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25일 검찰의 전격적인 의사협회 압수수색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며 환영했다.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의사협회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할 것은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검찰이 적극 나서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용두사미 수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한나라당은 최고중진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철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검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의사협회 대의원대회 녹취록에서 의협 장동익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언급된 정형근 최고위원은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온당한 일이며 진실이 제대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나는 장 회장과 식사 한 번 한 적이 없다”며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는 사실조자 몰랐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특검까지 언급했다. 정 의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의 신속하고 확실한 수사를 기대하며 만일 검찰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법 발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을 가릴 것 없이 정치도의상 의정활동에 잘못이 있다면 철저히 책임져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이들의 누명을 벗겨야 한다
2007-04-25 13:30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5월 한 달을 ‘피부건강의 달’로 제정하고, 오는 5월 2일 ‘제5회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피부과학회는 ‘지금 바로 피부건강검진에 동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5월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갖고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 10년 통계’ 및 . ‘피부건강 10계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피부과학회는 로레알 비쉬와 공동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5월 한 달 동안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과 ‘교육 강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은 5월 7일~8일 강북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보건소, 구민회관, 대학교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5월 29일~31일 서울 시청광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자에게는 ‘무료 피부 건강검진’과 ‘피부건강 상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소정의 경품도 제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은 지난 23일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환우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2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문화공연에는 단국대 음악대학 및 예술대학생들이 궁중연회시 선보인 ‘화관무’와 현대무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발레 ‘레 실피드(Les sylphides)’ 등의 무용 공연과 바이올린과 첼로, 피리, 플룻 독주 등의 음악공연을 선보였다.장무환 병원장은 “환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이 신뢰하는 병원과 동시에 첨단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학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단국대병원은 오는 29일 개원 13주년을 맞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4-25 09:15
국회 보건복지위가 의협의 국회로비설에 대한 검찰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24일 오후 4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장동익 의협회장이 발언한 국회로비설과 관련해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장동익 회장이 증언으로 나와,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발언의 진위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한 대의원이 ‘회장은 능력이 하나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정부 및 국회 영향력이 어느 정도냐’고 문의했고, 이와 관련해 오프 더 레코드로 30명의 대의원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사실을) 부풀려서 이야기 한 것”이라며 당시의 발언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의원님들의 명예와 국회의 명예를 실추한 것을 통렬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내부적인 정리를 하고, 월요일(30일) 날짜로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사퇴의사를 표명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이 “의정회를 당장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장동익 의협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 복지위 간사)은 “의정회가 (의협의) 국회로비 조직이 맞나, 밥을 사주고 돈을 주는 조직인가”라고 질의했다.
장 회장은 “국회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며 한국의정회가 보다 광범위한 대상을 상대로 한 로비조직임을 밝혔다.
이와 같은 답변 이후 강 의원은 “부도덕한 로비집단인 의정회를 당장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정회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로비에 나서고 있으므로, 계속 존립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장 회장은 “(의정회는) 개선만 하면 반드시 부도덕한 것은 아니다”며 “회원을 위해 계속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산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강기정 의원 등 우리당 보건복지위원들은 장동익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의료계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외과의사 부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외과의들을 조명한 방송이 감동을 주고 있다.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은 지난 23일부터 영남대학교병원 외과 최정은씨와 박신영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많은 사람들은 최근 외과의를 중심으로 한 의학드라마가 붐을 이루면서 외과의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외과의를 구하지 못해 외과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응급실을 없애버린 병원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이와 반대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같은 인기과는 의사들이 이미 과포화된 상태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전국 레지던트 지원율을 살펴보면 피부과는 무려 193.9%, 성형외과 152.8%의 지원율을 보인 반면 흉부외과는 68.2%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외과 지원율이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비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부와 명예를 보장 받기 힘들 뿐 아니라 수련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또 혹독한 수련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고 해도 우리나라 의료체계상 병원을 유지하기 힘들다.외과 관계자들은 외과 개원의 중 약 40% 정도만이 외과간판을 걸고 개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상황
