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바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공단은 가장 먼저 외국인민원센터(서울,수원,안산)에 예방물품과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했고, 2월 10일부터는 전국 178개 지사 및 공단 본부 사옥 출입구를 단일화 해 직원과 공단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이력과 발열 상태를 점검해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부사옥은 원주 혁신도시 2000여명의 직원이 상주 근무 중으로, 사옥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사회로의 확산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본부사옥 근무자에 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또한 공단은 사무실과 출장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원과 민원인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1월 31일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행동지침’을 마련해 전 지사 및 협력업체에 전파했다. 건보공단은 민원인의 방문하고자 하는 용무가 유선·팩스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감염증 확산을 막는 한 가지 방법이며, 이번 행동지침으로 민원인들의 업무처리가 다소 불편…
2020-02-12 11:28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솔루션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29일 ㈜VUNO(대표 이예하)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 시 뇌 MRI 영상을 기반으로 정상군 데이터와 비교해 진단을 돕는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 환자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약 1분 정도로 짧아 MRI 영상 촬영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MRI 영상 수치를 시각적 그래프로 구현해 의료진에게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성을 스크리닝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치매와 관련 있는 뇌 영역의 정량적 부피 및 통계 정보뿐 아니라, 혈관성 치매 진단 시 활용 가능한 백질 고강도 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 WMH) 분석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치매를 포함한 여러 가지 뇌병변 진단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영구 병원
2020-02-12 11:14
경남제약(대표이사 하관호, 안주훈)은 11일 공시를 통해 2019년 온기 매출액 448억원, 영업적자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감사의견 ‘한정’에 따른 재 감사와 최대주주 및 경영진의 변경 등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음에도 약 8%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2018년부터 이어진 거래정지 및 경영권 분쟁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속적인 매출 상승으로 2019년은 최근 3년 중 가장 큰 매출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 감사 관련비용과 소송비용 등 거래재개를 위한 일회성 비용, 영업과 개발인력 충원, 레모나 BTS패키지의 광고촬영비 등이 반영돼 영업적자가 다소 늘어났다”며 “하지만 ‘레모나 BTS패키지’ 판매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고 지난 12월부터 광고가 온에어 된 이후 11월 중순부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연간 실적반영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 부채비율은 2019년말 22%로 전년동기 84% 대비 급감했고 무차입경영에 현금성 자산 약 240억원 보유로 재무구조가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공개매각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회사 자본이 크게 확충됐고 전환사
2020-02-12 11:12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제도 이용 고객과 소통 강화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절차 단계별 ‘알림톡 서비스’를 2020년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단순 안내 문자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 고객 필요정보의 단계적 제공과 쌍방향 소통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1단계로 제공되고 있는 정보는 ▲사건 접수 상황 ▲단계별 담당자 정보 ▲피신청인 참여 동의 여부 ▲절차 진행상황 등 접수부터 사건종결까지 단계별 필요정보이며, 카카오톡 알림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문자제공 서비스도 병행해 제공된다. 연내에 제공 예정인 2단계 서비스에서는 감정서 열람·복사 신청 등 쌍방향 소통 방식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해 보다 편리한 제도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 윤정석 원장은 “그 동안 사건 접수 이후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국민이 편리하고 쉽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2020-02-12 11:03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에 분리된 분리주 이름을 NMC-nCoV-01로 명명하고, 이번 연구 결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유전 정보를 의과학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상기도 호흡기 검체(비인두 도말물 Nasopharyngeal swab)를 세포(원숭이 신장세포, 베로셀 vero cell)에 접종해 바이러스의 배양에 성공했으며 증식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임을 입증했다. 분리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의 바이러스 당단백질(spike protein)의 일부 유전자를 확인한 결과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 홍콩, 미국 등 국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일치했으며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
2020-02-12 11:03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28명확진환자 격리해제 4명검사진행 992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43075명(사망 1018명) 보고 아시아: 중국 42638명(사망 1016)홍콩 42명(사망 1),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3명, 싱가포르 45명, 일본 26명, 베트남 15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8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3명, 캐나다 7명, 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4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8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기타: 일본 크루즈 135명 [출처=질병관리본부]
2020-02-12 10:29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3697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났고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 2.2%, 백신 15%, 소비자헬스케어 사업이 23% 성장하며 전체적으로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 독감백신은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실적인 3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수두백신 수출 이연과 외부 도입 상품의 유통 중단으로 수출과 전문의약품 부문은 매출 공백이 나타났다. 수익성 변동이 크게 나타난 것은 연구개발비 등 판매관리비의 전년 대비 12.3% 증가와 영업 외 항목의 금융 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연간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결 대상 계열사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력 사업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져 현장진단(POCT), 혈액투석액 사업분야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9% 오른 941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의 지난
