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비타캡슐’(광동제약) 등 철단백추출물 22품목과 ‘애니센액’(명문제약) 등 인태반제제 50품목 등 모두 72품목에 대한 임상평가가 실시된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임상 평가 실시’를 공고, 임상시험을 실시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평가 대상 성분은 ‘철단백추출물’과 ‘인태반’제제로 철단백추출물의 경우 총 11개사 22품목으로 ‘페리비타’(광동제약) ‘헤모테인’(구주제약) ‘페리닥터’(동화약품) ‘훼로모아’(보령제약) ‘레디페린’(삼진제약) ‘훼러진’(종근당) 등이다. 이와 함께 ‘파워라센액’(광동제약) 등 31개사 50품목의 인태반 제제에 대한 임상평가도 실시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규정’(식약청 고시) 제6조(첨부자료의 요건)에 의거, 의약품 제조업소의 경우 금년 상반기까지 식약청(의약품관리팀)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은 후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반기마다 임상시험 진행경과를 보고토록 했다. 또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의사가 없는 경우 임상평가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상반기까지 식약청장에게…
2006-01-06 10:00
순천향대학교병원 제11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김성욱 교수와 염욱 부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경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수와 직원 여러분들이 편안히, 열심히 병원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병원장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충고나 부탁의 말이 있으면 서슴없이 이야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임한 심찬섭 전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주신 원장단과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임 김성구 병원장은 197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 재직하면서 순천향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순환기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1-06
최근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은 복강경수술 워크숍을 열고, 시술의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윤여규)은 지난달 10과 11일에 양일간 ‘제6차 복강경수술 워크숍’ 및 ‘제9차 대한복강경위장관외과연구회 집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의대 암연구소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초청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Oita 대학의 Kitano 교수, Fujita 대학의 Uyama 교수, Keio 대학의 Kitagawa 교수 및 Kagoshima 의대의 Natsugoe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축소수술의 한 방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한 위암 수술의 경험, 상부위암의 복강경적 접근, 복강경 마취의 고려 사항, 복강경 수술의 보험 적용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돼지를 이용하여 복강경 수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되었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이자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서울의대 외과 양한광 교수는 “지난 2000…
2006-01-06 09:00건강검진에서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은 검진자도 대사증후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강정채, 박종춘, 조정관)은 ‘종합건강증진센터 검진을 받은 건강한 검진자 중 대사증후군의 빈도’ 연구에서 종합검진 시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약 17%의 사람이 대사증후군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조절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종합검진에서 건강한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빈도를 조사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연구팀은 2005년 1월부터 8월까지 종합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총검진자 2672명 중 당뇨병 및 고혈압이 있는 자를 제외하고 조사했다.연구팀은 NCEP-ATP Ⅲ 기준에 의해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혈당 110mg/ dL 이상, 혈압 130/85mgHg 이상, 복부비만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인 검진자를 조사했다.연구결과 2672명 중 기존에 고혈당 및 고혈압이 있는 자는 259명이었고, 이중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검진자는 남자 207명, 여자 242명 등 총 449명으
2006-01-06 05:50성남시가 수정·중원구 내에 들어설 종합병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종합병원 유치추진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성남종합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타당성 조사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타당성 조사용역을 담당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설문조사 업체 인사이트밸류 직원이 참석해 용역 일정에 대한 설명과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주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병원이 종합병원의 설립타당성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위해 지난달 3일 성남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용역을 진흥원과 체결한 바 있다. 유치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달 중 수정·중원구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문조사 방법과 내용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내달 하순에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 중순 주민공청회, 3월 하순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17일까지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
