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가 의약용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단백질 설계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와 박희성 박사팀(사진)은 ‘신 기능 단백질 설계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개발이 이 기술은 자연계에서 단백질이 진화해온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시켜 새로운 기능을 가진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반 기술이다.
단백질은 2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고분자물질로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해 의약용, 치료용 혹은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백질이 특이성, 리간드와의 친화성, 안정성, 활성 등으로 인해 실제 의약용이나 산업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적에 맞는 특성이나 새로운 기능을 지닌 단백질을 설계하고 창출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연
우울증 환자보다 원발성 불면증 환자의 수면의 질이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명대의대 정신과학교실 김희철 교수팀(방규만)은 2004년 4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동산의료원 정신과에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 연구에 동의한 9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정신증(정신분열병과 정신분열형장애 포함), 우울증, 원발성 불면증 세 집단으로 나눠 설문지에 기초한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사용해 평가했다. 정신증, 우울증 및 원발성 불면증 집단은 각각 32명, 41명, 20명이었다. 연구결과 정신증 집단에서 미혼자가 많았으나 성별, 교육정도, 직업유무, 음주, 카페인섭취, 흡연, 운동유무에서는 세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PSQI 평균점수는 세 집단 모두에서 5점을 초과해 bad sleeper로 평가됐고, 원발성 불면증(PSQI=14.2), 우울증(PSQI=10.2), 정신증(PSQI=7.8) 순으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 특히 PSQI 세부항목 중 주관적인 수면의 질…
2006-01-28 05:30대한병원협회가 복지부에 전공들의 야간당직 알바 허용을 건의한 것과 관련 전공의들은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5일 병협은 수련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수련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련병원장 또는 수련담당 부서장의 승인을 받아 비수련병원에서 당직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전공의들은 일단 야간당직 알바 허용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현실적 문제 해결과 제도적 보완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는 분위기다. 한 전공의는 “병협의 건의는 현실성이 없다”며 “만약 병협의 건의대로 전공의 알바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지도과장이나 지도교수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흔쾌히 허락해준다는 것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드러냈다. 또한 “병협 입장에서는 전공의들의 열악한 월급 등을 배려한 건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결국 야간당직 허용이 전공의들의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대책 보다 오히려 기본적인 처우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01-28 05:20국내 기술로 개발한 의료용 가속기가 해외에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2002년 국내 기술로 개발한 13MeV 사이클로트론인 ‘KIRAMS 13'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대학병원에 수출이 결정되었으며, 칠레와는 기술 이전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클로트론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KIRAMS 13’이 주로 생산하는 불소 방사성동위원소는 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양성자방출단층촬영기(PET)를 통해 암을 진단할 때 합성된 의약품 형태로 체내에 주사되는데 반감기가 110분으로 매우 짧아 광범위한 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사이클로트론 기술이 국산화되기 전에는 미국·캐나다·일본·벨기에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기술 이전도 거의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었다. 과학기술부는 원자력 중장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사이클로트론 개발에 들어갔으며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가 추축이 된 연구팀은 2002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원자력의학원은 2004년 삼영유니텍에 ‘KIRAMS 13’ 사이클로트론의 기술을 이전하여 현재 ‘KOTRON 13’으로…
2006-01-28 05:11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대학병원들이 진료를 중단하지만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병원들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설연휴 동안 응급실은 24시간 개방하고, 외래진료는 중단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27일까지 정상운영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3일간 응급실을 제외한 외래진료를 실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역시 이 같이 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병원들은 설연휴 기간 동안 일어나는 응급상황에 대한 자체대책은 마련했지만 일반 공휴일 운영계획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설연휴는 기간이 짧고, 평소 병원들이 외래진료를 실시하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면서 의료공백은 더 더욱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일반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연휴동안 외래진료를 중단하지만 응급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설연휴 비상진료 대책으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전국 43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 24시간 비상진료 체계…