2020-02-12 10:28
일부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관인증제 조사기간에만 인력을 많이 배치하고, 인증 획득 후에는 다시 부족한 인력으로 기관을 운영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 인증기준 충족을 위한 적정인력 산출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관리체계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환자안전과 지속적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기준을 준수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증 획득을 위해 조사기간(4일간, 오전8시~6시)에만 인력을 많이 배치하는 등 일회성으로 과잉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증 획득 후에는 부족한 인력으로 인증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는 것. 또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인력 상황에서 무리하게 인증기준을 준수하도록 직원에게 요구해 이직을 야기하고, 인력 부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해 제도 도입 취지도 무색해 지고 있다. 따라서 인증제도와 인력관리의 선순환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인증기준을 준수해 인증을 획득한
2020-02-12 06:05
국내 최대규모의 의료 빅데이터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가 최근 기관 간 협정으로 미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서울성모병원,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인공지능대학원은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별관 1005호에서 학술 및 연구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을 통해 각 기관은 인공지능(AI) 및 생명과학분야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및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개발 등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대학 간 공동연구기관인 ‘POSTECH-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은 생명공학 및 임상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공동연구기관의 우수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가 연구원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 김대진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과 포항공과대학교 박준원 부총장, 인공지능대학원장 서영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0-02-11 16:04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 이기선 교수가 턱뼈 전체를 촬영하는 치과 기본 엑스레이인 파노라마 영상에 골밀도 검사결과인 T-Score를 대입해 훈련시킨 딥러닝 모델이 골다공증 환자 선별에 예측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골질환으로 뼈의 밀도 감소에 따라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발생되는 전신 골격계 질환이며, 연령의 증가, 폐경, 무리한 다이어트 등과 같은 생활습관 또는 유전적 질환 등이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가벼운 충격에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 국내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질환을 인지 및 치료 비율은 골다공증 환자 10명중에 1~2명만으로 인지율이 매우 낮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선 교수는 “많은 국내외 연구결과 중 골다공증 유병 환자의 경우 전신적인 골밀도 감소로 인해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상의 턱뼈에서도 골밀도 감소에 따른 뼈 이미지 특이성이 나타나며, 이를 이용하면 골다공증 유병 여부를 선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했다”며 “딥러닝 기반의 실용화될 수 있
2020-02-11 16:03
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이하 ‘K-MASTER 사업단’, 사업단장 고려대 안암병원 김열홍 교수)은 2020년 1월까지 총 5603명의 암 환자를 등록해 이중 5294명의 유전체 Profiling을 수행하고, 5003건의 유전체 분석결과 Report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단은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15건의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에는 전국 5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병원에서 등록한 환자의 조직과 혈액 샘플은 K-MASTER 암패널 및 마크로젠의 Axen 액체생검 패널을 이용해 Profiling을 수행하고, 유전체 분석 결과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임상시험을 매칭하고 있다. 사업단의 암 유전체 분석은 2021년까지 총 1만명을 목표로 수행하게 되며, 분석 결과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유전체 Profiling을 수행한 5294명 중 직결장암 환자가 24%로 가장 많으며, 유방암 14%, 위암 9%, 폐암 9%, 기타 담도담낭암, 육종, 난소암,
2020-02-11 16:02
JW중외제약은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Human)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Canine)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물과 1대 100으로 희석해 사용하며 제품 50g를 기준으로 최대 700평(약 2300㎡) 규모의 면적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분무기, 천, 스펀지 등을 활용해 도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내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측에 ‘릴라이온 버콘(50g)’ 2천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릴라이온 버콘을 제공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 같은 다중이용시
2020-02-11 13:53
한미약품은 지난 1월 미국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 Triple Agonnist, HM15211)’ 연구결과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표하고 향후 개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단일 타겟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 가능한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Glucagon,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등이 동시에 활성화돼 지방간∙염증∙섬유화 치료에 도움을 준다. 회사측은 “실제로 비만이 동반된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 대상의 임상 1상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혁신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는 조직검사로 증명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MRI-PDFF(자기공명영상-양자밀도 지방비율) 검사에서는 지방 감소 효과가 비만이 동반된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에서 확인됐다”며 “투여 환자 대부분이 3개
2020-02-11 13:51
