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조작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누군가가 바꿔치기 했다는 주장은 여전히 굽히지 않았다.
황우석 교수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문조작에 대해 제1저자로서 사과했다.
황 교수는 또 연구원의 난자제공에 대해서 시인했으며, 난자를 사용하는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시인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황 교수는 2004년, 2005년 논문과 관련해 배반포 수립 이후 DNA 검사 등의 과정을 미즈메디병원에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황 교수는 “DNA 추출과 검사는 미즈메디병원의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이 모두 수행했다”며, “2004년에 성립된 1번 줄기세포는 박종혁 연구원이, 2005년 2번 3번은 김선종 연구원이 수행했고, 이들은 체세포와…
국내 제약기업들이 최근들어 IT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 마케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광고비 절감 등 경제성과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인터넷 마케팅은 주로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제품의 홍보·E-BIZ가 주류를 이루면서 이벤트성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업체들은 한미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동화약품 등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제약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력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 홈피를 개설하여 IT시대를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의 경우 ‘겔포스엠’ 미니홈피를 개설, 제품정보는 물론 적응증등 약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쌍방향 대화를 통해 기업이미지 정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초거
2006-01-12 05:28복지부는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을 약효군별로 3년간 균등 분할하여 1차 년도에 약효군 분류번호 111~219번까지 5천여 품목에 대해 인하기준을 A7조정평균가로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을 11일 고시했다. 복지부가 이날 고시한 ‘05년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에 따르면 재평가 대상품목은 성분별 최초 등재의약품을 기준으로 2001년 9월~2002년 8월 및 1999년 8월이전에 등재된 품목중 식약청장이 고시한 ‘의약품 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 일련번호 111번~219번 까지를 대상(재평가 대상품목을 3년간 균등하게 분할 시행)으로 실시하며,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이나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등재연도와 관계없이 포함 시키고 동일성분의 복제의약품도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내복제·외용제의 경우 50원 이하(액상제는 15원), 주사제의 경우 500원 이하인 저가의약품 제외 *희귀의약품 및 마약 *퇴장방지의약품 중 원가보전대상의약품 등이다. 약가재평가 인하 기준은 A7조정평균가를 산출한 후 상한금액을 A7조정평균가로 인하 하는 것을 원칙…
2006-01-12 05:2719일 ‘뇌건강의 날’을 맞아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인터넷 무료 상담실이 운영된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허승곤)는 ‘뇌건강의 날’을 기념해 포털 사이트 엠파스와 공동으로, 블로그를 통해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올리면 이를 실시간으로 무료로 상담해주는 무료 상담실을 19일(목) 하루 동안 운영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뇌혈관 질환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쉽게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 지방거주자, 노약자들의 접근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인터넷 무료상담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무료상담실 사이트(www.brain119.co.kr)에 접속 후 블로그 좌측 ‘뇌건강의 날 상담실’에 댓글로 자신의 궁금증을 올리면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의사들의 개별적으로 올리는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긴급우송을 상징하는 119번째 상담자와 뇌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상징하는 515번째(5분에 1명 발생, 15분에 1명 사망) 상담자에게는 4
2006-01-12 05:26
사노피-아벤티스의 대장암치료제 ‘엘록사틴’이 동결건조분말 제형(lyophilized formulation)에서 용액 제형(aqueous formulation)으로 변경 출시된다.
