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92명이던 국립대병원 PA가 5년간 380명(64%) 증가해 2019년 972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PA 운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PA가 가장 많은 곳은 분당 서울대병원(112명)으로 창원 경상대병원(92명), 양산 부산대병원(81명), 세종 충남대병원(75명), 부산대병원(72명)이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는 외과(192명), 내과(163명), 흉부외과(80명), 산부인과(65명) 등 특정 전문과목의 PA가 많았으며,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2019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에서 국립·사립대 병원, 지방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9%의 병원이 PA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18년 대한전공협의회의 조사에서 전국 수련병원의 92%가 PA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대다수의 병원에서 PA를 운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전담간호사로도 불리는 PA(Physician Assistant)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합법적인 운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행 ‘의료법’상 근거가 없어 불법 의
2020-10-05 14:44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대표이사 강창율)와 함께LG화학 마곡R&D캠퍼스에서양사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셀리드가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상업화 촉진을 위해 맺어졌다. 셀리드는 지난 4월 ‘AdCLD-Cov19’ 백신개발 개시 이후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했으며, 영장류 시험결과 괄목할 만한 수준의 항원특이적 항체반응과 생성된 항체의 매우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 중화능력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4차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 중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개발과제에 지원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기반한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에 진입시키고, 신∙변종바이러스대응 원천기술을 계속 개발해 최근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방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
2020-10-05 13:25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혈액투석기 국산화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대병원은 시노팩스사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산화가 선정돼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액투석을 위한 필터모듈, 시스템, 투석액의 3가지 파트로 나눠 2022년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10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은 신장이 망가진 중증 급성 환자에게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을 정화하는 생명유지 장치로 인공신장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기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급성 신장 손상은 중증 환자의 30% 내외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위해 혈액투석기 외에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필터모듈, 시스템기기, 소프트웨어, 투석액 등이 있다. 전량 수입품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정확한 추산이 힘들 정도로 거대 규모의 시장이지만 미국과 독일, 일본만이 독점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 김동기 교수는 “늘어가고 있는 신장 손상 환자를 위해 국산화는 꼭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에도 사용하고 있는데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2020-10-05 13:24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성장호르몬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10mg/1.5mL(성분명 소마트로핀)의 보험급여가격이 10월 1일부터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 따른 결과로 이로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는 개당 16만 6012원에서 16만 1130원으로 약 2.93% 인하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는 임신 주수대비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 누난 증후군(Noonan Syndrome),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GHD),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소아성장부전(CRD)에 보험이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18년 말부터는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 해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로 공급 중이며,사용이 간편한 프리필드 펜 타입의 주사로서 개봉 후 21주까지 상온(25도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성장호르몬제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의 급여가격 인하는 성장호르몬 시장에서의 처방량 확대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도 노디트로핀®의 사용이 증가했다는
2020-10-05 11:23
환자가 병원이나 의원에서 부담한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가 적정했는지 확인해 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 서비스 신청과 환불 액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진료비확인 접수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진료비확인 접수건수는 2015년 2만 1261건에서 2017년 2만 2456건, 2019년 2만 864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현재까지 1만 2366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비확인 신청건에 대한 처리 결과 환불금액은 2015년 8127건 21억 9626만원, 2017년 6705건 17억 2631만원, 2019년 6827건 19억 2661만원 등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7월 현재까지 3225건 9억 6041만원 환불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료비확인 신청을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총 신청 건수 2만 9113건 중 상급종합병원 7557건(25.9%), 종합병원 7876건(27.0%), 병원 8413건(29,0%), 의원 5240건(18.0%), 기타 27건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총 신청
2020-10-05 10:21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분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평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홈페이지 등 병원 내 모든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201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ISMS 인증 획득 후 이번에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3년 7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환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제도는 기관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인증기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절차가 까다롭고 실사 항목도 총 80개에 달하는 등 갖춰야할 조건이 많아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관리체계를 갖춰야하며, 대량의 환자 정보를 보관 취급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2020-10-05 09:53