2006-01-28 05:11한국노바티스는 식약청이 지난 24일 美 FDA의 정보사항에 따라 ‘피메크로리무스’ 와 ‘타크로리무스’제제의 안전성 조치와 관련, 의사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책임 있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미국 FDA 사용설명서 변경요청 내용에서도 엘리델크림 사용과 종양 발생간의 어떠한 인과관계도 확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으며, 종양 발생과의 임상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설명서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사와 환자들에게 엘리델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허가한 사용범위 내에서 엘리델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엘리델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신하고 있으며, 실제로 환자에게서 보고된 종양 발생률이 일반 인구에서의 자연적인 종양 발생률 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지속적으로 엘리델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노바티스는 엘리델의 장기적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건의 대조 연구와 함께 수천 명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10년간 진행되는 전향적 역학 환자등록 연구에 착수했
2006-01-28 04:50영동세브란스병원은 24일 ‘영동세브란스병원 건축사’ 판넬을 제작해 본관과 별관 연결 2층 통로에 설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건축사 판넬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이 개원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사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 및 전시하는 등 현재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병원 바로 알기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0년대 초 신축한 영동세브란스병원은 당시로는 드물게 본관 2층 공간을 2층에서 1층까지 곧바로 자연 채광이 되게 했고, 지난해 준공한 별관 역시 환자 편의 및 건축 공간미가 잘 조화된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사 작업을 기획한 내과 박효진 교수는 “지난 1983년 개원 후 본관, 신관 및 별관 증축에 따른 우리병원 건축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내·외부 고객에게 알리고, 건축 시점에서의 한국 병원 건축의 콘셉트 등을 자료로 남기기 위해 판넬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해 말부터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전사’ 판넬을 제작, 전시해 병원의 발전 과정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8
2006-01-28 04:40
단체협약 갈등으로 시작된 세종병원의 노사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25일 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부들과 인천·부천지역 노동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세종병원 노조탄압규탄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전국 지부장 및 전임간부 수련대회를 마친 보건의료노조 간부 등은 25일 부천역에서 집결해 노조탄압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이후 세종병원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세종병원 노사의 대립은 지난해 진행된 단체협약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촉발됐다.
지난해 6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종병원 노사는 단협에 들어갔으나 15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단협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병원이 8월 1일 단협을 해지 통보하고 12월 9일까지 일체 교섭을 거부했으며, 노조는 지난 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
경기지방노동위는
국립서울병원의 입찰이 지난해와 같거나 하락한 가격 수준에서 낙찰되는 등 사실상 덤핑입찰이 빚어졌다. 국립서울병원이 25일 ‘브로티졸람’ 등 139개 품목을 입찰한 결과, 개성약품 등 13개 도매업소가 126개 품목을 낙찰시키고 13개 품목은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립서울병원 입찰은 단독품목의 경우 10% 이내, 경합품목은 지난해 보다 같거나 하락한 수준에서 낙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입찰 참여 도매업소에 따르면 일부 품목의 경우 병원 관계자들이 도매업소에 낙찰가를 확인하는 등 기대 이하로 낙찰가가 내려갔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낙찰 품목수를 보면 개성약품이 33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태종약품 26품목, 남양약품 17품목, 미라클팜 14품목, 태경메디칼 7품목, 신화팜 7품목, 동부팜넷 6품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지약품이 5품목, 유나이티드인터팜이 4품목, 우정팜이 4종품목, 아세아약품· 이화약품실업·아남약품이 1품목을 낙찰시켰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7
2006-01-28 04:30[파일첨부] 2006년 전기 인턴전형 결과, 102.1%의 지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가 26일 발표한 ‘2006년도 인턴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모집정원 3415명에 3488명이 지원해 평균 지원율이 102.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현황에 따르면, 샘안양병원이 220%로 전기 수련병원 중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인 반면, 대전선병원은 지원율 0.32%로 가장 지원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185개 전기 인턴수련병원(후기 40개) 중 미달된 병원은 25개로, 이중 13개 병원은 지원율 90% 이상, 5개 병원은 80% 이상, 4개 병원은 70%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전형에서 미달된 병원에는 한양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제일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포함됐으며,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립대의 경우에도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미달된 병원 5개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4개, 대전 3개, 서울·경기·경상 2개, 인천·광주·강원·충청·전라 등이 각각 1개로 나타났다. 한편 이
