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새 차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해 새차증후군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업계 스스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새차증후군’은 새로 구입한 차를 타면 머리가 아프거나 멀미를 하는 것처럼 메슥거리는 경우를 말하며, 심하면 피부가 발갛게 일어나고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승용차 7종과 대형 승합차 2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차종이 ‘신축아파트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를 분석해 보면 승용차의 경우 일부 차종에서 에틸벤젠이 권고 기준보다 1.65배, 자일렌이 1.31배 높게 검출됐다. 에틸벤젠은 폐와 중추신경계, 간, 신장 등 내장기관에 악영향을 미치며, 자일렌은 현기증, 기억력 저하,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형 승합차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등 차종 별로 2~4개 유해물질이 권고 기준을 초과해 배출됐다. 정부는 앞으로 자동차 제작 기간 경과에 따른 유해
2006-01-15 03:40하나바이오텍이 환경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14일 하나바이오텍(대표 최승오)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한국국제규격인증원과 니스저트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바이오텍의 고인수 CMO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약용버섯류 종균개발, 재배 및 가공식품에 대한 생산, 판매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환경과 품질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관리가 가능해져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제품의 국내유통은 물론 해외수출에도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바이오텍은 최근 면역증강 항암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꽃송이버섯을 비롯한 각종 약용버섯 종균개발 기술과 버섯유래 나노크기 수용성 베타글루칸 추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증강 건강식품과 천연물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4
2006-01-15 03:30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발의한 ‘선택진료비 폐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법개정 여부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병원계에서는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전체 병원 진료 중 선택진료의 비중이 높은 대학병원 및 대형병원들은 아직 법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체로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선택진료를 도입하게 된 배경을 고려할 때 오히려 선택진료제는 병원들이 감수하고 있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현애자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선택진료제 자체에 대한 폐지가 아닌 의료법 중 선택진료비에 관한 내용만 삭제하는 것으로, 선택진료제는 유지하되 진료비에는 차등을 두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제37조의2(환자의 진료의사의 선택)에서 ‘환자 또는 그 보호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또는 요양병원의 특정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선택해 진료하는 것’을 선택진료로 정의하고, 이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환자 또는 그 보호자가 요청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진료하도록 하고 있다(1항)
2006-01-14 20:30이대목동병원릉 최근 최첨단 CT 장비를 갖추고 보다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서현숙)이 지난 9일부터 최첨단 CT장비인 Volume CT 가동에 들어갔다. 초고속 64채널 3차원 CT인 이 장비는 검사시간 10초 이내에 전신검사가 가능하며, 진단의 정확성이 우수해 심장혈관(관상동맥)과 뇌혈관을 비롯한 각종 혈관과 대장 등을 실시간,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촬영 후 횡단면 영상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어 마치 해부학 도면 같은 고화질 영상을 보여 준다. 특히 입원하지 않고도 심장이나 관상동맥의 구조와 기능을 3차원적으로 영상을 얻어 분석할 수 있게 됐어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관상동맥 질환을 선별, 진단할 수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서 우회혈관의 협착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검사, 뇌동맥류 검사, 위,대장 등 소화기관 검사 등을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실시할 수 있다. 서현숙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64채널의 CT도입으로 기존의 16…
2006-01-14 09:44김안과병원 진료부 안경대 직원의 블로그가 최우수 블로그로 선발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인터넷상에서의 병원 홍보 강화 및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해 11~12월 두달에 걸쳐 '우수 블로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한 뒤 홍보팀에 대회 참여를 신청하고, 홍보팀에서 이들 블로그의 활동 내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의 기준은 접근성, 내용의 충실성,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접속자 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대회 결과 안경대 직원이 최우수 블로그상을 수상했으며, 김정동 이용석(이상 진료부) 직원이 우수상을, 박득용(보험팀) 직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경대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imotob)의 경우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등 총점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을 받은 이용석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provihero)는 디자인에서, 김정동 직원의 블로그(http://blog.naver.c…