2006-01-06 05:46식약청이 실시한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 결과 효능·효과,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항목이 대폭 조정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 14개 약효군 1267 품목에 대해 외국의 사용 현황, 임상자료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검토해 재평가를 실시하고,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안전대책분과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최종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제 367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210품목, 용법·용량은 291품목,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367품목이 각각 조정되고 자양강장변질제 900품목 중에서 효능·효과는 399품목, 용법·용량은 545품목, 사용상 주의사항은 899품목이 조정됐다. 이 중 비타민E 단일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효능·효과인 ‘비타민E 결핍증, 말초순환 기능장애 및 내분비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중에서 ‘내분비 기능장애(배란장애)의 보조요법’ 적응증을 근거자료 제출 미비로 제외했다. 자양강장 드링크제의 경우에도 기존의 효능·효과인 ‘자양강장, 간기능 보조 및 개선, 피로회복 등’ 중에서 ‘
2006-01-06 05:45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이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사실에 의료계의 반응이 “기대속 우려”인 가운데 유 의원이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발의(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유 내정자의 경우 대부분의 국회 상임위 활동을 보건복지위에서 보냈기 때문에 유 내정자가 대표발의 한 법안이 앞으로 유 내정자가 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하게 될 보건의료정책 기조와 상당부분 일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유 내정자는 2003년 제16대 국회 보궐선거로 등원한 이래 2005년 4월 17일까지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이었으며, 2005년 4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재정경제위원회, 국민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유 내정자가 대표발의 한 법안은 총 7개 법안으로 보건복지분야 5개(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 국민연금법중 개정법률안,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검시를 행할 자의 자격 및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안, 효도연금법안)이며, 재정경제분야 2개(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국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유 내정자
2006-01-06 05:40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재검증을 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10일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사위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최종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명희 위원장이 직접 발표하는 이날 최종보고에서는 2004년 논문과 복제개 ‘스너피’ 등 그동안 진행해온 조사에 대한 결론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 여부에 대한 판단과 관련 교수진에 대한 징계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조사위는 황 교수가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김선종 연구원 등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에게 건네진 5만 달러에 대한 진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조사위는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황 교수팀이 주장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황 교수팀이 김선종·박종혁 연구원에게 지불한 4만달러를 비롯한 5만달러의 출처와 경로는 검찰수사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6일 출범한 조사위는 이달 초…
2006-01-06 05:37
금년으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사장 민경윤)은 *지식경영 *스피드경영 등 기존의 경영방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확고한 영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 처방약시장의 최강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혁신적 인사제도를 도입, 개개인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04년부터 지속되어온 ‘엘리트 한미인 10가지 덕목’을 체질화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한미약품의 성장 원동력인 ‘개량신약’들을 중심으로 처방약 부문의 브랜드 파워를 전방위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마켓리더로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일본, 중동, 중국, 남미 등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R&D는 *신약 *개량신약 *비이오 *퍼스트제네릭 *제제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본격적인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지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의약품에 대한 계량컵 및 계량스푼의 사용 의무화가 1월중 시행될 전망이다. 또한 소아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및 포장 사용 의무화는 11월 1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고하고 국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복지부 공고안은 약사법시행규칙 제40조 제1항 제6호 내용을 ‘식약청장이 정하는 소아용의약품의 경우 식약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계량컵, 계량스푼 등을 사용할 것”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한 동법 제75조의2 제1항에 의약품 안전용기 및 포장사용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해당 의약품으로는 *1회 복용량이 철로서 30mg 이상의 철 또는 그 염류가 함유된 경구용의약품 *아스피린 함유 경구용의약품 *낱알모음포장 또는 1병중 아세트아미노펜(또는 이부프로로펜)으로서 1g 초과 함유 경구용의약품 *어린이의 연령별 용법·용량이 설정된 내용액체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동법 제75조의2 제1항 규정에 의한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자는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바에 따라 5세 이하 어린이가 일정 시간 내에 개봉하기…