코로나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간호사가 일주일에 3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를 돌보다가 코로나에 걸린 간호사들의 감염 경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간호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 당)에 따르면 코로나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9개월간 코로나에 감염된 의료인력은 159명이었다. 간호사가 101명으로 가장 많아, 일주일에 2.8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간호조무사 33명, 의사 10명, 치과의사 1명, 기타(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4명이었다. 의료진이 감염된 경위를 보면 병원의 일반적인 진료 과정 중에 코로나 환자를 통해 직접 감염된 경우가 68명이었고, 확진자 병동 근무 중 감염 17명, 선별진료소 근무 중 감염 4명이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방문자나 입원환자, 병원 직원 감염자 등을 통한 병원 내 집단 발병으로 감염된 경우도 7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간호사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 의료인력 감염자는 모두 159명으로, 지난 7월 13일까지의 의료인 감염(133명)에 비해 최근 두달반새 26명이 증가했다. 이들 중 간호
2020-10-05 09:5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전일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가 6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164명(해외유입 3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만 1886명(90.5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부산·인천 각 5명씩,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씩, 대전·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235만 2378명 중 230만 576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44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5 09:48
JW그룹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형식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기초과학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 기간 동안의 주거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국내 기업이 기초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 목적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혹은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로서 대학원 학위 취득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jwf@jw-group.c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12월 1일 발표되며, 최소 3년 이상 학위과정을 거쳐야 하는 연구 기간을 고려해 주거지의 월세 비용을 3년간 지원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jw-foundati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W그룹
2020-10-05 09:32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21일 밤 11시에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 공지를 한 가운데,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제보를 받은 시각은 같은 날 낮 1시 30분이었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1일 낮 1시 30분 신성약품의 상온 노출 백신 제보를 최초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이 전국 의료기관에 문자 발송으로 접종 중단 공지를 한 시각은 같은 날 밤 11시경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지난 9월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704건의 접종이 이뤄졌다. 강기윤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21일 늦은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2020-10-05 09:3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받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허가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마스크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1차는 10월 7일 (수), 2차는 10월 23일 (금), 3차는 11월 4일 (수)에 진행되며 시간은 13시 30분부터 15시 00분까지다.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마스크 허가 급증 현황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 요령 ▲주요 보완사례 등이며,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속해 참석할 수 있다. 참석 방법은 인터넷에 접속해 크롬(Chrome)을 실행해 mfds.webex.com(최초 접속시 ‘이름’, ‘이메일’ 입력)에 접속 후 ‘미팅 참여하기’ 하단의 개설 방번호 입력(10자리)와 비밀번호 입력하면 된다. 방번호, 비밀번호는 설명회 당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스크 품목허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한 제품 개발 및 신청 서류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05 09:28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고려해 공휴일인 한글날(10월 9일)에 정상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일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채용검진, 암검진, 종합검진 등 KMI의 전체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건강검진은 KMI 전국 7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모두 진행되며,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전국 콜센터(1599-7070)나 센터별 대표 전화번호, KMI 공식 홈페이지(www.kmi.or.kr)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KMI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로 건강검진을 미루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가 늦어질 수 있다. 질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평소 아픈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휴일 건강검진을 통해 평일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2020-10-05 09:17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중증근무력증과 혈소판감소증에 대한 HL161(성분명 Batoclimab)의 임상시험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중증근무력증은 골격근의 근력 약화가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으로 심한 경우 호흡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중국에서 25만 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는 부족한 효과와 부작용 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성인 환자의 혈소판감소증은 비정상적으로 낮은 혈소판 수치로 인해 멍, 출혈, 주요 내장기관의 출혈 증세 등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스테로이드, 비장절제술과 같이 불충분한 효능과 심각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제한적인 치료방법만 존재하는 상황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혈소판감소증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인식하고 임상 2상과 3상을 연이어 진행할 수 있는 연결임상 2/3상(Seamless Phase 2/3)을 승인한 바 있다. 하버바이오메드의 CEO인 Jingsong Wang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증근무력증과 혈소판감소증 임상시험이 환자 모집과 함께 진전될 수 있어 기쁘며 하버바이오메드의 차세대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