2006-01-14 09:40의약품 제조업과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가 17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약사법 개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가 공청회에 적극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 개최 목적으로 *일정한 제조시설을 갖추고 의약품 제조업 및 품목허가를 동시에 받아야 하는 현행제도의 문제점 개선 *벤처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 및 의약품 생산시설 전문화 유도로 의약품 산업의 발전 도모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업계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 가뜩이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공장을 폐쇄·철수하여 위탁생산이나 완제수입으로 돌아서고 있어 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품목허가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문병호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의약품법규학회, 보건복지부,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관련 인사가 토론에 참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
2006-01-14 05:30올해약효재평가 대상으로 구충제, 지혈제, 생물학적제제 등 16개사 788품목으로 확정 됐다.식약청은 최근 161개사 5개 약효군 788품목에 대한 2006년도 의약품재평가 조정 대상품목을 공고했다.올해약효재평가 대상 품목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의거 지난해 8월 30일 1100여 품목을 공고했으나 자진취하 등으로 최종 품목은 788품목으로 조정됐다.약효재평가 대상 약효군은 *혈액 및 체액용약(약효분류번호 330) 4개 약효군(혈액대용제, 지혈제, 혈액응고저지제,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생물학적제제 5개 약효군(항독소 및 렙토스피라 혈청류, 혈액제제류, 생물학적 시험용제제류, 생물학적제제, 기타의 생물학적제제)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약효분류번호 640) 3개 약효군(항원충류, 구충제, 기타의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 *기타의 병원생물에 대한 의약품(약효분류번호 690) *기타의 신경계 및 감각기관용 의약품(약효분류번호 190)등이 포함됐다.식약청은 재평가 대상품목 조정현황 확인후 재평가 대상 품목의 추가 삭제가 필요한 경우 1월 20일 까지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추가삭제 대상 품목은 *제조(수입)품목 허가 취소 또는 자진취하된 품목
2006-01-14 05:22국공립병원 입찰대행 업소인 이지메디컴이 지난해 56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메디컴은 2004년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 했으나 지난해에는 160억원이 증가한 560억원 매출을 기록, 의료B2B 입찰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지메디컴은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 15개소의 대학병원과 7개소의 중소병원, 1개의 클리닉센터 등 2여개소 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 울산대학병원,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치과병원,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5개소와 신규 거래를 시작했다. 이지메디컴측은 "지난해 병원 거래선의 확대와 서비스 안정으로 매출이 증대 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거래 업체들의 업무손실 보완과 디지털화에 기여 함으로써 선진구매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희종 기자 2006-01-14
2006-01-14 05:21광주·전남 지역이 ‘시스(cis)-AB형’ 혈액형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밝혀져 혈액형 수혈 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 덕·양동욱 교수팀이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과 공동으로 2004년 광주·전남지역 헌혈자 16만 여명의 혈액형을 검사한 결과를 국제수혈학회 공식잡지인 ‘복스 산구이니스(Vox Sanguinis)’에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민 1만명 당 3.5명꼴로 희귀 혈액형 ‘시스(cis)-AB형’인 것으로 밝혀져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세계 최다로 나타났다. 시스-AB 혈액형은 시스-AB형인 사람이 O형의 배우자를 만나 자녀를 가질 경우 O형이나 시스-AB형이 나와 혈액유전법칙으로 널리 알려진 멘델의 법칙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여 자칫 혈액형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형을 통한 친자확인 시 오해나 잘못된 수혈 등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혈액형 시스-AB형은 전 세계적으로 일본 큐슈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번 조사결과 광주·
2006-01-14 05:20한국슈넬제약의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EHK(의료정보서비스업체:E-hospitalkorea)가 정관변경 결의 취소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제21민사부)에 제기 함으로써 슈넬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법정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박경우 현 대표이사는 건풍제약을 인수 했던 (주)신동방을 거쳐 슈넬제약 이사로 근무 했으며, 지난해 10월 20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박경우 대표는 당시 회사지분 5.39%(보유주식 162만4285주)를 보유하여 최대 주주였으나 이후 EHK측이 12월 19일 금융감독원 보고시점까지 6.98%(210만6474주)의 주식을 확보, 대주주로 나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슈넬제약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에 맞서 경영진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회사를 사직할 경우 거액의 퇴직위로금(40억)을 지급하는 이른바 ‘황금낙하산제도’ 도입과 이사수를 4명으로 제한하고 주가총액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정관 개정을 시도 하기에 이르렀다. 작년 12월 23일 열린 주총은 EHK측 주주들이 참가하지 않은채 정