2007-04-25 05:30신개념 요실금 치료법인 ‘TVT-S(tension free for vaginal tape-secur)’에 대한 연구발표가 최근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상욱 연세의대 교수(산부인과)는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진단장비를 이용한 요실금의 진단과 새로운 수술(TVT-S)의 소개’ 연제를 통해 3세대 mid-urethal tape에 해당하는 ‘TVT-S’에 대한 제품소견을 발표했다. 배 교수는 “‘TVT-S’는 미국에서 2006년부터 시술되기 시작한 시술법으로 수술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의 제품과의 차이점으로 수술 시 tape이 몸 밖으로 나갈 때 생기는 상처가 없다(no skin exit)는 점을 들었다. 또한 체내에 tape이 접착되는 방식이 ‘absorbable fixation tip’이라는 특수한 접착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실금의 종류에 따라 ISD환자에게는 U형으로, hypermobility 환자에게는 Hammock형으로 tape을 위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ape의 길이는 8cm 정도로 아주…
2007-04-25 05:20
유한양행의 1호 신약인 ‘레바넥스’의 1분기 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레바넥스는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의 약제위원회를 통과해 순조로운 시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 약 3000억원 규모의 소화기계 시장에서 레바넥스는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사용영역이 경쟁제품보다 넓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또 “보험약가에서도 약효에서 차별되는 ‘라니티딘’ 계열보다 높으며, 약효가 유사한 아스트라제네카사 제품들보다 낮아 처방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레바넥스 매출 전망에 대해 올해는 117억원, 2년차에는 202억원, 3년차에는 2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정치권 금품로비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장동익 의사협회 회장이 결국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긴급 개최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장동익 회장이 회장단의 권유를 전격 수용, 로비 파문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16개 시도의사회장단 일동도 “현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에 상당한 책임을 느낀다”며 “부덕한 소치로 상심한 회원 여러분들, 국민 여러분들, 특히 물의를 미친 정관계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는 이러한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며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어갈 권한대행이 신속히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장동익 회장이 공식 사퇴함에 따라 의협은 사퇴에 따른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장 회장의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은 만큼 정관에 따라 60일 이내에 보선을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7-04-25 04:52복지부가 22일 의협 대의원총회 발언과 23일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해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복지부는 22일 장 회장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복지부가 의료법개정안과 의원급 본인부담 정률제와 일자별 청구방침을 하나로 묶어 일종의 빅딜을 제시해 왔지만 거절했다’는 발언에 대해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을 둘러싸고 의협과 그 어떤 빅딜도 시도한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 또한 23일 KBS 9시뉴스에서 ‘복지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골프 접대하고 거마비도 집어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복지부 직원은 그 누구도 의협으로부터 금품수수 및 골프접대를 제공받은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제안조차 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장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복지부의 도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장 회장에게 이에 대한 명백한 해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24 17:18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은 지난 24일 창원시 신촌동 소재 STX중공업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관련 원외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창원병원 산업의학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등 작업장 및 일상 생활시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산업의학과장은 “매년 돌연사가 11만5000건 이상 발생하는데 의사 나 응급후송차량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에 대해 숙지하고 이를 잘 실행한다면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나 높다”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4-24 17:13장동익 회장이 국회의원에게 금품로비를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장동익 회장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 베어스 관광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1명, 한나라당 국회의원 2명 등 3명에게 200만원씩 매달 600만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은 강원도의사회 정총 당시 녹취록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녹취록에 따르면, 연말정산 대체법안을 만들기로 한 국회의원에게 1000만원을 현찰로 전달했으며, 복지부 직원들에게 골프접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 회장은 이 같은 로비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후원금”이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장 회장은 24일 해명서를 통해 모 국회의원에 1000만원 현찰을 줬다는 내용과 관련 “실수로 후원이라는 단어를 빠뜨린 것”이라며 “당사자인 국회의원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후원금을 보낸 것이고, 이에 대한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이어 매월 200만원씩 3명의 국회의원에게 지급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강원도의사회 대의
2007-04-24 15:00장동익 대한의사협회회장의 정치권 로비 발언과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그간 공공연한 비밀로 회자되던 의사협회의 정·관계 로비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며 “그 어느 영역보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의료정책영역에서 이 같은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이상, 사실관계 규명을 통해 이에 대한 의혹을 철저하게 밝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측은 “이번 의혹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정당 윤리위원회, 의사협회 등이 나서서 자체 진상조사를 하고 있지만, 국회가 진상조사활동을 벌이고 해당 당 윤리위원회의 직권조사를 통해 문제의원에 대한 징계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사법당국의 수사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직역간, 조직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당사자들의 자정 능력만을 기대하거나 복지부동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가 스스로 의혹을 밝히는 데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 더욱이 복지부 공무원에 대한 로비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이를 개인의 문