2020-10-05 09:10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일부터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북서측 지하 2층에 마련된 ‘쉴낙원’ 장례식장은 전체 면적 1639㎡ 규모로 분향실 3실, 안치실 8실과 영결식장, 주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족이나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 2층 주차장에 38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지하 1층에는 버스 등 장의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우려 탓에 장례식장 사전설명 의무제가 적용된다. 유족과 이용 계약 체결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 조문객의 준수 및 협조 사항에 대한 서명을 받아 4주간 보관하고 장례식장 출입구에서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통제가 이뤄진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객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출입이 제한된다”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7월 16일 진료 개시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및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역할을
2020-10-05 08:5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안전보건체계로 기존 규격인 ‘KOSHA 18001’에 국제표준인 ‘ISO 45001’을 반영한 새로운 안전보건 규격이며, 2019년 7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하고 있다. 진흥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조직을 구성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보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아차사고 발굴·조치, 안전점검 강화, 안전문화 내재화, 안전보건경영위원회 개최, 경영자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권덕철 원장은 “안전보건에 대해 전 직원이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기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고,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매뉴얼 고도화, 위험성 평가 및 아차사고 발굴, 안전점검의 날 시행 등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보건경
2020-10-05 08:53
국내 제약사의 역대 최대규모 크로스보더 거래(cross border transaction)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일 스페인의 Grifols(그리폴스)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수취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GC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했다.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복안이다. 허용준 GC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 4분기에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이 제품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10-05 08:41
건강보험이 올해 상반기 1조 281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866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조 3680억원 수지가 악화됐다. 하반기 급여 청구가 몰려 지출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건강보험은 4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건강보험은 상반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2조 9109억원 적자를 기록, 최종 2조 824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2/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4~6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6조 8391억원, 총지출은 17조 1770억원으로 총 337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4812억원 흑자와 비교하면 올해 2분기 당기수지는 8191억원 악화됐다. 올해 2분기 보험료수입은 15조 1884억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16조 11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96억원, 6355억원 감소했다. 상반기까지의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1조 2814억원(1분기 9435억원 적자) 감소한 16조 4898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건강보험이 지난해 수준의 적자만 기록해도 올해 최종 누
2020-10-05 06:00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과 국립중앙의료원 교섭대표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 지부)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요구를 포함한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합의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국립중앙의료원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 내용에 따르면 노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별요구안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해고 금지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권 보호 ▲보건의료노동자의 안전권 보호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손실 등을 이유로 직·간접노동자를 포함한 일체의 해고를 금지하며 인력감축 및 비정규직 계약 해지를 금지한다고 약속했다. 또 보건의료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로 ▲감염예방, 격리,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각각의 사유에 따른 유급휴가 보장 ▲장기간 노동 금지와 충분한 휴식 보장 ▲적정 인력운영 방안 마련·시행 ▲격리환자의 과도한 요구 및 행위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보건의료노동자 보호조치 마련 ▲위험노동·감정노동 고려한 특별유급휴가 제공에 합의했다. 안전권 보호로는 ▲마스크나 보호복 등 적정량의 감염병 대응 물자 비축
2020-10-05 05:50
평소였다면 여느 때처럼 시끌벅적했을 추석 명절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쓸쓸한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명절이면 더 외로워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의약업계가 온정을 나누는 데에 앞장섰다. 경동제약 임직원 봉사단은 취약노인에게 한가위 선물세트를, 신신제약은 학대피해를 입은 어르신들께 통증케어 키트를 전달했다. 한독은 심혈관에 대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 ◆경동제약, 취약어르신에게 한가위 선물세트 전달 경동제약(대표 류기성)의 임직원 봉사단 ‘경동더∙함’은 지난달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취약노인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이 필요한 취약노인 2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경동더∙함’은 해마다 추석 명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선물세트를 전달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전하지 못하고 후원물품을 발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
2020-10-05 05:4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국내발생이 50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35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091명(해외유입 32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만 1845명(90.6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1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명, 경기 14명, 부산·인천 각 5명씩,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누적 의사환잔 234만 6345명 중 230만 1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11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0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