2006-01-14 05:152004년 의대인정평가에서 조건부인정을 받았던 강원의대, 고신의대, 서남의대, 제주의대 등 4개 의과대학에 대한 재평가가 완전인정이 보류됐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13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2004년에 조건부 인정을 받았던 4개 대학에 대한 최종심의 결과, 다음 주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이들 대학과 같이 조건부 인정을 받았던 건국의대가 2005년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완전인정’을 받은 이후 내려진 결정인데다, 완전인정이 결정되지 않은 이들 의대들은 운영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추가자료를 의평원에 제출하고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어서 또다시 조건부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의평원의 의대인정평가가 실질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의대의 인지도 및 명예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들 의대들에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평원은 ‘완전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실행위 심의에 대한 성급한 의미부여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의평원 관계자는 “평가 대상 의대로부터 추가자료를 제출받아
2006-01-14 05:10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실에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직접간호를 시행할 수 있는 ‘24시간 외국인 메디컬센터’를 가동한다. 14일 의정부성모병원은 ‘24시간 외국인 메디컬센터’는 경기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외투기업 임직원 등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한 종합지원대책 중의 하나로 오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상의 노력을 해온 결과 ‘24시간 메디컬센터’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앞으로 내방 외국인 환자에게 24시간 진료 및 응급처리를 할 수 있도록 외국인진료소 및 응급의료센터에 영어가 가능한 전담의료인력을 1명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진료업무와 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협력병원의 외국인 진료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1명 이상 지정∙배치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의정부성모병원은 외국인 진료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관동을 확장하는 등 외국인 진료환경
2006-01-14 05:00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1회 질내 삽입으로 3주간 피임효과가 있는 피임약이 국내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 질내 삽입 피임약 ‘누바링’(NuvaRing)을 내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피임약 ‘누바링’은 저용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을 함유, 한달에 한번 여성의 질내에 삽입하면 3주간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으며, 2001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택 됐다. ‘누바링’은 직경 5.4cm, 두께 4mm인 투명한 플라스틱 링 모양의 피임약으로 에칠렌비닐 아세테이트라는 유연성이 좋은 물질로 제조 됐다. 한국오가논은 "한달에 한번 삽입하고 제거도 할수 있어 피임약 사용에 따른 편리성을 제고 함으로써 여성들의 피임약 선택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누바링’은 경구용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이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질벽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어 적은 용량으로 신뢰할 수 있는 피임효과를 나타낸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호르몬 방출로 혈중 호르몬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누바링’은 지난 2002년
2006-01-14 05:00정부는 우려곡절 끝에 ‘약대 6년제’ 관련 법규인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을 공포 했다. 정부는 13일 대통령령 제1927호로 2009년 3월1일 부터 약학대학 수업연한을 6년으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공포, ‘약대 6년제’의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 정부의 관보에 등재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약학대학(한약학과 제외)의 수업 연한을 6년으로 하며 이 경우 기초·소양 교육은 2년으로 하고 전공교육은 4년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대 입학정원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약대의 모집 단위별 전공교육 대상자로 인정하는 정원으로 하고, 약대에 편입학 하거나 모집단위를 옮기는 것을 허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른 학과 또는 학부 등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하되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했다. 또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은 약대 6년제를 2009년 3월1일 부터 시행하되 이 영 시행 당시 약학대학에 재적중인 자의 수업연한에 대해서는 본 개정 규정에 불구하고 종전의 규정에 의하도록 했다. 특히 이
2006-01-14 04:50국가생명윤리위는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에 심각한 생명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4일 양삼승 위원장의 사퇴의사 표명이후 처음으로 13일 간담회를 갖고 황우석 교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위는 “난자 제공자의 보호조치와 관련 난자 제공에 따르는 위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해 한 사람에게서 4번 난자를 채취하는 등 보호조치가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2005년 생명윤리법 시행 이후 난자 채취과정은 비교적 잘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난자의 매매 여부에 대해서는 “매매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기증자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미즈메디병원에서 난자 제공자들에게 준 150만원이라는 금액이 매매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금액 뿐만 아니라 난자 제공자를 모집한 방법, 절차 등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재 4개 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사 중이며 법 위반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복지부에 요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결과 황 교수가 연구원 난자 기증 동의서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2006-01-14 04:40우리나라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이 선호하는 보완대체요법은 가공된 건강식품 섭취이며, 그 중에서도 콩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전북의대 박종관(비뇨기과) 교수가 발표한 ‘발기부전 환자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보완대체요법의 실태’ 연구조사 결과 밝혀졌다. 