린 2022년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DEN)에서 각종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우선 소화기내과 정우철 교수의 지도 아래 최수연 교수는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고, 홍기평·임나래 교수는 각각 ‘Excellent Poster Award’, 임새날 교수는 ‘Young Investigator Award’를 받았다. ‘Best Poster Award’를 수상한 최수연 교수는 ’긴 경부를 가진 유경성 대장 용종의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 선행 연구‘를 통해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이 출혈 합병증의 빈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수연 교수는 “향후 경부 접이식 올가미 절제술의 효용성 및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클립이나 박리성 올가미 등의 특수한 장비나 장치 없이 안전하게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기평 교수는 ‘원인 불명의 위장관 출혈 환자군에서 캡슐 내시경의 진단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발표해 ‘Excellen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홍 교수는 연령이 높고 장 청소 정도가 좋
2022-07-25 12:17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고객만족(CS)팀을 신설하며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최근 ‘환자경험’이 병원의 중요한 경영 가치로 부상한 가운데 단순한 진료의 기능을 넘어서 환자들의 입장과 요구를 공감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인드를 정착시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팀을 신설했다. 병원은 기존에 여러 부서에서 수행해오던 고객만족 관련 업무를 고객만족팀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좀 더 집중적·효율적으로 운영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된 고객만족팀은 ▲고객의 소리(VOS) 관리 ▲고객만족도 조사 및 결과 분석 ▲환자경험관련업무 ▲환자중심 프로세스 개선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경종 병원장은 “고객만족팀 신설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선대병원의 노력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 마음을 읽고 한발 더 다가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2:17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흉부외과 문덕환·이성수·김영웅 교수팀이 지난 22일 발 다한증 치료를 위한 내시경하 요추교감신경절제술 30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 다한증은 손, 겨드랑이, 발 등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한 부위에만 땀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부위에서 동시에 많은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발은 손이나 겨드랑이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오히려 다른 부위보다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다. 신발 때문에 통풍이 어렵고 조금만 활동해도 냄새가 심해지거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이 동시에 발생한다. 하이힐이나 슬리퍼를 신기 어려울 정도로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 미끄러지기 일쑤다. 또한, 많은 환자가 수족냉증을 함께 겪는데, 날이 추워지면 동상에 걸린 것처럼 발끝이 시려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다한증은 보통 약물이나 이온영동치료, 보톡스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실시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일반적인 다한증 수술은 흉부교감신경절제를 시행하는데, 손이나 겨드랑이에는 효과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발 다한증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 발 다한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요추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기존에는 알코올…
2022-07-25 11:25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재인증(이하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고대의료원의 이번 재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위험관리 절차가 강화된 ISO 14155 규격 개정판(ISO 14155:2020)의 모든 요건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9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규제 동향에 발맞춰 꾸준한 임상시험 수행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이번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 번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증명한 셈이다. 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ISO 14155 규격을 준수하여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활용할 수 있다. 유럽뿐 아
2022-07-2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