기존 ‘엘록사틴’ 분말 제형은 주사용수나 5% 포도당액을 주입한후 재구성하여 용액으로 만든후 다시 희석하여 환자에게 주입해 왔으나 새로 출시된 용액 제형은 재구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희석후 즉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간접 비용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아벤티스 본사에서 실시한 약물경제학 연구(ELSOL study) 결과에 의하면 ‘엘록사틴’의 용액 제형은 기존 분말 제형 대비 취급시간(manipulation time)이 약 56%(250초에서 111초) 경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람이 분말 제형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오차를 없애 일정한 농도의 약을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금년에 북한의 결핵퇴치사업 지원을 위해 110만불의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길 소렌슨 WHO 평양사무소 대표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WHO가 지원하는 65만불은 결핵약 구입에 사용되고 캐나다 국제개발청이 지원하는 45만불은 실험실과 장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균 검사시설을 도입하여 결핵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게 될 것이며, 북한 결핵환자 치료율이 85%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렌슨 대표는 결핵실태와 관련, “북한은 결핵 발병률이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북한주민 10만명당 210명이 결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북한의 결핵통제는 상당히 성공적인 편이며, 국제사회로부터 의료지원이 이루어지고 북한사회가 조직화되어 있어 결핵통제사업이 잘 수행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금년에 WHO에 1천만불 규모의 대북 신탁기금을 설치하고 신생아에 대한 BCG(결핵), 폴리오(소아마비) 등…
2006-01-12 05:23
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고객중심의 신뢰받는 최고의 제약기업’으로 설정하고 개량신약 및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실적이 추정되고 있어 9%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매출목표를 3천억원으로 설정하여 작년대비 17~18%의 성장률을 목표로 고도성장 실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제약약품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경영전략으로 매출액의 3% 수준인 90억원을 R&D 분야에 투입하여 개량신약,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백억대이상 블록버스터 대형품목 9개를 시장에 안착 시키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히베이스’·’가스트렉스’·’BUP-4’ 등 1백억대 이상 달성 품목을 기존 5개에서 9품목으로 확대하고, ‘란스톤’과 ‘케펜텍’을 200억대…
줄기세포 파문으로 당분간 줄기세포 관련 연구의 위축은 불가피하나 바이오 연구 전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11일 삼성경제연구소는 2006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줄기세포 파문의 여진’을 8번째 트렌드로 선정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줄기세포 파문이 과학계의 신뢰 저하와 세계줄기세포 허브 등 배아 줄기세포 관련 정부지원 중단을 불러와 줄기세포 연구를 단기적으로 위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바이오 연구의 한 갈래에 불과하므로 바이오 분야 전체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바이오 연구 전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줄기세포 파문이 오히려 과열된 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진정되면서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옥석가리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중 바이오업종 지수가 400% 이상 급등했지만 줄기세포 파문으로 바이오 기업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기업별 실적이나 가치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연구소는 그 동안 꾸준한 투자의 결실로 국내 기업들…
2006-01-12 05:21젊은의사복지공제회(이사장 김대성)가 회원들에게 각종법률 상식과 절차, 소송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제회는 10일 의료전문 변호사들을 고문변호인단으로 위촉하고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홈페이지(www.youngmd.or.kr) 게시판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문해 주는 무료 법률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료 법률 서비스는 게시판을 통한 상담은 물론 질문 내용과 사건의 정황에 따라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회원들이 자주 질문하는 사항은 FAQ로 만들어 사진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했으며, 사건의 정황과 개인에 따른 질의는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문의하고 변호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소송까지도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김대성 이사장은 “의사라면 누구나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순간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이 원하는 공공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공제회 회원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할 고문변호인단은 법률사무소 해울의 백경희, 신현호 변호사와 법무법인…
2006-01-12 05:21순환기 외래 환자 비중이 판막질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심근경색증·부정맥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은 ‘최근 9년간 대학병원 순환기 외래 환자의 변화’에서 순환기내과를 찾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관상동맥질환자 비중은 증가하고, 심장판막질환자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학병원 순환기 외래 환자 중 고혈압 환자를 포함해 순환기 질환자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내과 외래를 방문했던 환자 13만 7418예의 일차 진단명 중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판막질환, 부정맥, 심부전증, 심근증 등의 비율을 분석해 연간 변화추이를 관찰했다. 연구결과를 보면 1996년 순환기내과 환자수는 9520명이었고, 이중 고혈압 환자 비중은 52%, 협심증 23%, 심근경색증 5%, 판막질환 9%, 부정맥 8%, 심부전증 2%, 심근증 1%였다. 2000년 순환기내과 환자수는 1만 3736명이었고, 이중 고혈압 환자 비중은 51%, 협심증 26%,