박 교수는 2005년 7월부터 8월까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으로 서울대병원, 이화의료원, 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가톨릭의료원 비뇨기과에 내원한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완대체요법은 의학교육과정에서 가르치지 않거나 병원에서 보편적으로 시술되지 않는 모든 민간, 전통적 의료행위로 침술, 한양과 같은 동양의학, 각종 수기치료, 식이 및 영양요법, 자기장치료법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시켰으며, 가공된 건식과 가공되지 않은 건식, 기타요법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분석결과 전체 204명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7.9±10.1세였고 이 중 78명(38.2%)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보완대체요법을 시행받고 있으며, 이 중 가공된 건강식품으로 ‘콩’을 가장 많이 섭취(24.1%)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
2006-01-14 04: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혁신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추진할 혁신활동을 점검했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지난해 1년 동안 추진한 혁신활동을 점검하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혁신활동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해 8월 고객만족, 업무프로세스 개선, 직원만족도 제고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혁신연구회(KIS, Khidi Innovation Study Group)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지금까지의 혁신활동을 점검하고, 올해의 혁신방향을 설정했으며, 혁신 독후감 발표 및 혁신 우수포스터 발표 등의 순으로 보고대회를 가졌다. 보고내용 발표에서는 전직원이 참여해서 직장 상사 또는 동료와 공유하고 싶은 좋은 글(시, 수필 등)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는 ‘KHIDI 아침편지’ 제도와 직원 간에 칭찬과 격려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향상과 활기찬 조직문화를 형성하고자 우수 직원을 추천하는 ‘프렌드십 어워드(Friendship Award)’제도가 소개했다. 진흥원은 그…
2006-01-14 04:20신신제약(대표:김한기)은 최근 미국 페리스사의 습윤환경 드레스제 ‘폴리멤’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폴리멤’은 페리스사가 3년여에 걸쳐 5만번 이상 실험결과로 개발된 당뇨성 궤양, 화상, 욕창 등 중증 상처의 신속하고 완벽한 치유를 위한 오리지널 습윤환경 드레싱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중증상처 전문 치료촉진제이다. 특히 ‘폴리멤’은 다른 드레싱제와 달리 상처치유를 촉진하는 세척제(F-68 계면활성제), 수분제(글리세린), 초강력 흡수제(starch co-polymer)의 상처치료를 촉진하는 3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다른 폼드레싱 제품과 비교시, 삼출물 흡수력을 비롯해 상처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 경제적이면서도 최적의 상처치료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 신신제약은 금년도 매출 목표를 70억원으로 설정,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는 한편 내달 13일 부터 1주일간 페리스사의 폴리멤 리저널 매니저 Noelene Haimes와 함께 전국 3차 병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4
2006-01-14 04:10대신제약에서 상호를 변경한 디에스앤지(DS&G:대표·이한구)가 최근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했다. 지난해 9월 기업 이미지 통합 작업(Corporate Identity)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홈페이지(www.dspharma.co.kr) 개편은 기존 복잡했던 형식에서 탈피해 카테고리별로 칼라 섹션을 만들어 제품검색이 용이해진 것이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각 섹션 마다 주제에 맞는 배색으로 내용을 차별화 함으로써 색감에 대한 심리적 변화를 반영했다. 홈페이지를 기획한 디에스앤지 전산실 안분연 부장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나오는 아이들은 실제 모두 직원의 가족으로,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서 애사심을 높이고, 제약 회사 이지만 최대한 편안하고 가족적인 느낌의 휴머니티를 강조 했으며, ‘헬스케어 중심세상, 글로벌마켓리더’라는 DS&G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스러움을 추구 한 것이 회사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 했다. 디에스앤지는 지난해 9월 CI작업을 계기로 기존 대신제약에서 상호를 변경했다. 강희종 기자(hjkang@
2006-01-14 03:40조선대학교병원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적십자혈액형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13일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군부대, 예비군 등의 단체헌혈이 보안문제를 이유로 금지되고, 중·고등학생들도 방학에 들어가면서 헌혈에 참여하는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12~13일 이틀간 광주·전남 적십자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병원 김성균 혈액은행 담당자는 “현재까지는 병원에서 필요한 양은 수급 받고 있으나 재고량이 하루 정도의 여유분만 있어 앞으로 혈액원으로부터 혈액 공급이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된다”고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4
2006-01-14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