2007-04-24 14:54보령제약(사장 김광호)은 21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와 함께 충남 보령시를 찾아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벽지 순회 진료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 5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과 고성건(전 고려의대), 김영곤(전북의대), 노충희(인제의대), 윤진한(동아의대), 이춘용(한양의대), 이윤수(이윤수 비뇨기과), 이남규(순천향의대)를 비롯한 20 여 명의 의료진과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김광호 사장이 참석했으며 영업사원 2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진료 도우미로 활동했다. 김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곳 보령은 꿈 많은 어린 시절 제약보국의 꿈을 키운 곳”이라며 “나를 키워준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보령 지역 노인 409 명이 참석해 전립선증상점수(IPSS) 측정, 배뇨검사,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전립선 암 검사와
2007-04-24 14:29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코엔자임Q10의 연질캡슐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난용성 약물로 알려져 있는 코엔자임Q10을 나노에멀젼 기술을 이용해 물에 녹기 쉽게 가용화하고 이를 이용해 연질캡슐제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코엔자임Q10은 인체내에서 합성되어 황산화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약물일 뿐만 아니라 허혈성 심근장애의 개선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코엔자임Q10은 경구투여시 흡수속도가 매우 느려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5∼10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코엔자임Q10은 다양한 제형으로 시판되고 있으나 이들 시판 제형들은 코엔자임 Q10 자체의 낮은 수용해성 문제로 생체이용률이 우수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코엔자임큐텐의 약물 용출율을 개선하여 경구투여시 신속한 흡수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생체이용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연질캡슐 제조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코엔자임큐텐을 함유하고 있는 제제의 세계시장규모는 약 4조원에 이르며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
2007-04-24 14:10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금연사업 및 상담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회 각 시도지부의 금연상담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상담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6일과 27일 양일간 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이동 금연 클리닉 운영방법 및 사례, 금연을 위한 약물 및 행동 요법 등 사업 수행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강연된다. 교육을 받은 금연상담사는 군, 운송사업군, 영세사업장 종사자 등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되고 있는 방문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실천 희망자의 금연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건협은 흡연율 저하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부터 성인금연교육과 방문 금연클리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금연에 대한 관심 확대와 금연실천자에 대한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4-24 14:10복지부는 ‘암성통증진료지침’의 2차 개정에 즈음하여 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지원해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호스피스지정기관과 암등록병원 중 행사참여를 신청한 병원을 중심으로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시행하며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을 갖고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 리플렛과 소책자 및 홍보물 배포 등이 지원된다. 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상담은 국가암정보센터 1577-8899에서 전문적으로 가능하고, 캠페인 관련 교육자료와 홍보물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www.cancer.go.kr)에 신청하거나, 전화로(1577-8899)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는 암 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와 함께 암정복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암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검진을 받읍시다’를 지속적으로 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 68곳은…
2007-04-24 14:03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은 한지화 전시회를 병원 1층 로비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예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성분(1946 ~ ) 작가의 한지 작품 10점이 진열돼 있으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 작가는 영남대병원 권미경 간호사(111병동)의 어머니로 알려져 화제다.
전시회는 2007년 4월 27일(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향숙 의원이 발의한 의심처방전 문의-응대 관련 의료법·약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사의 약사 종속화’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정 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4일 성명을 통해 “법안을 발의한 장향숙 의원에게 이번 법안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개정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부분은 *약화사고 방지 문제는 처벌제재규정 입법을 통한 해결이 아닌 의약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할 사항이라는 점 *실제로 현장에서 의약사간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법만이 능사라는 태도 *전자처방청구시스템 등으로 인해 자동으로 걸러지는 사항을 간과한 점 *응대 시점을 ‘즉시’라고 명시해 족쇄적 문구를 취하고 있는 점 등 4가지. 특히 의협은 “약사 스스로 직접 수행한 연구설문을 통해 의약사의 협조가 이뤄지고 있고 의심처방 문의 사유의 상당수가 약사법상 엄격한 요건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대체조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점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호소했다.
2007-04-24 13:30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조현찬)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림프종과 감염’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혈액학회 산하 림프종연구회(위원장 김철수)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림프종의 원인균으로 작용할 수 있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stein-Barr virus, EBV),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제8형 사람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 8), C형 간염 바이러스(HCV),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등과의 연관성을 다룬 내용들이 발표됐다.
윤성수 교수(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는 이날 발표를 통해 “림프종의 폭발적인 증가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발병 원인을 밝히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의 시발점”이라고 전한 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림프종의 발생이 만성염증, 지속적인 감염, 면역결핍 상태의 환자에 잘 생기며, 림프종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