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운동을 하며 특정 직능단체 주장에 한 번도 찬동한 적 없는데 간호법에는 난생 처음으로 찬성의사를 분명히 했다.” 수십 년간 시민의 편에서 보건의료운동을 펼쳐온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가 28일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회에 나가서도 찬성 의사 발언을 했고, (대한)간호협회 성명서에도 단체 연명을 했다”며 간호법 찬성 의견을 강력히 밝혔다.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는 “간호법은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처럼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다. 간호법은 병원에 묶여있던 간호업무를 지역 돌봄으로 확장하는 목표와 의미가 있는 법안”이라며 “간호인력을 사회 돌봄의 중추 인력으로 세우는 것은 이미 시대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체계(간호인력의 지역사회 돌봄체계)가 갖춰져 있다”며 “일본은 간호법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나라가 한 둘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현행 의료법으로는 더 이상 이를 유지하고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향후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간호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간호법 제정이 지역 돌봄의 업무 체계를 정리해 직역 간 업무와…
2022-04-28 16:25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참여 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료했으며, 29일부터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등을 겪어 왔으며, 이로 인해 간호사의 이직율이 높고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환자를 돌볼 간호 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었다. 2019년 기준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전체 산업군 이직률은 4.9%인데 반해 간호사 이직률은 15.2%에 달했다. 또한 신규 간호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이직률 감소 등의 효과를 보여온 국공립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을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도 꾸준히 있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 2022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시범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2일 보건의료노조와의 합의에 따라 간호사 인력 확충을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지난 2월 23일부터 30일간 시범사업
2022-04-28 16: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고혈압(16차)·당뇨병(10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6651개소(전차 대비 15개소↑), 당뇨병 4384개소(전차 대비 205개소↑)로 증가 추세이고, 양호기관 이용환자수는 고혈압 376만명(전차 대비 104만명↑), 당뇨병 100만명(전차 대비 8만명↑)으로 고혈압의 양호기관 이용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동네 양호기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결과로 보인다.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7018개 의원에는 약 23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외래 진료 환자는 1061만 명으로 전년보다 50만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39만명으로 확인됐다. 두 질환 중복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101만명으로 42.4%를 차
2022-04-28 12:08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지속하며 8일째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2명, 사망자는 1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58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 744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 746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14만 4065명 (해외유입 3만 189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8일 0시 기준 1차접종자 1032명, 2차접종자 1089명, 3차접종자 8046명, 4차접종자 21만 734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2만 6366명, 2차접종자수는 4454만 1878명, 3차접종자수는 3309만 2096명, 4차접종자수는 146만 8595명이라고 밝혔다.
2022-04-28 11:59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건강검진 수검자가 건강검진 결과자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위험수치와 관련된 건강정보를 담은 유튜브 영상 ‘건강기상청 시즌4 - 건강검진 해설노트’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건강검진 후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KMI 건강검진센터 소속 전문의가 건강검진 결과자료와 관련된 건강정보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건강검진 결과자료의 각종 의학용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요 위험수치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영상은 지난 22일 공개된 ’간 검사 편‘을 시작으로 간염 표지자(간염 항체)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위내시경 검사, 당뇨 검사, 갑상선 기능&초음파 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지질대사 및 심혈관계 검사, 혈압&심전도 검사, 폐기능&흉부X선 검사 등 10개 주제로 구성됐다. ‘건강기상청 시즌4 - 건강검진 해설노트’ 영상은 매주 금요일 KMI한국의학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Channel KMI)과 ’건강기상청(BODYCAST)’ 채널
2022-04-28 11:49
아스트라제네카가 27일 대웅제약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의 아시아 4개국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국가에서 쌓아온 시장내 리더십과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현지 허가, 제품 생산 및 공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식은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등이 배석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조 펑 (Jo Feng)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아시아 4개국 사장단 등이 온라인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4개국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억 2천2백만달러(한화 약 7543억원)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유럽심장학회/유럽동맥경화학회(ESC/EAS) 등 글로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대 용량의 스타틴 치료 이후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량의 스타틴에 내약성을 갖지 못하는 많은 이
2022-04-28 11:30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27일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이니셜인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한독은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에서 열린 첫 심포지엄에서는 테넬리아의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유됐으며 당뇨병 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와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테넬리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T.E.N.’ 세션에서는 테넬리아 단독요법, 국내 DPP-4 억제제 최초로 진행된 4제 병용 연구, 타 DPP-4 억제제에서 테넬리아로 전환한 ‘스위치 연구’ 등 테넬리아의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다뤄졌다. 이와 더불어 신장애 동반 당뇨병 환자에서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테넬리아의 특장점과 함께 신장 투석 환자를…