2006-01-12 05:09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노인요양시설 349개소가 대폭 신설된다. 복지부는 11일 “2006년 정부예산의 국회 확정에 따라 총 2429억원을 투입해 노인뇨양시설 349개소 신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요양시설 신축계획 추진으로 치매·중풍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해 올해 요양인프라 신축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노인요양시설이 미설치되었거나 부족한 시군구를 중심으로 약 60명 정원 규모의 요양시설 신축을 작년 84개소에서 금년 102개소로 확대한다(개소단 15억, 총 1514억원 투입). 공립 치매요양병원도 11개소 신설하며, 그에 따른 신축비를 지원한다(개소당 3~40억, 총 298억원). 아울러 시설 설치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쉽게 시설을 설치토록 금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소규모 요양시설, 노인그룹홈 등 새로운 유형의 시설설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노인들이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주간보호 및 단기보호 등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요양시설 65개소를 설치한다(개소당3억8000, 총 252
2006-01-12 04:40존슨앤존슨이 개발중인 최초의 경구용 조루증치료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얀센은 2007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시판 예정인 경구용 조루증치료제 ‘다폭세틴(Dapoxetine)’의 3상 임상시험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얀센측은 다폭세틴의 임상시험이 아태지역 1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에 있으며, 유독 한국에서 임상 지원자들이 넘쳐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폭세틴 임상시험은 작년 4월 국내에서 임상을 시작할 당시 200명을 대상으로 시작 했으나 참가자 신청이 계속 늘어 나면서 6월 240명, 7월 300명으로 대상자를 증원 했으며, 현재는 485명이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얀센측은 임상시험 자원자 신청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대만 등 다른 나라에 배정된 인원을 한국으로 돌려 임상대상자를 최종 520명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대만은 임상시험 대상 200명 목표에 150명 모집에 그쳐 정원을 채우지 못해 부족한 인원을 한국으로 돌릴 정도로 유독 국내에서만 신청자가…
2006-01-12 04:30한국투자증권은 10일 제약업종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0%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상향조정 이유로 "제약업의 할증율을 상향 조정했던 지난해 7월말에 비해 시장평균 PER 수준이 17.2% 증가했고, 향후 2년간 제약업종의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미디어 광고업종을 제외한 내수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장성이 높은 자체개발 신약의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적정 PER 상향의 근거"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6만7500원에서 7만4천원, 유한양행은 21만원에서 23만4천원, 동아제약은 8만4천원에서 10만원, 한미약품은 13만9천원에서 16만6천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4만5천원에서 5만1천원, 부광약품은 8100원에서 1만2100원, 삼일제약은 12만6천원에서 15만2천원, 환인제약은 2만4천원에서 2만8천원, 경동제약은 3만2천원에서 3만8천원, 유유는 12만8천원에서 15만3천원으로 목표가
2006-01-12 04:21정부와 여당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에 대한 검찰과 감사원의 조사와 함께 국정조사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11일 과학기술부와 가진 당정협의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검찰수사와 감사원의 감사 등 모든 것을 동원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고 필요시 국정조사도 하겠다는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당 정상선 제4정조위원장은 “연구비가 어떻게 지원되고 쓰였는지는 검찰과 감사원에 맡기고 결과에 따라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관계자 문책 등은 결과에 따라 할 일”이라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연구 가이드라인과 관련 “과학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만들어질 가이드라인은 위반에 대한 제제조치 규정, 연구윤리 및 연구진실설 검증시스템 구축, 연구윤리 진실성 교육 강화, 과학기술계 자정노력 확산 등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을 제거할 수 있는 검증시스템이 담길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 지원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체계적인 기획연구를 통한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을 계획하고…