2006-01-06 05:25연세대학교의 중국 청도세브란스병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5월 새병원 개원 이후 대외의료협력본부 신설, 존스 홉킨스병원과의 진료협약 체결, 국제병동 운영 등 글로벌 전략을 적극 추진한 데 이어, 청도 병원 설립을 통해 한국의료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해외환자 국내 유치 등 기대효과를 누린다는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지훈상)은 5일 의료서비스 전문 에이전트사 에버케어(EverCare), 중국측 사업파트너사인 CHC(China HealthCare Holdings Limited)와 ‘청도 세브란스병원(가칭)’ 설립에 협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르면 에버케어는 중국 위생부 및 중국 CHC와 함께 중국 청도에 중국내 외국인과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대한 의료진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청도세브란스병원은 청도 소재 유명 대학병원 내에 별도로 운영하게 되며, 개원 시기와 의료진 규모, 진료과목 등은 올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초기에는 건강검진센터, 내과, 외과, 성형외과, 안과,…
2006-01-06 05:20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도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다. 최근 대학병원들은 새롭게 부각되는 질환이나 간과되고 있는 질환에 대한 전문클리닉을 개설해 새로운 치료영역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 중 하나로 꼽히는 ‘홧병’. 국내에서는 홧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홧병은 영어로 ‘Hwabyung’이라고 표기되며 문화결함증후군의 하나로 등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정신과협회에서는 1996년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공인한 바 있다. 이같이 한국인의 독특한 질병인 홧병을 진료하기 위해 이대동대문 병원은 지난달부터 소화기센터내에 ‘홧병클리닉’을 개설했다. 홧병클리닉에서는 가슴앓이, 즉 홧병의 원인이 심리적인요인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스스로 곧 깨어나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 실시 혹은 졸도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자율신경의 조절 장애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
2006-01-06 05:10의료기관에 수혈용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 19개소가 복지부로부터 현지실사를 받는다. 복지부는 혈액관리법 개정에 의해 도입된 혈액원 허가제도 시행에 따라 외부로 혈액을 대량 공급하는 혈액원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현지실사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16개소와 검사센터 3개소, 한마음혈액원 등이다. 정부는 이번 실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원에 한해 혈액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혈액원개설허가증’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2년 2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폐지된 이래 14년만에 부활된 이번 조사에는 김대원 혈액관리위원회 혈액안전소위원장(성균관의대 교수), 오흥범 위원(울산의대 교수), 차영주 위원(중앙의대 교수), 황유성 위원(네오딘 의학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보건복지부 혈액장기팀 혈액업무담당자로 구성된 4팀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혈액원에 대한 허가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혈액원의 혈액관리업무에 대해 감시 및 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며 “혈액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선진혈액관리체계를 구축하
2006-01-06 05:01법원이 항생제를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도록 판결을 내림으로써 의료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권순일 부장판사)는 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를 과다 처방한 병원 명단 등을 공개하라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비공개 했던 정보를 공개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판결로 정보 공개대상은 심평원이 2001∼2004년 지역 및 요양기관 종류, 병원 표시과목별로 급성상기도감염(단순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률을 평가한 결과 중 1등급(상위 %)과 9등급(하위 4%)에 속한 병원수와 명단이다. 이번 판결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의사협회 등 의료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상급심 판단이 주목된다. 정부가 그동안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률 공개를 거부한 것은 항생제를 오·남용 했거나 적정선에서 적게 사용한 병원이 전국 단위로 나타날 경우 앞으로 의료서비스 소비자들이 특정 병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원…
2006-01-06 05:00지난 연말 폭설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시·군·구 지역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경감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5일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피해정도에 따라 건강보험료의 30~50%를 경감하고, 가산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만3650세대에 3억2000만원의 보험료 경감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보험료에 대한 가산금을 면제해 주고, 체납보험료로 인해 압류된 재산의 체납처분 집행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유예하게 된다. 복지부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피해와 작년 4월 고성 산불피해 등 99년 이후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21만여 세대에 77억원의 건강보험료 감면조치 등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보험료 경감이 추진되는 특별재난지역 57개 시·군·구는 *광주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강원 강릉 *충남 보령, 서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 당진 *전북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조,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전남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담양, 곡성,