2022-04-28 09:31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4월 27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트라젠타® 포텐 – Trajenta® ForTEN’ 버추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트라젠타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10년 간 트라젠타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재조명하고, 현재 당뇨병 치료의 리얼월드에서도 유효한 트라젠타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참여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서울관광재단에서 개발한 3D 가상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2.0’을 도입했다. 가상의 서울에서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올인원 행사 솔루션 ‘버추얼 서울’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울시청과 DDP, 남산타워와 같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조성된 가상의 도시에서 360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각 랜드마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 및 콘텐츠 전시를 둘러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2022-04-28 09:31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1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현황’ 공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842건으로 전년의 799건 대비 5.4%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의 주요 특징은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증가세, △국내 개발 의약품의 다국가 임상시험 증가, △호흡기계·심혈관계 분야 임상시험 크게 증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전년 대비 유사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국내 임상시험 842건 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79건(80.6%)으로 2020년 611건 대비 11.1% 상승했습니다. 반면 임상시험 실시기관 소속 연구자가 외부 제약사 등의 시험 의뢰 없이 학술연구 등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25건↓)했다. 참고로 지난해 전 세계 기준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은 2020년 대비 13.3% 늘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679건 중 다국가 임상시험이 412건(60.7%)으로 전년도의 355건 대비
2022-04-28 09:30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사업총괄/지사장, 이하 비바)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이사 요모기다 오사무)에 보건의료전문가 레퍼런스 데이터 솔루션인 ‘비바 오픈데이터(Veeva OpenData)’ 및 고객 관리 솔루션인 ‘비바 멀티채널 CRM(Veeva Multichannel CRM)’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바 오픈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00만명의 글로벌 보건의료전문가와 의료기관의 검증된 프로필을 제공하는 비바시스템즈의 레퍼런스 데이터 솔루션으로 28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바 오픈데이터는 보건의료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주도적이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이터 솔루션이다. 특히, 비바 오픈데이터는 기존 제약사에 제공해 오던 비바 멀티채널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담당자가 신속하게 고객 데이터 변화를 확인하고 최신 데이터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학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했으며, 고객과의 활발한 상호작용(engagement)을 가능하게 했다. 비바 멀티채널 CRM은 효율적인 고객 관계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영업 담당자의
2022-04-28 09:30
동아에스티(대표이사 김민영)가 2022년 1분기 실적이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YoY)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535억원(2021년 1분기 1409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0.1% 증가한 79억원(2021년 1분기 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7% 증가한 23억원(2021년 1분기 7억원)을 달성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 항결핵제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캔박카스(캄보디아)가 22.2%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올해 중 WHO 텐더 시장이 열리면 크로세린/클로파지민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브라질 그로트로핀 텐더 시장에도 진입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의료기기 사업부는 22
2022-04-28 09:03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11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 순이익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4%와 6.9% 성장하는 등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모멘텀을 확고히 마련했다고 한미약품은 평가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11.6%에 해당하는 372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회사측은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등 개량∙복합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고, 작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도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943억원을 기록(UBIST 기준)하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27억원을,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는 5.8% 성장한 31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시장 1위를 기록중인 한미약품은 작년 10
2022-04-28 08:35
4월 한 달 동안 여러 주요 제약, 바이오 회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의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녹십자와 JW홀딩스, 국제약품은 지난 3월의 변동현황이 확인됐으며, 삼일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의 변동현황이 확인됐다. 모든 주주들이 매수를 선택했다는 점도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녹십자에서는 3월 28일 사공영희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가 신규선임으로 인해 주식 1000주를 획득했다. 이춘우 사외이사도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결정되면서 3월 29일 24주를 신규 획득했다. 남궁현 이사도 기존에 500주를 갖고 있었으나 3월 30일 500주를 추가 획득하면서 현재는 1000주를 소유하고 있다. JW홀딩스에서는 이경하 회장의 장남 이기환 씨가 3월 중 다섯 차례에 걸쳐 매수를 진행했다. 이기환 씨는 기존 176만 8219주를 갖고 있었으며 2일에 1만 6343주, 4일에 1만 3000주, 7일에 2만 9657주, 23일에 4만주, 24일에 3만 4000주를 획득해 총 189만 2219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씨가 갖고 있는 주식의 비율은 2.69%로 확인됐다. 국제약품에서는 3월 21일 많은 최대주주들이 무상신주 취득을 통해 소유주식 규
2022-04-28 05:53