2006-01-12 04:20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컨텐츠들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거짓·과대광고로 판명돼 시정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이동통신 3사가 휴대폰(모바일 컨텐츠)을 이용해 제공하는 음악이나 색채화면 등을 의학적인 효능·효과가 있다고 표방한 것에 대해 입증되지 않은 거짓·과대광고라며 행정지도 차원에서 시정조치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이동통신 3사는 이동전화망을 통해 ‘색채와 음악으로 환절기 감기, 편두통 등 만성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질환치료 내용을 광고해 적발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A이동통신사의 경우 ‘변비틀리닉’ 컨텐츠에 대해 ‘변비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음악제공, 임상결과 배변시 불쾌감에서 36%, 배변시 통증에서 28%의 감소와 약 30%정도의 배변회수가 증가 등 유효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또한 B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눈피로 회복기’ 컨텐츠는 ‘시력저하 운동, 예방 및 회복 훈련을 위한 휴대용 눈피로 회복 운동기’ ‘근본적인 시력회복 및 평생 자연 시력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2006-01-12 04:10고령화 산업을 키우려면 고령 인력 활용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고령화시대 5대 산업 트렌드 육성과제’에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재정구조 개선 및 고령자 대상 산업 활성화를 통해 노인 복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고령인구 노동력 활용 방안 마련, 연금시스템 개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령화친화산업 육성은 고령화 문제를 복지 문제 해소는 몰론이고, 나아가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의 성장 동력 확보로 활용돼야 한다. 연구원은 현재 노후 대비 세대들은 고학력·고소득인데다 신체적으로도 건강해 고령자 문제를 단순히 복지 문제로만 풀어서는 안되며, 적극적인 산업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산업 육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령 인력의 활용방안 측면에서는 업무 제설계 등을 통해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고령자들에 적합한 인력활용 방안을 마련해 고령자가 사회활동에서 조기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
2006-01-12 04:00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과 바꿔치기 의혹 등을 담당할 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감사원은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황 교수팀의 연구비 지원체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검찰은 11일 서울대 조사위원회를 방문해 황 교수 연구에 대한 각종 자료를 넘겨 받았다. 이날 입수한 자료는 줄기세포 연구관련자 54명의 녹취록과 황 교수팀 실험노트, 컴퓨터 파일 등이다. 검찰은 이들 자료를 정밀 검토해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공동저자 개입 정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같은 날 검찰은 황 교수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홍만표 특수3부장을 팀장으로 한 서울지검 특별수사팀에 배정했다. 특별수사팀은 홍 팀장과 서울지검 형사부 및 특수부, 첨단범죄수사부 등 검사 5~6명과 수사관으로 구성된다. 검찰은 연구비 지원과 집행 등은 감사원의 수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11일 황 교수팀 사건을 전담할 감사반을 편성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감사원은 황 교수팀의 연구비 집행을 포함해 검찰 수사…
2006-01-12 03:50복지부와 건강관리협회가 11일 정부과천청사를 시작으로 KBS방송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새해맞이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지부와 건협은 지난해 담배가격 인상 등으로 흡연율이 7.5%나 감소했으나 아직도 높은 흡연율 수준을 감안해 건협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1일 정부과천청사, 19일 KBS방송국, 27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협은 전국 16개 본부 및 지부별로 해당지역 내 기관과 단체, 다중 이용 장소 등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해당 장소에 부스를 설치해 흡연의 폐해에 대해 알리는 게시판을 전시하고, 금연에 도움을 주는 홍보물을 배포해 금연서약서 작성, 흡연여부를 알아보는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금연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연결심을 한 흡연자에 대해서는 건협이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12
2006-01-12 03:40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최근 가정용 치아 불소코팅기 ‘중외 러브-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중외 러브-이’는 치아 건강에 유익한 불소코팅을 가정에서 가능하도록 하는 홈케어 제품으로, 유소아 및 성인남녀의 충치예방, 구강 내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신개념의 제품이다. ‘중외 러브-이’는 본체인 불소코팅기(의료기기)와 전용액인 중외 러브-이액(의약외품)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액을 본체와 연결된 마우스피스에 주입해 이온분리 작업을 통해 치아 표면을 불소로 코팅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목걸이 타입으로 되어 있어 약 4분이 소요되는 불소코팅 시간 동안에도 TV시청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외제약은 이번 ‘중외 러브-이’의 출시와 함께 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고 관련 단체와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홈케어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2
2006-01-12 03:30비엠텍21은 의공학 교수와 전문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키 성장 도우미 ‘키우미’의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11일 비엠텍21(대표 한승무)은 국제특허출원 제품인 키 성장 도우미 ‘키우미’의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엠텍21에 따르면 ‘키우미’는 무선 리모콘을 이용한 자동스트레칭기기로 3차원 성장판 자극 시스템을 바탕으로 키 성장을 도와준다. 키우미는 성장 발육이 늦은 어린이들이 밤에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줌으로써 신체의 성장판, 특히 다리 부위의 성장판을 수축과 이완을 통해 풀어주고 자극해 주는 원리를 이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승무 대표는 “키우미는 약 처방에 따른 부작용 위험없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평균키를 세계 수준으로 높여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상반기 해외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식 기자(jys@medifonews.com) 2006-01-11
2006-01-1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