2006-01-28 04:30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품목은 3,099품목으로 나타나 성분명 처방 기반이 구축됐다. 심평원의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지급의약품 목록’에 의하면 05년말 현재 생동성 시험은 3,603품목으로 이 가운데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약이 3,099품목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64품목이 1성분(1품목)인 것을 감안할 때 실제 대체조제 대상은 3,035품목이 적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약제급여목록 미등재 되거나 주사제 등 인센티브 지급 제외대상 품목은 488품목이다.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 품목들은 저가약으로 대체조제 될 경우 약가 차액의 30%를 인센티브로 지급 받게 된다. 인센티브 대상 의약품은 2004년 6월 1천품목에 이어 12월에 2천품목을 넘어섰으며, 2005년에는 3천품목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체조제 품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체조제시 의사에게 사후통보를 해야하는 규정으로 사실상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대체조제 인센티브 지급액은 2002년 500만원, 2003년 860만원, 2004년 1,780만원, 2005년…
2006-01-28 04:10복지부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양극화 현상을 타파하고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희망가족 사랑나누기’ 행사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7일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노동자, 혼혈인 등 저소득층을 정부과천청사로 초청해 복지부 간부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식사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복지부 간부진들은 행사에 참석한 저소득층과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를 묻는 사이인 ‘희망가족 1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송재성 복지부차관은 독거노인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안전하고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 전직원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송 차관은 ‘현장에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는 것은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우리 직원에게도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행복을 나누어 가짐으로써 우리 설날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희망가족 사랑나누기’에 복지부 전 직원이 동참하자’는 내용의 서신을
2006-01-28 03:50세종병원 소아과 장기영 과장은 사단법인 성안선교회와 함께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및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열악한 가정형편 및 의료시설로 심장수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태국 및 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무료검진 후 수술이 필요한 10여명은 성안선교회에서 초청,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성안선교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순복음교회, 선의복지재단, 온누리약사복지회 등의 단체와 공동으로 해외 심장병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시행했다. 현재(2006년 1월 1일 기준) 세종병원에서 수술 받은 해외심장병어린이는 249명으로 100% 수술성공률을 보이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8…
2006-01-28 03:40을지대학병원 노사협의회(공동대표 박주승․이상호)는 26일 대전시 서구 오동에 위치한 무궁화용사촌과 연광복지재단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노사협의회의 임직원들이 병원내 불우이웃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의 일부이다. 이상호 노사협의회 대표는 “누구나 들떠있을 민족의 명절 설날에 더욱 소외 받고, 외로워 할 이들에게 작지만 을지대학병원 전 직원이 합심해 준비한 성금으로 올 설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매년 사랑나눔바자회와 독거노인돕기 등 불우이웃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8
2006-01-28 03:30정부가 우수한약 종자·종근 보급 및 제조장비 구입 등에 총 5억7000만원의 재원을 지원한다. 복지부 한방산업팀은 최근 발표한 ‘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 안내’에서 “우수한약의 생산이 가능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국가·지자체가 협력해 농가에서 우수한약을 재배토록 종자 등을 지원하고 우수한약의 제조가 가능하도록 제조 및 가공관련 장비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수한약’이란 기존의 규격품 한약을 안전성과 유효성을 진보 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한약으로 정부가 제시하는 우수한약관리기준(SOP)에 따라 재배·제조·유통돼 생산된 제품을 말한다. 정부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별 총 30품목을 선정해 우수한약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백지, 고본, 지모 등 3개 품목에 대한 우수한약관리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형개, 현삼, 황금, 결명자, 자초, 곽향, 지황, 치자 중 3개 품목에 대한 우수한약관리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의 수행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우수한약재 재배 희망 단체와 제조(가공)장비 설치를 희망하