유전성 부정맥로 인한 급사 예방을 위해 유전자 검사 급여기준을 확대하고, 희귀질환 지정 및 산정특례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제세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부정맥학회가 주관한 ‘청년 돌연사 해법은? 급사로 이어지는 유전성 부정맥’ 토론회가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 안암병원 최종일 교수(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는 우리나라에서의 유전성 부정맥 질환으로 인한 급성심장사의 위험성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건보공단 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급성심장사-유전성부정맥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급성심장사 14.7%는 유전성부정맥 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접국가인 일본(10%)보다 높고, 서양(1~2%)과 비교해 보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최종일 교수는 “유전성 부정맥은 평소 증상이 없고, 일반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인다”며 “특히 젊은 환자들은 사회적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는 점에서 급사할 경우 사회,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검사의 역할과 함께, 약물치료 외에 ‘삽입형 제세동기’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 교수는 “유전성 부정
2020-02-11 11:18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28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43065명(사망 1018명) 보고 아시아: 중국 42638명(사망 1016)홍콩 42명(사망 1),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2명, 싱가포르 43명, 일본 26명, 베트남 14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2명, 캐나다 7명, 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4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4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기타: 일본 크루즈 135명 [출처=질병관리본부]
2020-02-11 11:17
경남제약은 지난 31일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CO.,LIMITED),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BS는 한국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로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전문 기업이다. 본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유산균 제품, 레모나 드링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들을 중국 유명 왕홍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회사측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GBS에 공급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가 베트남∙캐나다 등에 진출한 상황에서 보다 다양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던 상황인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중국 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가 주목받는데 레모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
2020-02-11 09:22
건보공단이 올해 입원병실의 질적 차이를 고려한 입원료 차등화의 세부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난청 노인의 건보 적용방안, 약가인하 소송 대응방안, 민간의료보험과의 적정역할 설정 방안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단 발주예정사업’을 사전예고했다. 실별로 눈에 뛰는 사업을 보면 먼저 급여보장실은 2월 ‘건강보험 요양비 급여결정체계 마련 및 관리방안 연구(5000만원)’와 ‘국민참여위원회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4000만원)’, ‘난청 노인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방안 연구(5000만원)’, ‘미세먼지 대응 관련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 연구(5000만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9월에는 ‘입원병실의 질적 차이를 고려한 입원료 차등화 세부실행방안 연구(8000만원)’를, 11월에는 매년 수행해 오고 있는 ‘2022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5000만원)’ 등도 발주할 예정이다. 급여전략실은 3월 ‘약가인하 소송 사건 판결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5000만원)’와 ‘약가인하 소송 관련 집행정지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4000만원)’ 등 2건의 약가인하
2020-02-11 06: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0일 대전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관세청(청장 노석환)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들어 건강보험 치료재료에 대한 수입 고가조작 업체가 지속 적발됨에 따라 건강보험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효율·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관세청은 과거에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건강보험 치료재료 가격조작 수입업체를 적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부당이득 환수 및 보험수가 재평가 등 성과를 올린 바 있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보유정보 제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심평원은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등재된 치료재료의 보험수가 및 건강보험 청구 자료와 가격조작 혐의정보를 관세청에 제공해 수입가격 조작 등 단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관세청은 수입통관 정보를 심평원에 제공해 수입업체가 제출한 자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험급여 재평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김승택 원장은 “국가재정 및 국민경제의 수호자인 관세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정보
2020-02-10 20:21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2019년 처방액 220억을 기록해 국내 기저 인슐린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는 42시간 이상 지속 작용되는 1일 1회 투여 차세대 기저 인슐린이다. 체내 주사 시 ‘멀티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함으로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해 기존 기저 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췄다. 25시간의 긴 반감기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혈당조절과 함께 어느 때나 투여 가능한 유연성(최소 8시간의 투여 간격 권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처방액 120억원, 2018년 170억원, 2019년 누적 처방액 220억원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시장 점유율 또한 2018년 12월 기준 27.6%, 2019년 12월 32.5%를 기록해 꾸준히 확장중이다. 트레시바는 다수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와 실제 임상 근거(RWE) 연구를 통해 일관된 저혈당 위험 감소를 보여줬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인슐린…
2020-02-10 20:20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X-Ray 방식 혈액방사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照射)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고 치료법이 없다. 수혈 이전 혈액백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 림프구 증식을 억제시켜 예방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 중 혈액방사선조사기를 보유한 곳은 50여개 기관으로 방사능 물질 ‘세슘137’을 활용한 감마선 방식이다. 상그레이는 국내 최초 X-Ray 방식의 혈액방사선조사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정확한 조사량 관리가 가능한 최신 특허기술도 적용됐다. 자체 내장된 선량계가 가장 낮게 조사된 선량을 측정해 전체 조사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상시 감마선을 방출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작동 시에만 고전압으로 X선을 유도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방사능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재해
2020-02-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