2006-01-06 04:50최근 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인구협회가 오는 10일 명칭변경에 대한 현판식을 기점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사업에 올인키로 했다. 오는 10일 본부청사에서 열리는 현판식은 보건복지부 관계자, 국회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특별위원, 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합계출산율이 1.16명으로 하락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4월 협회 조직을 저출산대책사업본부, 고령화대책사업본부로 개편하고, 협회명칭도 가족보건복지협회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변경했다. 인구협회는 이번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의 역점 사업은 불임치료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6종 무료 실시,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 제공 등이다. 사업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임치료 지원에는 정부지원 시험관 아기 시술비 지원, 민·관 혜택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취약계층 불임 조기 발견 검사비 지원이 포함된다.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6종 무료실시는 6종목 검사비를 정부가 지원하게 되며, 무
2006-01-06 04:50식약청 단속결과 파마시아코리아의 ‘디트루시톨정 2mg’과 한국스티펠 ‘락티케어 에취씨 로오숀’에 대해 3개월 수입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은 지난해 12월 본청과 지방청 기획합동점검(3인1조, 7개조 총 21명, 제4차)을 통해 부정·불량 의약품등 취급업소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12개소에서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단속결과에 따르면 품질검사 중 일부 항목의 시험 미실시가 9개 업소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과대광고 위반 2개소, 무허가 장소 의약품 판매행위 1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마시아코리아는 수입의약품 ‘디트루시톨정 2mg, 디트루시톨 SR캅셀 4mg’에 대한 품질관리기록서 미작성 및 미비치 위반으로 서울청으로부터 당해품목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또한 한국스티펠은 수입의약품 ‘락티케어 에취씨 로오숀 1%(히드로코티손118ml)’에 대한 품질관리 불철저로 서울청으로부터 당해품목에 대해 3개월동안 업무정지토록 조치됐다. 식약청은 이번 기획합동단속에서 적발된 12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2006-01-06 04:40최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5년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총 7개 품목의 보건산업 제품이 선정됐다. 산자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순위 5위 이내이면서 점유율 10% 이상,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상품이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3년 이내 현재 일류상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세계일류상품 및 차세대일류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선정기준이 까다로워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과, 제이브이엠의 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 2개 제품이며, 차세대일류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대웅화학의 코엔자임 큐텐, 메인텍의 1회용 약액 주입량 조절장치, 기진사이언스의 간암진단제, 메가메디칼의 이비인후과용 무선영상 내시경장치, 중외제약의 이미페넴 5개 제품이다. 이번에 선정된 일류상품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봤다. *세계일류상품 *지도부딘(삼천리제약) 삼천리제약이 생산하는 지도부딘은 GSK사에서 AIDS 치료제로 개발한 Retrovir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이다.  
2006-01-06 04:30올해 1월 광고경기가 전반적으로 흐린 가운데 제약 및 의료분야는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는 국내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006년 1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Ad Survey Index) 전망치가 97.9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 이하이면 이번달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 종합ASI를 살펴보면 제약 및 의료업종이 125.9를 기록해 가장 많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가정 및 생활용품(125.1)과 유통(113.0) 업종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컴퓨터 및 정보통신(99.3), 음식료품(93.8), 출판·서비스·기타(93.4), 가전(87.5), 건설·건재·부동산(86.4), 패션 및 화장품(80.9), 자동차·타이어·정유(80.6), 금융(80.5)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일반적으로 1월은 신년 광고예산을 아직 본격적으로 집행하지 않아 광고비수기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말하고, “올해의
2006-01-06 04:20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낳고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자녀 무상교육 확대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을 비롯한 10인의 여야의원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저출산 현상의 심화에 따라 국가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의 소중한 미래자원인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의 지원과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며, 특히 입양된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 지원은 국내 입양 활성화와 아동의 권리보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둘째 이후 자녀인 유아와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양된 유아에 대해 국가가 무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유아의 공교육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입양된 유아와 둘째 이후 자녀인 유아에 대해 유치원 무상 교육을 실시할 경우 2007년 8347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3조7117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계했다. 한편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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