2006-01-28 03:20[자료첨부] 지난 3년간 국내에서 허가 받은 신약은 총 59품목으로 이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가 33품목, 국내 제약사가 26품목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신약허가 현황을 보면 외자 제약사들은 국내 시장에 신약을 100% 완제 수입한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라이센스 도입으로 원료를 들여와 생산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등 59품목 중 41품목이 완제 수입품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2품목, 2004년 20품목, 2005년 27품목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27품목 신약 가운데 국내 제약사 제품은 ‘리바로정’(중외제약), ‘스페리아정’(한올제약), ‘후로목스정’·’소아용후로목스세립’(일동제약), ‘소노뷰주’(일성신약), ‘콜라잘캡슐’(종근당), ‘레바넥스정’(유한양행), ‘오마코연질캡슐’(건일제약), ‘옵티마크주’(이연제약), ‘자이데나정’(동아제약) 등 9개사 14품목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자 제약사는 ‘리리카캡슐’(화이자), ‘타쎄바정’·’본드로나트주’(로슈), ‘알림타주’(릴리), ‘테모달캅셀’(쉐링프라우) 등 4개사 13품목이 완제 수입됐다. 2004년에는 '올
2006-01-27 05:41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단체가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6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료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사고 발생시에 구제를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의료시스템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연대의 ‘의료소송 현황 및 실태 분석’ 발표에 따르면 2004년 현재 의료소송 건수는 802건으로 1989년에 비해 약 12배 가량 대폭 증가했으며, 의료 소송을 항소율 또한 전체 사건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통상 소송이 평균 6.6개월 소요되는데 반해 의료소송은 평균 26.33개월(사망 23.36개월, 장애 29.30개월)이 소요되고 있으며, 미제건수도 매년 누적돼 의료소송의 장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연대는 “의료사고 소송을 하지 않고도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제정이 절실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2006-01-27 05:30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오늘 황우석 교수를 전격 소환해 조사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 16일부터 19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과학기술부와 서울대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관리실태’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원은 과기부와 서울대 조사과정 중 회계에서 의심되는 사항이 발견, 26일 황 교수에게 출석을 요구해 현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황 교수는 오늘 조사를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며, 감사원 조사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이나 수상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어제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제2저자인 유영준 연구원이 검찰에 조사했다. 유 연구원은 난자 운반과 줄기세포 보관, 데이터 분석, 논문 초고 등을 작성한 핵심 인물이다. 또한 검찰은 같은날 오후 박을순 연구원도 오후에 소환해 1번 줄기세포 연구 과정과 난자 출처 문제를 조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27…
2006-01-27 05:25[파일첨부]국내 25개 관련학회가 참여해 작성한 환자 중심의 ‘두경부암 진료 권고안’이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으로 완성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6일 두경부암 환자의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한 권고안을 최근 마련해 의료기관 등에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환자 의뢰와 통합진료팀의 역할 *진단과 치료전 평가 *두경부암의 치료권고안(총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수술후 관리와 재활 *추적관찰과 재발관리 *두경부암의 치료권고안(완화의료)과 부록(근거 등급)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권고안 완성은 지난 2004년부터 보건의료기술 R&D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성인 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흥태)’에서 주도해 왔으며, 대한암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 25개 관련학회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해 합의된 의견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항암치료관련 고시(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도 이 진료 권고안에 근거해 마련됨에 따라 건강보험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2006-01-27 05:20심평원과 의약 5단체가 u-Hospital 분야를 우리나라와 함께 선도하는 IT경쟁국의 실태파악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조사분석을 6월경 실시한다. 또한 각 요양기관의 정보화 추진에 필요한 업체정보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해 국내 u-Hospital 관련 S/W업체조사도 2/4분기 중 착수한다. 심평원과 의약5단체 위원들은 최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1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의제별 협의와 토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결정된 주요 사항은 *요양기관 정보화 포럼 설치(요양기관 정보화를 위한 각 계의 공동논의의 장 마련을 취지로 연간 2회 정도 포럼개최(100명 이내)와 포럼운영위원회를 구성) *합동교육 등 실시(심평원, 의약단체간 상호 인식 제고와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처 논의 위해 2월중 의협주관으로 실시) 등이다. 또한 *요양기관의 S/W 구매비용의 경감(명세서 서식 개선시 적용모델 등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대규모 S/W의 version-up의 경우 의약단체와 협의해 추진) *디지털 컨텐츠 상호협력(심평원 및 의약단체간 전문적이로 특수한 정보…
2006-01-27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