간호법 제정을 놓고 복지위 법안소위가 10시간 가까이 심사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본관 601호에서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7시 53분까지 간호법 제정안 등 60건의 법안을 심사했다. 현재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이 상정돼 있다. 이날 쟁점은 ‘처방’ 문구의 포함 여부와 간호사의 명확한 업무범위였다. 먼저 간호법 제정안에서 ‘처방’이라는 문구를 제외하면 현행 의료법과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고, ‘그럼 굳이 간호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느냐’, ‘다시 처방 문구를 포함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간호사 업무범위를 더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의사와 간호사의 불명확한 업무영역 문제에 더해 간호법에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를 포함하는가에 대한 찬반 논쟁도 있었다. 결국 여야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루며 법안을 계속 심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계와 간호계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22-04-28 03:23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가 임직원 17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KMI 사회공헌자원봉사대’를 본격 가동하며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26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제3기 KMI 사회공헌자원봉사대 발대식’과 봉사대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MI 이상호 이사장,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사회공헌자원봉사대에 참여한 임원진과 봉사대원들이 참석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자발적인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KMI 임직원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KMI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기 KMI 사회공헌자원봉사대는 재단본부와 전국 KMI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으며, 우선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쓰레기 줍기(플로깅, 쓰담달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4곳 등 전국
2022-04-28 03:02
한국의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은 OECD 1위이다. 지난 17년 동안 자살률은 1위였고, 우울증 치료율은 OECD 최저이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우울증 치료율을 높이지 않는 한 한국의 자살률을 낮출 수 없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였던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4월 26일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함께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 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가 선출되었고,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가천의대길병원 신경과)가 선출됐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은 정신건강의학과에만 주로 의존하였었지만 이제는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내과(대한노인의학회 소속), 마취통증의학과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럼 우울증 치료의 접근성이 6.4배로 증가한다. 나중에 내과, 소아청소년과도 우울증 치료에 합류하면 우울증 치료 접근성은 1
2022-04-27 13:29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될 예정인 간호단독법안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의 대혼란을 가져오고, 특정 직역의 이기주의로 인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간호사법 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동 법안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성명과 1인 시위를 통해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혀 왔으며,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10개 단체가 간호단독법 제정 논의 중단 및 제정안 폐기를 촉구한 것을 언급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간호단독법안은 의료법의 취지와도 맞지 않게 간호사의 독단적 지위를 인정함으로써 현행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뿌리부터 흔들 것이 분명하다”며 “또한 간호사는 의사의 진료 보조에서 벗어나면서 다른 직역들을 간호사의 지도하에 둠으로써 현행 보건의료 여러 직역간의 유기적 협력 구조를 훼손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특정 직역에 대한 단독법 제정시 다른 보건의료 직역의 단독법 제정 요구로 인해 의료법을 위시한 현행 법체계가 누더기처럼 변질 될 것이라는 우려다. 아울러 “졸속으로 제정되는 간호법은 우리나라 의료직역 및 보건의료체계의 대혼란을 가져올 것이다.…
2022-04-27 12:18
코로나 시국에 따라 병원의 단체적인 활동에 제한이 많은 현재 ‘방문의료재활’ 도입의 필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대한재활의학회(방문석 회장, 김덕용 이사장)는 2022년 4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백범기념관에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방문의료재활”이라는 주제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 됐다. 대한재활의학회 방문석 회장과 김덕용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중증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방문의료재활의 정의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고, ‘커뮤니티케어에서 방문의료재활의 수가 및 재원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상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송현종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방문의료재활 관련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후 여러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참여해 방문의료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방문의료재활의 정의 및 서비스 내용’에 대한 발제를 맡은 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센터장은 현재 의료법 상에서는 방문의료재활의료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여러 공공사업에서 방문의료재
2022-04-27 11:01
대웅제약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6일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양사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전문 생산)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NK(Natural Killer
2022-04-27 11:0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0만명 이하로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62일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7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6명, 사망자는 1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46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 67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 678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08만 6626명(해외유입 3만 187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7일 0시 기준 1차접종자 861명, 2차접종자 998명, 3차접종자 7159명, 4차접종자 21만 327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2만 5061명, 2차접종자수는 4454만 512명, 3차접종자수는 3308만 3544명, 4차접종자수는 124만 9409명이라고 밝혔다.
2022-04-2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